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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병..신내림(쌍계사)

조회수 : 7,124
작성일 : 2024-10-17 22:15:42

무당분들이나 크리스쳔분들은 지나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유학하면서부터 매일 가위눌리고

귀신이 집에 있다고 잠을 못자니 극도로 예민해져서 어찌나 뾰족한지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어찌 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알던 아이의 눈빛도 표정도 말투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서울로 데리고 와서 정신과 진료를 1년넘게 받고 있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바꾸어도, 각종 검사를 거듭해도 나아지지않고

매일 원인없이 두통, 복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애 아빠가 내과의라 매번 링거도 놔주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대요.

한의원에서 침을 맞게 했더니 그 땐 잠깐 살 것 같다고..

 

제가 아이한테 아빠몰래 살짝 아직도 가위 눌리고 귀신이 보이냐고 물어봤더니 엄마아빠한테 혼날까봐 말 안했는데 그렇다고..

저도 고등학교때 매일 가위눌리고 귀신이 보여 엄마한테 얘기하면 공부하기 싫어 쓸데없는 소리한다며 혼났기에 아이한테 네 맘 이해한다고

그냥 여행삼아 쌍계사에 한 번 가보자 했습니다.

굿은 내림굿이든 눌림굿이든 무섭구요,

얼마전 댓글에서 쌍계사 산신각? 삼신각..?

인가에 가서 나으셨다고 한 거 읽었거든요.

 

 

근데 절에 가서 얼마동안 무엇을 해야하나요? 준비물이라든지..너무 무지해서..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밝고 명랑하고 꿈도 배포도 크던 아이인데

속이 타들어가고 안타깝습니다.

 

IP : 211.234.xxx.20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10:18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유학생활만으로도 힘들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도움되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무속인분들 댓글을 원하시지 않으신다면 그냥 절에 문의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자녀분 빨리 좋아지시길 빕니다

  • 2. ㅅㅈ
    '24.10.17 10:21 PM (210.222.xxx.250)

    구마사제 찾아가보세요

  • 3.
    '24.10.17 10:22 PM (1.232.xxx.65)

    https://m.cafe.naver.com/growingsoul.cafe?
    여기 문의해보세요.

  • 4. ㅇㅇ
    '24.10.17 10:29 PM (1.252.xxx.85)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광명진언이라 하는데 이 진언을 염주 돌리면서 최소 108번 해 보실래요
    천번이 좋고 더하면 더 좋겠죠?

  • 5.
    '24.10.17 10:37 PM (211.234.xxx.193)

    아이가 유학하면서 학교에 제대로 출석하고
    성적도 잘 받고(밤새 시달리느라 몇 시간 못자고 낮엔출석,밤엔 과제수행하고 애가 반 정신나가있었어요..)
    한국와서도
    아빠가 짜 준 스케쥴대로 겨우 움직이는데요..(잠 못잠)
    제가 보기엔 뭔가 힘을 짜내서 생활하는것 처럼
    너무나 위태위태해보여요.
    그래서 지금 바로 잡지않으면 정말 신내림이라도 받게 될까 두렵습니다.

    댓글 다 참고 할께요.
    지우지 마세요.
    지나치지않고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6. 긷ㄴㅁㅂㅈㅇ
    '24.10.17 10:38 PM (221.147.xxx.20)

    가위눌릴때 귀신 보이는 것도 조절할 수 있대요 내가 상상하는 모습으로요 실제 경험담들 많더라구요
    무조건 신내림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자율신경 문제인지도 한번 보시고요
    제 아들도 가위눌리고 귀신보였는데 입원해서 자율신경 치료받으면서 한결좋아졌거든요

  • 7. ...
    '24.10.17 10:44 PM (1.234.xxx.165)

    가위눌려서 잠을 못자면 헛것이 보이기도 한대요. 저 아는 사람 원글따님 비슷한 증상이었는데 쌍문동 한약사가 하는 약국있어요. 진맥하고 약먹고 나았습니다.

  • 8. 이월생
    '24.10.17 10:52 PM (61.79.xxx.105)

    조카가 오랫동안 무병 비슷한 걸 앓았어요. 자주 기절하고,, 심신미약상태였다고나 할까요? 얼핏 보면 뇌전증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암튼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성당 신부님 소개로 어떤 분한테 퇴마치료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받았어요. 해주신 분은 할머니였고, 조카가 고등학교때 받았던걸로 기억해요. 그 후로 멀쩡해져서 지금은 결혼하고 잘 살고 있어요.

