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포장기가 이렇게 쎄다니

[어머나]

감자를 여기서 3키로 주문하고 까먹고 또 저기서 3키로 주문해서 갑자기 감자 부자가 되었어요

문득 진공보관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진공 포장기로 5개씩 포장을 했어요

이틀후에 벌견한건

감자가 깨졌어요

진공의 힘을 못이기고

깨진 감자는 슬금슬금 아주 요상시런 냄새를 만들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감자스프 해먹고

쪄먹고 해서 열개 남았는데

그냥 둘 수 없어서 전부 익혀 보관하기로 했어요

당근 감자 호박을 아주아주 가늘게 채썰어서

멸치액젓하고 참기름 살짝 넣어 동글동글 부쳤습니다

남으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데워먹어야죠뭐

 

진공포장은 감자를 깨버리네요

 

 

[음]

그래서 포장기중에 조절 되는거 사라던데요

[ㅁㅁ]

옴마
베란다에 겨우내 두고 먹어도되는건디요

[프린]

저희집 남편이 좋아하는 감자전도 식어도 맛있고 보관하기 좋아요
동글동글하게 얇게 썰어서 반죽입혀서 약한불에 지지면 되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물도 안생기고 다시 데워도 맛있더라구요
감자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