지금 일 나가야 하는데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싫어요.
저희 시어머님은 평생 5시간 주무신대요
더 자면 어깨 등 오만천지가 아프고
평생 낮잠 자보는게 소원이래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하루가 길어 힘든데
낮잠 자고 하루 휙 가는 친구들이 가장 부럽대요.
병원에서 문제 없다했대요
5시간 숙면이라 비가오는지 눈이 오는지 모르게 잔대요.
저는 일요일에 10시까지 자고
밥 먹고 12시에 다시 잘 수 있어요
3시에 일어나 간식 먹고 다시 5시부터 잘 수 있어요.
이게 병일까요.
누워 빈둥빈둥 아니고 진짜 꿀잠을요.
오늘도 8시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11시까지 잤어요. 일어나서 출근 해야하는데
제 입에서 와 평생 잘 수 있겠다.. 침대가 젤 죠아...
일어났다 다시 누워도 허리도 안 아프고
그냥 이불 돌돌말고 다시 자는거 주변에서 신기해해요.
한번 깨면 왜 다시 못 자는지 신기해요.
사실 저도 그러고 싶어요 한번 깨면 그냥 깨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