  • 9. ㅇㅇ
    '24.10.17 10:53 PM (39.7.xxx.220)

    절가서 나으면 다행인데 혹시 가서 안나으면 윤민재신부님 이라는 가톨릭신부님 찾아서 애데리고 가보세요. 아니면 김웅렬신부님이라는 영화 검은사제 모델이신 유명한 구마신부님있는데 목사들이 이분에게 구마배우러 오는 그런 분이니 연락해서 찾아가세요. 절가서 안나아도 신내림받으시면 안되요

  • 10. .....
    '24.10.17 10:55 PM (39.118.xxx.131)

    저도 미스때 병명없이 아파서 주변서는 신병이라하고
    엄마가 병원입원도 효과가 없어 병굿을 해줬어요
    그때 무당이 굿을 하며 제게 신내림도 했는데
    깃발이?대나무가 흔들리지 않고 전 말똥말똥 해서
    신내림은 못했어요 ㅎ

    이유는 알수없으나 굿이 있고 직원소개로 간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차츰 나았었어요 25년전..

    울엄마도 그당시 저 안고 울면서 굿이라도 하자 했던기억이
    이 글을 쓰며 떠오르네요 ㅠ

    참 이것도 미신인지 모르나 엄마는 베게속에 과도늘 넣어주고
    돗자리를 호일로 다 발라 요밑에 깔아 줬어요
    수맥을 차단하고 가위눌린데 좋다구요ㅠ

    그후로 지금까지 특별한 병없이 25년 잘 살고 있어요
    밤이라 두서없이 했던거 써봐요

  • 11. ㅇㅇ
    '24.10.17 10:59 PM (39.7.xxx.220)

    https://crks.or.kr/%ec%98%a4%ec%8b%9c%eb%8a%94-%ea%b8%b8/
    가톨릭성령봉사회 서울본부인데 전화해서 사정말하면 도와주실 분을 연결해줄것이에요. 비용이 없고 믿을 수있습니다.

  • 12. ...
    '24.10.17 11:02 PM (221.161.xxx.62)

    아이가 유학생활에 너무 힘들어서
    체력과 기력이 다 빠진것 아니예요?
    일단 아무것도 시키지마시고
    여행도 하고 심리치료 받으면서
    먹고자고 좀 쉬는건 어때요?

    참고로 절에 갈때 아무것도 준비안하셔도 되요
    여행삼아 가셔서 마음에 들고 마음에 와 닿는게 있으면 쌍계사스님께 사정이 이러저러하다고 얘기하고 어떻게하면 좋을지 여쭤보세요
    아이의 마음이 빨리 평화로와졌으면 좋겠네요

  • 13. ㅡㅡㅡㅡ
    '24.10.17 11:03 PM (49.169.xxx.2)

    세례를 받으세요.

  • 14. 저도
    '24.10.17 11:03 PM (39.7.xxx.81) - 삭제된댓글

    가위 눌려서 한두번 귀신 본 듯
    귀신 보고 저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어요
    그 후 가위 눌릴 때 이건 또 가위눌린거다 생각하면서 눌렸구요
    이건 어떤 집에 살 때 얘기고 그때 스트레스도 많았어요 이사하면서 없어졌네요 그 집과 제가 뭐가 안 맞았던듯

  • 15. 천수경
    '24.10.17 11:06 PM (118.218.xxx.154)

    원글님 일단 힘내세요.
    아드님이 이겨내실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쌍계사를 가지마라는건 아니구요. 가서 기도 하시면 좋아지겠지요.
    그러나 일단 집에서 아니면 가까운 조계종 절에가셔서
    천수경 일독하시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매일 1080번 해보세요. 그러시면 점점 좋아지실겁니다.
    좋이지닌다면 금강경 독송을 하십시오.
    천수경이든 금강경이든 우리말 독송이 좋아요.
    저의 경험담입니다. 여기몇번 댓글 달았다가 상처받고
    많이 지웠습니다. 이글은 부다 원글님께 도움 받으신다면 좋겠습니다. 이만..

  • 16. ....
    '24.10.17 11:15 PM (59.0.xxx.28)

    시름시름 아파 신내림무당, 안수기도 등등 여러가지 했는데..(낫게 해준다는 사기도 당함ㅠ) 효과는 없었고..그중 제일 위로가 된건 천주교의 기도문 이었어요. 책으로 혼자 매일매일 기도했어요.
    청소년이라니 안타깝네요. 어느 종교든지 아이가 편인하다 느끼면 그쪽을 택해 잘 치료되길 빕니다.
    수백만원 들여 굿도 하라고 하고..암튼 아픈사람을 더 아프게 만드는 일에 휘말리지 않기 바랍니다.

