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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완전 내로남불 인데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24-10-18 09:26:29

전 2층 아랫집1층

같이입주했고

아랫집은 아이없는 젋은 부부였는데

주말만되면 친구들이랑 술판벌리면서 노래부르고

술병내리치는 소린지 쾅쾅거리고

아랫집 소음도 다 위로 올라오는거 아시죠?

진짜 한 이삼년을 매 주말마다 시끄럽게 새벽까지 난리인걸 윗집이라는 이유로 참았는데

어느날 저희애들이 안방에서 장난친다고 잠깐 쿵쿵거렸는데 여덟시쯤 본인들 자야되는데 시끄럽다고 인터폰 하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했어요

어느날부턴가 조용해지더니 임신하고 애를 낳았더라구요

그애가 돌쯤인가 지나서부터 다다다다 뛰는소리 완전 심해짐 

그냥 참았죠멀

지금은 네다섯살정도 됐는데 소리가 정말 네다섯배 심해졌어요

저희집은 보통 소리낼것도 없고 거의

절간처럼 지내는데

얼마전 세살짜리 조카가 놀러와서

한두시간 있다가 갔거든요?

인터폰왔어요 조용하라고 ㅎㅎㅎㅎㅎ

지금도 미친듯이 내달리는데 저도같이 뛸까요

IP : 59.14.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8 9:29 AM (59.15.xxx.140)

    아니 인터폰 왔을때 왜 얘기를 안하세요?
    그쪽 얼마나 시끄러운줄 아냐고 얘기를 하셔야죠

  • 2. ㅇㅇ
    '24.10.18 9:30 AM (222.233.xxx.216)

    아 원글님 성품이 좋으시네요
    그리고 그 아랫집은 진짜 못됐고요
    그래도 원글님
    얘기를 해야 알아먹는 척이라도 하더군요
    지네는 아랫 집이라 윗집에는 자기 소음 안들린다고 철저히 믿고 여러해를 살고 있는거쟎아요
    우리 아파트는 아랫집 소음도 위로 엄청 올라와서 저는 그 댁 아이 뛰는거 동선 다 알아도 참고 지낸지 몇년째인데 고작 이거 가지고 올라오느냐

  • 3. ..
    '24.10.18 9:35 AM (59.14.xxx.107)

    안그래도 그때 인터폰왔을때
    남편이
    옆에서 말해말해 엄청 궁시렁 거렸는데 ㅎㅎ
    하 그냥 참았어요
    위아래 살면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요
    아랫집 소음이 위로 올라오는거 모르는가 싶어요
    인터폰 올일도 없지만 만약에 온다면
    얘기한번 해볼라구요

  • 4. ㅇㅇ
    '24.10.18 9:35 AM (222.233.xxx.216)

    저는 제가 밤에 복통으로 혼자 데굴데굴 굴러서 119로 기어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거 한번을 따지러 옆집에서 재수생 딸 힘들게 잠 못잔다고 해서
    그집 딸 관악기 집에서 연주하는거 내가 여태 참았는데 해도 너무한다 트럼펫인지 그 소리 집 밖으로 안들리는줄 알았어요?
    그 엄마가 한다는 말이 ,
    네 조용히 불어서.. 아니 잘 안들리지 않았어요? ?!
    뭔 개소리 아휴 진짜 승질 나네
    다시 한번만 그거 불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남편이랑 한마디 했습니다.

  • 5. 원래
    '24.10.18 9:36 AM (115.21.xxx.164)

    소음내는 사람들 내로남불이에요. 진짜 만나면 안되는 사람들 있어요

  • 6. ㅇㅇ
    '24.10.18 9:38 AM (211.203.xxx.74)

    윗집이면서 저걸 당하시다니
    저는 아랫집 살 때 취득세 이사비 복비 다 내고
    윗집의 윗집으로 이사가려고
    매일 네이버 부동산 찾아봤었어어요

  • 7. ㅇㅂㅇ
    '24.10.18 9:40 AM (182.215.xxx.32)

    저도 윗집입장이었는데 제가 이사나왔어요
    정떨어져서 못살겠더라구요

  • 8. ㅇㅇ
    '24.10.18 9:57 AM (182.229.xxx.205)

    다음에 한번 더 연락오면 참지말고 꼭 말씀하세요

  • 9. 뛸때마다
    '24.10.18 10:03 AM (211.211.xxx.168)

    인터폰 하세요. 아랫집하고 같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10. 아휴
    '24.10.18 10:14 AM (106.101.xxx.3)

    왜 참아요 인터폰 올때
    니들도 시끄럽지 않냐고 하지말고 선수 치세요
    웬만하면 아랫집 편드는데 미친것들이네요

  • 11. 시끄러울때
    '24.10.18 10:19 AM (172.225.xxx.236)

    참지말고 인터폰 하세요
    아니면 자기들 소리 안들리는 줄 착각해요
    호구가 진상 만든격.... 참아서 호구되지 말고 시끄러울때마다 인터폰하세요

  • 12. ..
    '24.10.18 10:38 AM (61.40.xxx.207)

    아랫집 셀프인테리어한다고 거의 한달을 굉음에 시달렸어요
    주변에서 망치소리 같은게 밤에 딱한번 들리고 낮에 몇번 들렸는데 우리집이라고 밤12시에 경비실에서 인터폰 낮에 관리실에서 전화 연락하고 난리더라구요
    저는 안참고 화내면서 그집 욕해줬어요
    왜참아요 참지마세요

  • 13. 법이
    '24.10.18 10:53 AM (211.248.xxx.34)

    법이 무력하니 무식하고 목소리센것들이 갑이예요 층간소음 누수 공동주택법이 현실적으로 바껴서 버버적인 제재를 해야하는데 현실은 잘잘못을 떠나 목소리큰쪽이 우세하니 똥이 더러워 내가 피하는 결과가 자꾸 나와요 그냥 똥들은 똥들끼리 뭉쳐서 지지고 볶고 하면좋겠어요.

  • 14. 고구마
    '24.10.18 11:40 AM (49.236.xxx.96)

    말을 안하니 그쪽은 모르잖아요
    답답해요
    몇 년을 ??? 그정도 참으실 정도면 게시판에 불만글 올리신 것도 이상함돠

  • 15. 어휴
    '24.10.18 12:36 PM (115.138.xxx.21)

    말을 안하면 진짜 상대방은 모릅니다
    도대체 왜 꾹꾹 참으면서 당하기만 하나요
    적어도 본인들 행태로 원글님 가족이
    어떻게 피해보며 살고 있는가는 알려야죠
    그래야 좀 조심이라도 하죠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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