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사주보고 왔어요
사주 풀이내용때문이아니에요
풀이야 뭐 보이는대루 해주는거니 ...
그렇다구 안좋은내용이 있는것도 아니구 풀이는 다 수긍갈만한내용들...
문제는 풀이외의 말들입니다
몇달전 아직은 법적배우자인 자의 끝없는 외도로 집에서 추방시켰고 그로인해 몇가지 이슈가 있어서요
외도때문에 별거중인거 말했고 합칠생각없다고도 말했는데 이때부터 약간 외도라는거에 이세상 모든숫컷은 그럴수있다는말을 시작으로 개인적인 외도에관한 호기심을 나타내는걸 느꼈습니다
제일짜증나는건
저보고 남녀평등시대인데 같이피지그랬냐
황당해서 그럼 집안이 뭐가되나요 하니
콩가루 되면어떠냐...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기분나빴지만 문제는 저는 당황하면 대응을잘못합니다
그러고나면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 기분이 나쁜거죠
잘못된말이란것도 느끼며 대응을바보같이 한 저에게 화도나고...
꾹참고 저한테 왜이러세요하고 말았는데여생각할수록 분하고 억울하고 그때 일어나서 나올껄....
내가 왜 콩가루운운하는걸 들어야했는지
본인은 콩가루에서 아이들키우고 싶은지 내참..
여자가 몇년생이냐는둥 언제부터는 그럴수있다쳐도 어떻게알았냐는둥 이건 순전 개인적호기심이자나요
물론 몇냔생인지 궁금하지도않아 알아보지도않아 모른다했고 어떻게도 짜증나서 답변을하지않았습니다
남자가 좋아하면서도 그랬네 이바보가 왜그랬을까
그래서 이제 바보랑 안살라구요
그럼 다른바보있어?
저는 평생 바람피는 바보랑만 살아야하는건지 왜 표현을 바보란말로 계속하는건지
여기서 또황당...또 어버버해서 대응한말이 혼자살아도 관계없다
나중에는 그냥같이살지그러냐구
남자가 너를좋아해서 너손에서 못벗어난다구
그사람은 저를좋아하지도않지만 그맘만 중요한건가요
제맘은 없는건지...
담날 곰곰히 생각하니 너무 말을 막했단 생각이드는거에요
콩가루....콩가루....
여기서 또 다음 문제가 생기네요
콩가루가 계속맴돌구 기분이 안좋은데
여기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먼저보고와서 너무잘맞고 자기가 원했던답을 다들었다며 이사람한테 사주 수업도 배우기로했다고 제현상황을 다 아는 직장동료가 당연 보고온결과가 궁금하니 풀이내용도 알려주고 이런 기분나빴던 내용도 다 말을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가 왜그랬을까 나한텐 이렇게했는데..하며 당황해하더라구요
아니다 소개한사람은 잘못이없다 그할아버지 잘못인거다 했죠 그게사실이니까...
그러니 배고고프셨나 하길래 배고파도그럼안되는거죠
퇴근하고 늦게간터라 이사람이 하루종일보고 피곤해서 이렇게 말하기 힘들어서 말을아끼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술술풀어주는게아니라 물어봐야답을주는 형국인거에요 ㅜ
늦은시간이라 피곤해서 대충볼거같음 그시간에 받질말든가 콩가루가 왠말이냐 생각해보니 다른사람들한텐 안그랬으니 좋다구 소개해준사람들이 있는거아니냐 결국 사람봐가면서 막말하는거란소린데 날뭘로보면 그런말을했는지 너무기분나쁘다
하니 저에게 하는말이 그러니까 자기가 말했잖냐 너무 자기를낮춰서 만만하게 보이지말라구 -제가좀 너무 본인을낮추는경향이 있긴합니다-
근데 제가 사주보러가서 뭘어쨌겠어요
저 암것두한거없는데요 그할아버지가 나쁜건데요 하니 알어 그할아버지가 잘못한거아는데 너도 남이 함부로하지못하도록해야한다며 충고를....
원래 남한테 도움말줄라고 하는것도많고 작은것도 다 기억해서 관심갖어주고 하는건 아는데
이말은 제가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거기가서 제가 뭐 비굴하게 굴었길했겠나요 뭘했겠나요
할아버지가 잘못했음 기분나빴겠다 그사람 나빴다로 끝나는게 맞지않나요
결국 네가 그럴만하게 행동해서 그런거야로 밖에 안들리는거에요
이말때문에 또 하루종일 기분이 않좋은...ㅜ
제가 이말을오해하는건지...
회사에서 매일얼굴봐야하는사람인데
회사에서 3명이 항상 어울리는데 그중 1명인데 이 기분을 전달해야하는지 관계를 불편하게하면 좋을거없으니 참고넘겨야하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님들은 어떻게 들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