  • 17. ...
    '24.10.17 11:15 PM (183.99.xxx.90)

    그게 무병이 아니에요. 무병과 상관없을 가능성이 99프로입니다. 그 정도면 한의원, 양의원으로 안되요. 보통 집안에 상을 치르고 난 후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대요.
    인맥이든 뭐든 활용해서 제대로 천도해줄 능력되는 스님을 찾거나, 기치료같은 걸로 기를 강하게 해 줄 능력되는 사람을 찾거나, 위에서 알려주신 구마사제를 찾아보시던가 하세요.

  • 18. ...
    '24.10.17 11:19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우선 여기 올려주신 것들도 다 해보세요. 약한 증상이면 통할 수도 있거든요.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19.
    '24.10.17 11:20 PM (172.225.xxx.232)

    절대로 굿하지마시고 무당찾아가지마세요. 점점 안좋아집니다.
    경험담이에요.
    절도 조심해야해요.. 요즘엔 절도 천도제를 돈목적으로 하는곳이 많아 괜히 갔다가 부정타는 경우도 봤거든요.

  • 20. ...
    '24.10.17 11:20 PM (220.81.xxx.139)

    이런증상일수록 예수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공생애 기간 한 일 중 많은 부분이 귀신을 내쫓는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면 그분의 이름을 외치는 것만으로도 귀신은 물러갑니다. 저는 더 이상 가위에 눌리는 일은 없어졌어요 그전에 주변에 아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하세요

  • 21. ...
    '24.10.17 11:21 PM (183.99.xxx.90)

    그리고 우선 여기 올려주신 것들도 다 해보세요. 약한 증상이면 통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따님이랑 꼭 같이 자주세요. 옆에 사람이 있으면 훨씬 덜 시달릴거예요.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2. 힘드시겠어요.
    '24.10.17 11:27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

    사람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어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잘 아는 무당할머니가 계신데 저 아플때마다 풀어주시는
    분인데요,저는 신기가 있어서 신병은 아니고 상문이라던가
    개업집이라던가 사람에게 살을 맞아서 그냥 아프거든요.
    그분 말씀이 신기 있다고 내림굿 하는 무당은 나쁜사람이라고
    본인은 말문 터지기 직전에 와서 눌림굿이 소용없는 사람이나
    어쩔수없이 해준다고 아니면 무조건 눌림굿을 해야 신병은
    고칠수있대요. 전 우울증 걸려 애기 둘 놔두고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먹기만하면 체하니 무서워 먹지도 못하고
    살다가 그 할머니가 저 보구 미치기 직전이라 니 할머니가
    이리 보내줬구나 하셨어요. 23년 전에 500주고 굿을 하고
    그병이 나았어요. 그 뒤로도 몇번 죽다 살아나서 살고 있네요.
    전 병원비 보다 났다고 생각해요. 전 가위도 눌리지 않고
    일상생활은 멀쩡한데도 그런데 따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 23. 저희
    '24.10.17 11:32 PM (223.38.xxx.221)

    할머니가 신병을 앓으셨는데,
    잘 때 가위눌리고 귀신보이고 그런 정도가 아니라
    낮에도 사람들처럼 귀신이 다 보였다셨어요.
    말도 걸고 밥도 달라하고.

    모쪼록 스트레스가 심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길 빕니다.

  • 24. ㅇㅇ
    '24.10.17 11:40 PM (175.114.xxx.36)

    수면부족이 가장 문제 아닌가요?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노출되고 지쳐보여요. 이것저것 시도하시지 말고 자연속에서 몸을 많이 쓰고 좋은 음식 먹고 적당한 피로감을 느껴 잘 수 았게 해주면 어떨까요.

  • 25. 스트레스
    '24.10.17 11:44 PM (180.69.xxx.55)

    70대 제 시어머니가 2년전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에 눈에 헛것이 보이고 자꾸 쓰러지셔서 1년정도 굉장히 고생하셨어요. 눈앞에 흰옷입은 사람들이 자꾸 왔다갔다 한다고 말씀하시고 가위도 자주 눌리구요.

