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면 펄쩍 뛸만한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사기 인데요..
의심스러운 점을 상대방에게 추궁하여 이실직고 받았고
전 충격으로 더이상 얼굴 볼것도 없다하고 말문이 막힌 상태입니다.
이 주 가량 되어가는데..
고소도 생각해봤는데 제가 더 피폐해질 거 같아 포기하였고
명상으로 마음다스리기 하면서 그나마 조금 나아졌는데
불쑥불쑥 그 동안 순진하게 제가 믿었던 것들
상대방이 저한테 했던 거짓말들이 떠올라 미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거짓말하고 속인 죄 미안하다" 고 했고
전 "죗값은 사는 동안 받게 되겠지" 하고 끝냈는데
상대방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나쁜 인간인지 일일히 다 말하고 털어내기라고 할걸
그런 거짓말을 할 정도로 양심없는 뻔뻔한 인간이라면
이렇게 쉽게 조용히 끝내줘서 재수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순간순간 치솟는 분노 배신감 화 억울함..
마음이 지옥에 있는거 같아요.
82님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 말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