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들 어떤 면에선 이해가 되요

[ooo]

투표권 갖기 시작했을때부터

한번도 선거 빠진 적 없고 그당시 민자당에서 부터

현재 국짐 쪽엔 단 한 표도 준 적 없습니다.

 

집안 어른들이 저에게 애가 다 좋은데 빨갱이라고

걱정할 정도의 성향이고 요즘 정권에 대한 분노도

엄청납니다.

 

평생 도저히 보수정당 지지자들을 이해하지 못 했는데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노통과 문통 제외한 민주당 인사들 다 싫어해요.

한때 희망을 걸었다가도 실망하는 일이 너무 많았고

이재명 이낙연 다 너무 싫어서 괴로울 정도였어요 

 

지난 대선 투표도 이재명 찍기 너무 싫어서

생전 처음 투표 포기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윤석열이 대통령 되는 꼴은 진짜 죽어도 보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선거하고 왔어요.

비슷한 기억으로는 정동영때도 그랬었군요 

 

주구장창 보수정당만 찍어대는 2찍이나 나나

결국 같은것 아닐까.

내 지지정당의 후보나 대통령이 거지같은거 알아도

차마 상대 진영이 정권 잡는 꼴은 볼 수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투표하는거라면 보수나 진보나

무슨 차이일까.

 

한국인에게 서로 상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할꺼라는 공포에 휩싸이는 DNA라도 생긴건지

이런 현상은 갈수록 더 고착화되어 어쩔 수 없는 

문제인것 같아요.

 

그래도 윤석열과 김거니 하는 짓 보고도 뽑은건

진짜 너무했다 ㅜㅜ

 

 

 

[...]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것이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뽑히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내 맘에 쏙드는 사람 없어요
이 사람만은 절대 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투표 하는거에요

[전]

보수에요 . 근대 노무현 대통령만은 존경합니다
님이 민주당 싫은 것 처럼 마찬가지로보수 넘 꼴보기 싫어서 투표 포기 중입니다 반전은 저 젊을때 전대협 발대식도 참가한 이른바 운동권 이랄까. 그런데 제가 요즘하는 생각은 진정한 민주화운동하던 분들은 다 떠나가시고. 단물만 빠는 자들이 남아 있다 생각햐요

[...]

단군이래 최악의 정권인
윤정부상황에서
배부른소리들 하고 있네요.

이재명 100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동안 탈탈 털어도 죄지은거
없고


굥보다 백만배 이재명이 낫습니다.

[권력형비리]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권을 겪었는데도
타성에 젖어서 투표한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명태균으로 윤석열 이준석 홍준표 나경원 오세훈
조용한 거 안 보여요?
검사의 막강한 기소력으로 카르텔 만들어서
그들민의 세상을 구축한 거죠
거기에는 어마한 이권이 걸려있고요.
이재명은 박근혜때부터 늘 압수수색 당해서
권력형 비리 카르텔 형성하기 쉽지 않죠
검찰이 그리 탈탈 털었는데도 50억 클럽은 이재명에게 못찾았어요

국정감사보니 검찰의기소권만 믿는건지
검사출신들 요직에 앉아서 국회의원들 국정감사도 협조안하는 거보니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구나 싶던데요.
난 나를 이 나라의 주인으로 만들어줄 인물 대통령으로 뽑을겁니다.
이번 국정감사 나와서 위법하고 위증하는 인물 처단할 인물은
이재명이라 생각해요

[비슷]

저와 성향 비슷한 분이네요. 좋아하는 정치인까지.
저도 그래요 원글님.
어쨌거나 그래서 선거라는 게
DNA에 새겨진 것처럼 우리 정당을 찍는 사람들은
투표소에 나오게 해야하고
상대 당 지지자는 나오지 않게
상황에 따라 정당 바꿔가며 찍는 사람들은 우리 당 찍게 해야 이기는 거라고.
근데 그게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
미국 같이 양당제 정치 환경에선 거의 그런 듯 해요.

[ooo]

요즘 윤통 하는 짓거리 보며 어떻게 저런 꼴을 보고도
또 국짐을 찍어줄 수 있는지 너무 답답했었는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내 지지정당이
아무리 한심하고 기막힌 꼴을 보여준다 해도
죽어도 국짐은 못 찍겠더라구요.
2찍들도 그런 마음이겠지요.

[천박]

2찍.

천박해요.

언어를 교정하세요.

2찍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