    삼성서울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사 다했는데 아무것도 발견못하고(뇌전증도 아닌걸로), 한의원 치료에 기공치료까지 엄청 힘들게 하셨어요. 정신과 진료도 받았는데 우울증도 아니고요

    대책이 없다보니 무조건 식사 억지로라고 하시게 하고, 각종 보약에 영양제 가득.. 1년정도 몸조리 하시고 지금 거의 정상생활 가능하세요. 가톨릭 신자라 미사도 더 열심히 가셨구요

    결론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져서 그런 걸로...
    한의원 치료로 두통이 호전되었다면 한의원치료 계속 받으면서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무병이라고 단정지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26.
    '24.10.17 11:45 PM (211.234.xxx.191)

    조언 하나하나 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드려요.
    다 해볼께요.

  • 27. ----
    '24.10.17 11:49 PM (211.215.xxx.235)

    정신과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상담도 받으시구요. 약도 바꿔가면서 인내력 있게 기다리세요. 6개월 정도 복용후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굿이니 종교니..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구요.

  • 28. ..
    '24.10.17 11:58 PM (175.193.xxx.10)

    전 신기는 없고 그냥 오컬트물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정도면 신경쇠약같아요. 진짜 찐들은 귀신이랑 정말로 대화도 가능하고 그 형체도 알아보고 진짜 별별 일 다 있는데 그정도면 신경쇠약일 것 같아요. 근데 기운이 약해져 있으니까 천년 넘은 고찰을 다녀보심이.. 서울이면 봉은사도 천년 넘은 곳이네요. 아무튼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 건데 귀신은 있다고 생각해요.근데 귀신이 사는 곳과 우리가 사는 곳은 한 장소라도 일명 귀신을 볼 수 있는..그니까 다른 차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다면 못 보는데 몸이 많이 쇠약해지거나 정신이 많이 약해지면 그 방어막이 벗겨질 수 있대요 근데 기본적으로 원래 그쪽 사람이 아니면 그 막이 단단해서 말걸거나 그러진 못한다고. 공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 같으니까 그냥 갭이어라고 말해주고 푹 쉬게 해주세요.

  • 29. 괜시리
    '24.10.18 12:23 AM (115.138.xxx.187)

    어설픈 절에 가지 마세요
    조계사 봉은사 같은 큰 절에 가세요
    혹시 스님이라서 무조건 믿으실 까봐서요
    종단에서 쫓겨난 스님이 승적도 없으면서 계속 ...
    그런 곳 많아요

  • 30. ..
    '24.10.18 12:31 AM (211.234.xxx.52)

    잠 못 자고 과로해서 기가 쇠약해진 것 같은데요.
    고3때 매일 가위눌리고 잠못잤던 사람으로서 무조건 스탑하고 잘 쉬고 잘 자야 나아집니다.
    저 말고도 고3때 잠못자고 과로해서 공부하다 가위눌리는 사람들 꽤 많았어요.

  • 31. 유학중에
    '24.10.18 12:32 AM (211.234.xxx.244)

    정신줄 놓은 아이들 아주 많아요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식사 영양 등등
    일단 장에 유해한 균이 많으면 뇌에도 치명적이라고 최근 하버드 학설이니까
    유산균 듬뿍 식사도 좋은 곡식과 충분한 영양 신경써 주시고요
    운동을 꼭 시켜보세요 같이 필라테스나 좋아하는 등산 산책 이야기 많이 하게 해주세요
    엄마에게서 유전적으로 기질이 닮아있으니 대화로 격려해주시고
    공부는 천천히 해도 되는 것이고 이 기회에 함께 놀러다니자 하면서
    쇼핑도 여행도 함께 해주세요
    무조건 행복할 수 있도록 격려가 중요합니다.
    영양제도 도움이 되니까 찾아서 먹이시고요
    신경줄이 약하면 흔하게 겪는 일입니다
    산에 가는 것보다 좋아하는 많이 하게 해주세요
    진짜로 공부는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생들의 자살도 많고 정신질환도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를 유학을 보내신게 ㅠ

  • 32. 쌍계사면
    '24.10.18 12:33 AM (112.152.xxx.66)

    엄청 큰 절이니 걱정말고 다녀오셔요
    봄에 섬진강 꽃길이 유명해서 꼭 다녀오는 절입니다

  • 33. 김상운의 왓칭
    '24.10.18 12:37 AM (112.186.xxx.86)

    거울명상 유튜브 체험담 중에 아이 데리고 무속인집에 갔다가 애가 빙의된걸 엄마가 거울명상해서 괜찮아지게한 사례가 있어요. 한번 들어보세요
    https://m.youtube.com/watch?v=DMyT12w6oRU



    https://m.youtube.com/@watchingI

  • 34. ㅇㅇ
    '24.10.18 12:41 A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

