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열심히하고 (그러다보니 아는 남녀 동료들 많고) 능력있는 여자의 남자들
그여자 능력으로 덕은 보고 살면서 무시는 당하기 싫고 여자가 너무 나대서 자기 앞길 막는다 생각하고.
행여나 밖에서 나보다 잘난 남자랑 눈맞을까 불안해서 혼자 망상에 빠지고
그러면서 여자한테 일하지말고 살림만 하라고 하기는 싫고.
잘난 남자가 잘난체하고 생색내고 여자 무시하는것도 극혐이고 열받지만 저런 옹졸하고 소심하고 피해의식에 찌든 찐따는 진짜 속터져 죽어요.
이효리가 남자가 자기보다 잘나지길 바란적 한번도 없었는데 남자쪽에서 열등감 표출하면서 니가 잘버니까 니가 돈 내 뭐 해줘 이런식으로 나오고 은근히 안꿀릴라고 오히려 누르려고했던게 싫었고 이상순의 그 여유롭고 느긋한점이 좋았다는데...
자존감이 이래서 중요한가봅니다. 잘난체도 열등감폭발도 모두 자존감부족이 원인이니까요.
다시 한번 효리가 진짜 결혼 현명하게 잘한거라는걸 느낌
그리고 오늘 카톡 나온 두 부부는 카톡이 너무 길어서 읽다말았는데
진짜 가치관 성격 뭐하나 맞는게 없더란 ㅠㅠ 서로 보는 눈이 그리도 없나
애들만 불쌍.
일그러진 자아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어찌 해줄수가 없어요. 자존감 있고 열등감 없는 사람이 배려나 이해심도 높아요. 예전에 처녀때 연예인만큼 잘생긴 남자랑 사귄적 있었는데 열등감이 엄청나서 질투하고 집착하고 넘 힘들었어요. 어릴때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는데 그때 성격이 형성된거 같더라고요. 생긴거와 현재 가진것과 아무 상관없더라고요.
이효리 얘기 중에 길거리에서 만 얼마짜리 머리핀 보다가 예쁘다 이랬대요 사달라는 건 아니고 그냥 예쁘다 하고 살말 고민 중인데 너 돈 많잖아 니가 사 이랬다고. 안 사줘도 그것도 이쁜데 사 이럼 되지..상대도 돈 잘 버는 연옌이었다고 함 한두번도 아니고 말할때마다 저래서 헤어졌다고
저 정말 박지윤이 기가 워낙 쎄보여서 남자가 눌리고 산건줄 알았는데 ..박지윤이 보살이었네요 진짜 대반전
이효리 경험에 100프로 동의해요.
돈 적게 벌어도 전문분야 있고 잘난 남자라는 자부심으로 살길래 매력있어 보여서 만나보니, 너 얼마 버냐 나는 얼마만 더 있으면 인생이 행복할텐데. (내 월급은 왜 그렇게 집요하게 묻는지, 너 돈이 더 필요해? 그럼 돈을 더 버시든가) 그 샤넬 백은 남자가 사준거냐? 그 시계 진짜냐? (뭐라는 거여) 직장 선배 누구랑 따로 만나는 거 아니냐 (정신병 시작인가)
얼른 헤어졌네요.
열등감,질투심 많은사람은 친구지간에도 힘들어요.
하물며 배우자는..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탑스타되면서 깨달은 바겠죠.
본인이 못나서 느껴지는 열등감을 주변인(특히 약자나 여자) 비하하고 폄하하고 못살게 괴롭히는데서 풀고 쾌감을 얻는 거죠
최동석이 박지윤이랑 연애할때 사진 풀어서 그냥 그대로 결혼까지 간거잖아요.. 헤어지고 싶어도 못헤어졌겠죠 그때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커플과. 박지윤커플은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님
효리 커플은 만남 자체 처음부터
효리가 인기많고 돈많고 유명
박지윤 커플은 둘다 아나커플 시작이 같고
최동석도 유명
여튼 여러 잡음과 이유로 회사 퇴사해 그렇게 된거니
비교가 적절치 않고
둘다 편들고 싶은 사람 없지만
뭐 둘다 자기 입장에서 주장한거고
둘다 똑같다고 보임.
서로 삶의 지향점 다르면 같이 살기 힘듬
싸워봐야 결론 안남
이 글은 비교를 하기 위함이 아닌 자존감 낮아서 여자에게 찌질하게 구는 남자와 자존감 높아서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남자의 얘기입니다.
이상순 제 이상형이에요
얼굴도 그 정도면 딱 좋음.
키크고 배 안나오고 얼굴은 짐승같고 성격은 섬세하면서 다정하고 단단함
무난한 집에서 무난하게 자란 사람인거죠
배우자론 제일 이고요
이상순 외가가 부산 유명 맛집 아닌가요 친가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못난 남자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