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굽을 보면 왜 얼마 안신어도
끌려서 닳은 경우들 있잖아요.
심지어 그 닳은 부위,방향을 보면
걸음걸이가 안짱이냐 팔자냐
혹은 비대칭으로 걸음걸이 문제까지
즈러나는 객관적 증거도 되고요.
근데 제 경우는 좀 안그래서 이게
더 이상한건가 싶어서요.
의식하진 않는데 걸을 때 뒤꿈치 끄는 거
없이 바로 바로 바닥에서 들어올리며
걷더라고요.
보통 땅을 밀며 발을 구르는 식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걸텐데
발등위에 주름이 안생길만큼
그냥 뒷굼치 위주로 닿았다가
발 전면이 그냥 다 들어올려요.
그래선지 신발들이 좀 신어도 다 밑창도 닳은 게
거의 없고 발등 윗주름도 없이 깨끗한 편이네요.
이거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