    무병 신내림과
    귀신병은 다른거예요
    귀신보는건 감각기관이 하나 더 있다쯤인것
    절에 가시기전
    천지팔양신주경 꾸준히 틀어놔보세요
    영인스님 12시간짜리예요
    천지팔양신주경 사경도 좋아요
    경험자입니다
    마장때문에 힘들수 있으나
    무시하고 우직하게 해보세요

  • 35. ㅇㅇ
    '24.10.18 12:43 AM (118.235.xxx.29)

    무병 신내림과
    귀신병은 다른거예요
    귀신보는건 감각기관이 하나 더 있다쯤인것
    절에 가시기전
    천지팔양신주경 꾸준히 틀어놔보세요
    영인스님 12시간짜리예요
    천지팔양신주경 사경도 좋아요
    경험자입니다
    마장때문에 힘들수 있으나
    무시하고 우직하게 해보세요

    https://youtu.be/f3AACeuKb3U?si=igeWAQ1mFifhalII

  • 36. 사람의 양기가
    '24.10.18 12:58 AM (125.183.xxx.121)

    부족해지면 음기 침범이 쉬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1. 가능하면 오전 태양(사시 9시30분부터 11시30분) 등이나 정수리로 쬐기 2.낮에 운동하기(요가나 태극권 같은, 밤에 하거나 과격한 운동은 양기 소모) 3. 주사템 목걸이나 팔찌 (홍사가 일반적, 정체사가 가장 강력하고 진품 구하기 어려움) 4. 불교 능엄신주나 도교 금광신주 수행. 음기로부터 보호 5. 대추차, 생강차를 흑설당에 타서 오전에 마시기 6. 뜨뜻한 물 족욕 주 2,3회 7. 쑥뜸 양기 올리는데 아주 좋음. 주 1회 정도. 8.일찍 자기. 늦게 자면 양기 손상이 큼. 밤 11시 안에는 자기 9.부정적 에너지를 가진 자를 멀리하기

  • 37. 요양
    '24.10.18 1:00 AM (219.254.xxx.98)

    요양이 필요한 상황같습니다. 무병이라면, 벌써 어떤 말(공수)를 했을 터인데, 그저 귀신이 보인다면 헛것이라고 사람들이 치부하는, 멘털에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에 함께 할 수도...
    이 단계라 해서 반드시 내림굿을 하는 건 아니라고 저도 이리저리 주워듣고, 동의합니다.
    다른 세계를 보는 사람들, 귀신이라 하는 영을 보는 사람들...법사나 도사나 무속인 되지 않고도 현실을 잘 사는 사람들 꽤 있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하늘의 뜻을 제대로 전하는 무당이나 도력 높은 스님이 과연 어느 곳에 어디에 계실지 당장 즉효를 내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아드님 요양을 제대로 하면 좋을 듯해요.또한 님이 말하거나 쓰지 않은 이야기 중에 아마 집안에 어떤 사연이 있다면, 님이 아들과 별도로 기도를 하기를 추천합니다.
    저 역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어려움, 현실적 고난, 깊은 슬픔을 안고 살지만, 종교를 갖고 수행하는 삶을 통해, 많이 달라졌어요.
    물론, 순간 순간 도로아미타불이 될만큼 나약한 중생이지요.
    -잘 알지는 못해도 무조건 하루의 일정 부분을 뗴어 나만의 기도시간도 가져본 적 있어요.
    그렇게 반 년 정도를 지났을 때, 그 때 고도로 높은 경지를 이룬 수행승들이 수행과정에서 터득한다는 단계별 경지가 있는데, 저는 그 어떤 초보 단계의 0.1%를 경험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는 종교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하면서 거치는 과정이나 경험담일 것입니다. 불자들 뿐 아니라 크리스챤 등도 ....
    불교는 원래 기복신앙은 아닙니다. 불법도 전혀 보이지 않는 세계나 구원을 강조하지도 않아요. 그러나, 현상계를 사는 중생들의 아픔과 고난을 치유하기 위해 가끔씩 우리가 알 수 없는 생의 비밀이나 세계의 또 다른 면을 가끔 보여줍니다. 어머니가 속죄 비슷하게 수행을 하면
    속도가 2배 될 것 같아요.
    아들은 어디 공기 깊은 산 속에서 심신이 회복되면, 아마 설령 현상계와 다른 세계를 왔다갔다 한다해도, 아~! 하고 아들이 그 세계의 문을 닫으면 됩니다. 바깥에 교통사고나 무슨 큰 소리나면 무슨 일인가? 하고 문 열었다가, 또 만약 공사장 소음이나 교통 소음, 쌈 났을 때 시끄러울 때 문 닫잖아요. 그 이치와 같던데요. 저의 경험담입니다.

  • 38. ...
    '24.10.18 1:55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https://open.kakao.com/me/Eungdang_Hakdang
    휴먼디자인으로 환경을 봐드릴게요.

  • 39. ...
    '24.10.18 2:06 AM (61.43.xxx.79)

    **정독할것 ㅡ신병을 앓을때

  • 40.
    '24.10.18 2:46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김웅열신부님 요즘 유튜브 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삶에 엄청 도움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김웅열 신부님 마귀 치시고 한 번 들어
    보세요 누구나 들어도 훌륭한 말씀이니 도움 되실
    거예요

  • 41. ㄱㄴ
    '24.10.18 3:26 AM (121.142.xxx.174)

    비슷하게 저희애가 가위심하게 눌리고 가끔 귀신을 보기도 하고 살짝 몽유병도 있었어요. 어느날인가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7년전 예수님 믿고 기도드리고 부터
    싹 사라졌다고.. 저도 놀랐어요. 저 또한 가위눌림이 심했고 예지몽을 잘 꿨는데 저도 싹 사라졌어요.
    알고보니 저희 친정이 좀 그런기가 있더라구요.
    이모가 귀신을 봤는데 세례받고 사라졌다고 얘기 들었어요.

  • 42. Mmm
    '24.10.18 3:41 AM (70.106.xxx.95)

    유학생활이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어요
    괜히 이상한거 생각하지말고 (종교도 지금으로선 도움안될거 같고
    이상한 곳은 아예 가지마세요)
    잘 먹고 잘 자고 햇빛 많이 받는게 최선같아요
    정신력이 약해진 상태에선 절이든 교회든 비추천입니다

  • 43.
    '24.10.18 4:17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댁이 서울이시면 꼭 명동성당 가셔서
    기도하세요 관광객도 많으니 비신자 분들도
    마음 편하게 기도 드릴 수 있어요
    괜찮아 질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다 해주십니다
    김웅열 신부님의 기도문 올립니다
    주님은 나의 이 어려움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을 믿습니다
    주님은 나의 앞길 선하게 예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아이에게도 알려 주시고 원글님도 소리내서 반복적으로
    해보세요
    저도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 44.
    '24.10.18 4:32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또 말씀 드리면 댁에서 무릎 꿇고
    지나온 나의 삶을 신께 다 고백 하세요
    그러면 어느 시점에 나의 잘못이 생각나고
    못견디게 창피하고 부끄럽고 눈물나고 그럴거예요
    신께 꼭 용서를 청하시고 아이를 대하세요
    이렇게만 해도 달라집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도 몇 년 전에 영적으로
    너무 힘들었네요 결국 나의 욕심 질투 비교
    잘난척 게으름의 마귀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란걸
    깨닫고 매일 미사 드리고 기도를 하루에
    2시간씩 하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네요
    그리고 기부도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내려 놓으면 됩니다

  • 45. 산신각
    '24.10.18 6:13 AM (220.89.xxx.38)

    마트에 가셔서 쌀과 사탕 을 사셔서 산신각에 올리시고 기도 하시고 오세요.
    쌀은 지퍼빽에 세봉지 준비 하셔서 대웅전.관음전. 산신각 세곳에 올리시고요.

    쌍계사 큰절이라 다녀오셔도 좋아요.
    인등이나 지금은 각 사찰마다 관음기도 올릴수 있으니 쌍계사에서 아이 이름으로 기도 올리고 오세요.

    가을 지리산에 여행 삼아 다녀오세요

  • 46. 쌍계사 댓글단이
    '24.10.18 6:18 AM (1.253.xxx.26)

    제가 동생데리고 쌍계사 다녀온 댓글 단 사람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일주문 지나셔서 대웅전 가셔서 부처님전에 절하고 산신각가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신기인지 잡귀인지 여동생이 힘들어할때 일주문 안지나려고 갑자기 배아프다 머리아프다 발이 안떼진다 별 핑계를 다 대고 버팅길때 손잡고 그냥 막 끌고 갔어요
    그리고 둘이 기도한 후 돌아왔습니바

  • 47. .....
    '24.10.18 6:52 AM (124.5.xxx.247)

    가위눌림...

  • 48.
    '24.10.18 7:06 AM (211.234.xxx.211)

    눈뜨자마자 많은 댓글에 울컥합니다..

    밑줄그으며 공부하듯 조언주신대로 하나 하나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무병은 아닌것 같다 하셔서 다행이다 싶고,
    일단 지금 복용하던 것 보다 좀 더 좋은?비싼? 유산균을 6개월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쌍계사 다녀오신분 댓글보고 자신감 가지고 숙박업소 예약했어요. 쌀이랑 사탕준비 알려주신 분도 감사드려요.

    신부님 영상은 어제 잠들기 전에 보았고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겠다고 깊이 느끼고 뉘우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욕심을 부렸던 것들,
    부정한 말을 입에 담았던 것들,
    남을 미워했던 것들..다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명동성당도 서울의 명소이니 아이와 함께 다녀오려고 합니다.
    봉은사도 천년고찰이라 좋다 하시니 다녀올께요.

    글 하나하나에서 힌트를 얻고 공부가 되니 부디 지우지 말아주세요.
    힘이되는 좋은 댓글이 많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모아 기도해주심에
    감사한마음으로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9. 신들린연애
    '24.10.18 7:07 AM (121.175.xxx.142)

    출연한 젊은 퇴마사인데
    어린데 진중하고 믿음이 가요
    유튜브에 퇴마사 이율 검색해보시고
    마음이 끌리면 연락해보세요

  • 50. 쌍계사 댓글단이
    '24.10.18 7:53 AM (1.253.xxx.26)

    급해서 우다다 써놓기만 했네요
    가을 단풍볼겸 편하게 잘다녀오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신곳도 다녀오시구요
    어느 곳이 내 인연일지 모르는 거니까요
    어머님 정성으로 무사히 잘 지나갈거예요

  • 51. ........
    '24.10.18 7:54 AM (180.224.xxx.208)

    정말 힘들게 유학생활 했던 사람으로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공황이 와서 (그때는 공황장애인지도 몰랐음.)
    물 없는 빈 욕조에 들어가 누워서 심호흡하고 그랬어요.
    다 내려놓으라고 하세요.
    휴학 했어도 다시 돌아가서 학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해 할 텐데
    그냥 졸업 안 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다 내려놓고
    신나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당분간 살게 해주세요.

  • 52.
    '24.10.18 8:11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계속 댓글 쓰고 있네요
    김웅열 신부님 방송 꾸준히 들으세요
    그리고 암환자 분들의 방송이지만
    성모 꽃마을도 유튜브에서 들으시구요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마귀새끼 쫓아내는
    말씀과 자식 잘 키우는 말씀 많이 해주세요
    황창연 신부님 말씀도 좋구요
    그 동안 마음 고생 너무 심하셨군요-.-
    이렇게 세상을 창조 하신 하느님을 만났는데
    오늘 부터 마귀새끼 두려워 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용감하게 사세요 나는 엄마 잖아요
    그리고 저만의 방법인데 마음이 나약해 질 때 마다
    저는 조금씩 기부 합니다
    인터넷 치시면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 있어요
    가톨릭에서 운영하고 본부는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
    있으니 믿을 수 있는 곳이예요
    기부하고 싶은 목록도 잘 돼 있으니 쭉 한 번 보세요
    오늘도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 53. ㅇㅇ
    '24.10.18 9:16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아는 게 없어서 말씀드릴 것도 없지만
    쌍계사 이야기 읽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좋은 인연이 돼서
    원글님 아이가 말끔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 54. ㅇㅇ
    '24.10.18 9:18 AM (219.250.xxx.211)

    저는 아는 게 없어서 말씀드릴 것도 없지만
    쌍계사 이야기 읽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좋은 인연이 돼서
    원글님 아이가 말끔하게 나았으면 좋겠어요

  • 55. ㅇㅇ
    '24.10.18 9:38 AM (220.65.xxx.124)

    유학을 다녀와서도 아빠가 일정을 짜주고 그걸 잠도 못자고 애가 지키느라 힘들어했다는데 저는 여기 답이 다 있어 보이는데요? 불교든 무속이든 기독교든 애가 마음이 편해진다면 상식 선에서 마음 다스리는 정도로 활용하시되,
    부모가 애한테 주는 스트레스를 먼저 되돌아보시길요.

  • 56. 애...
    '24.10.18 11:17 AM (118.35.xxx.77)

    애 잡겠네요.
    그정도로 힘들게 공부하면 체력이 달려서 그렇겠네요.
    저도 고등, 대학교 때 밤새고 그럼 가위눌리고 그 안에서 귀신 많이 봤습니다.50넘어서도 몸 힘들면 그래요.
    자율신경 실조나 수면장애가능성 크니 잘먹고 자고 하연 좋아져요.

  • 57. 아~ 원글님
    '24.10.18 11:44 AM (223.39.xxx.203)

    꼭ᆢ읽어주셔요
    다시 글 찾느라 힘들었어요

    어제 오후 글 읽다 바쁜일로ᆢ(나중봐야지
    했는데ᆢ못찾고 이제야 겨우 찾았어요

    여러 댓글ᆢ얘기들 잘 걸러서 보셔야해요

    원글님 아이처럼 저도 고등 아들이 비슷한
    증세로 아팠던 경험있어서 진짜안타깝네요

    제사연이 참고될까봐 글 적어요
    혹시 이메일이나 전달할수 있는 게
    있음 여기에 적어주셔요

    다시와 확인하고 제사연 보내드릴께요

  • 58. ..
    '24.10.18 1:08 PM (220.65.xxx.42)

    절에 따로 준비한 공물같은거 함부러 하는거 아녜요. 절에 가면 거기서 준비한 등불이나 기와 돈 주고 하는 거 아니면 절대로 물건 따로 챙기지 마세요. 절이나 교회 성당도 당연히 잡귀 꼬이는 곳이죠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절대 물건 따로 준비하지마세요.

  • 59.
    '24.10.18 1:40 PM (211.234.xxx.35)

    글에 설명이 좀 부족했나봐요.
    잠을 못자는 이유는
    유학시절 과제가 끝나면 밤 12-1시쯤 잠이 듭니다.
    그럼 밤새 가위에 눌리다 깨고
    깨면 까맣거나 하얀 형상이 방 벽을 타고
    떠돌아다니고 웃는 여자 소리가 났대요.
    그러다 향냄새가 나고 겨우 잠에 들면 또 가위에 눌려
    침대에서 몸이 붕 떴다 땅속으로 꺼졌다 빙글빙글
    돌다 겨우 가위에서 깨면 방에 물체가 떠다님.
    이렇게 잠을 제대로 못자고 아침에 학교가서
    강의듣고 도서관에서 공부후 귀가해서 잠들면
    무한반복. 그러다 형체가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자기도 모르게 극단적 선택을 할 뻔 했다고..

    저희가 아이를 보러갔더니 10키로가 빠져있어
    애 아빠가 무조건 데리고 간다고 휴학하고
    서울 온지 1년이 좀 지났습니다.
    애 아빠도 저도 공부푸쉬하고 그런건 없어요.
    몇년 쉬며 인생쉼표찍고 가도 아무런 일 안일어난다고.
    본인이 휴학하며 그냥 지내기에 너무 괴롭다며
    아빠에게 스케쥴 부탁했고 부족한 과목인
    수학과외와 디베이트학원, 운동, 도서관가기
    정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가 스케쥴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서
    아이아빠가 이것저것 다 빼고 저것 두 개만 하라고
    했고 사실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라고 했는데
    타협점을 본 거에요.

    암튼 집에 온 지금도 쉽게 잠들지 못해서
    정신과에서 준 수면제를 소량 복용하게 했는데
    하루종일 잠에 취해있으니 아이가 이렇게는 아무것도
    못한다며 수면제는 거부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애가 너무 예민하고 괴로워해서 제가 아직도 향냄새가나고 뭐가 보이냐고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참,,안타까우셔서 관심가지고 댓글 주셨을텐데
    죄송해요..아이디가 다 제 이름에 생년이 들어가있어서공개적인 곳에 이메일 올리기가 좀 그래요.
    그래도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60. ..
    '24.10.18 3:03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락교 때 그런적 있어요. 부모와의 갈등이 최고조였을 때,
    늘 가위에 눌렸어요 ㅠ
    전 항상 검운 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고
    땨로는 발목을 잡아덩기고 같이 가자고 하고
    내 몸이 붕 떴어요.
    내가 위에서 보면 바닥에 있는 내가 보이고 또 보이고 몸은 못움직이고.. 그렇게 십대를 보냈구요
    몇년 전 불안증이 심해졌을 때, 잠을 일주일을 못자는데 환영이 보여요. 제가 식칼로 제 배릉 찌르고 있어요. 이게 졸피뎀 계열의 액 부작용이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정신과 가니 의사선생님이 너무 심각힌 상태라고 하시더군요.

    자녀분도 극심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에서 환영을 보는 것 같아요. 정신과에 꼭 가보세요.

  • 61. ..
    '24.10.18 3:05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아. 정신과도 맞는 의사가 있고 약이 있습니다. 수소문하셔서 병원 찾으시고 맞는 약 찾길 바랍니다. 맞는 약 찾는 과정이 그렇게 쉽진 않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다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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