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50대고 울오빠들 60대입니다.
사람 많은 외부에서 오빠라 불렀다 주변 사람들 시선 느껴봤는데 진짜~~~ㅋㅋ
아니..친오빠를 나이들면 부르면 안되는 세상인가요?
평생 오빤인데...
이게 이상한건지 조카들이랑 우리애들에게 물어봤어요.
틀린 단어가 아닌데 명절때 내가 오빠들 부를때 뭔가 이상하긴 하다네요.
애들이야 오빠가 드문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우리 나잇대는 오빠들 많잖아요
다들 친오빠 잘 안부르세요?
저 50대고 울오빠들 60대입니다.
사람 많은 외부에서 오빠라 불렀다 주변 사람들 시선 느껴봤는데 진짜~~~ㅋㅋ
아니..친오빠를 나이들면 부르면 안되는 세상인가요?
평생 오빤인데...
이게 이상한건지 조카들이랑 우리애들에게 물어봤어요.
틀린 단어가 아닌데 명절때 내가 오빠들 부를때 뭔가 이상하긴 하다네요.
애들이야 오빠가 드문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우리 나잇대는 오빠들 많잖아요
다들 친오빠 잘 안부르세요?
저는 오빠가 둘이라
큰오빠 작은오빠 이렇게만 불러봐서 그냥 오빠라는 소리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오라버니라고 불러요.
저도 50대인데 오빠둘이 60대 50대 후반...같이 시장 갔다가 오빠라고 불렀더니 시선이 좀.....평생 오빠였는데요.
윗님처럼 꼭 큰오빠 작은오빠로 불러야겠어요.
오라버니는 저는 너무 어색해요.ㅋㅋ
불변 오빠.
저도 첫댓글님처럼 큰오빠 작은오빠로 꼭 부르도록 해야겠어요
억양도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서리....
오라버니 ㅇㅎㅎㅎㅎ
오빠가 한명인 집은 어떡해요? ㅎㅎ
별걸 다 남 눈치보면서 사네요.
늙은얼굴 남한테 안구테러 시킬까 걱정돼서 밖엔 어떻게 나가요? ㅎㅎ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ㅎㅎ
오빠라하면 친오빠보다 남편인가? 싶어서
쳐다보겠죠...
나이먹어도 오빠라하네? 하면서
오빠..가 일반 호칭인데
윤 마누라가 오빠 오빠 하다보니
이상한 여자가 쓰는 단어로 연상되어서,
오라버니.대체 용어
남이사, 그냥 오빠라고 부를래요
왜이렇게 남들. 신경써고. 사나요
참나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는데 뭐가 어때요
친오빠니 당당히 부르세요
부르는 느낌이 다르잖아요
60에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사람들이 웃기거죠
주로 재혼부부들이 그렇더라구요
50대 이상은 남편을 오빠라고는 안했죠
나이들어 연애하는 사람들이 콧소리내면서 오빠 오빠하던데요
티비에 나오는 재혼한 연예인들이 울 오빠가 그러는거 보니
주책스럽더라구요
집에서 오빠
밖에서 어이 ~ " 김 ##"
조카이름 넣어서 "## 이 아부지#
오바도 참
부르세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그럼 요! 브로! 이럴건 아니잖아요?
그 오빠랑 저 오빠랑 구분 못하는건가요??
이게 다 남편을 오빠라고 불러서 생긴 부작용이죠.
진짜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해...
그래도 포기 못하는 오빠남편...
오빠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것도 이상해서 어이 저기 그러는 판인데 남편한테 오빠 소리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나옵니다
그러게요
이제 이름 붙여서 부르셔야 겠어요
@@오빠
!!오빠
술집 아가씨들이 손님을 오빠라고 부르니까
진짜 여동생들은 친오빠 호칭하기도 힘들어졌나보네요
술집가서 남자들이 술집냐들한테 언니, 언니한다고
내 언니, 동네 언니, 선배 언니한테 언니라고 부르는게 힘든가요?
그럼, 실장님, 본부장님은요?
직업녀성같고 끈적한 어휘가 되었죠.
같이 성관계 하는 사람들끼리 쓰는 말
들은 말인데 외국사람들이나 보는 한국 몰카에 여자들이 오빠오빠 거려서 와국인들은 감탄사겸 호칭겸으로 알고 한국 남자들 야동으로 배운 욕설 감탄사 배우듯이 처음 배우는 한국말이라고
언젠가 마트에서 50후반 아주머니가 오빠라 불러서 돌아보니 진짜 둘이 똑같이 생겼더라고요
아 남매구나 하고 바로 알아챘죠.
나중에 보니 손자가 할머니랑 같이다니던데 보니 엄마 딸 아들 이렇게 닮았더라고요
정말 친오빠 부를 때 남 할 경우가 생기긴 하겠네요
오빠라 불러도 무슨 상관이겠어요 천박한 욕망 덩어리들이 오빠오빠 하며 달라붙는게 섬뜩하죠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는건 상관없는데 남들 앞에서 남편 얘기할때는 그냥 우리 남편이 이렇게 말했어~ 하면 좋겠어요.
다들 우리 오빠가 그러는데~ 우리 오빠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듣기 싫어요.
제가 친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그랬다 오빠랑 얘기하는데~ 뭐 그런식으로 말했더니 그게 남편인 줄 알더라고요.
한참뒤에야 다들 아 그게 친오빠였어? 하는데 황당..
이미지가 많이 오염된 호칭이죠. 남자친구도 오빠, 남편도 오빠, 친 오빠도 오빠ㅎㅎㅎ
20대인 남매 둘을 두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딸이 아들에게 오빠라 안 하더라고요
이름을 불러요 xx야, xx아 까지는 아닌데 할머니한테 혼나도
"xx"이러던데요 오빠라 해야지 했더니 남매끼리 안닮았고 사귀는 사람 연상이면
다 오빠라 부르는데 나는 그렇게 못한다네요
생각해보니 밖에서는 친 오빠를 오빠라고 불러본적이 없어요.
현실남매라 어지간하면 서로 보고도 못본척.
그러다 작년 겨울 같은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저는 일반병동, 오빠는 통합병동인데도 같은 층, 복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더라구요. 거리로는 5미터가 채 안되는 거리.
저는 입원기간동안 오빠 병실이 출입제한이 걸려있는 통합병동이라는 핑계로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는데 오빠는 운동하러 나오거나 휴게실에 물 뜨러 나오면 제 병실로 찾아와 아는척을 하고 가곤 했어요. 그때도 한번도 오빠라고 불러주지도 않고 반가워도 안했는데 그로부터 석달뒤 사망했어요.
원래부터 사이좋은 남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빠라 부를수 있는 단 한명의 사람이었는데 왜 오빠라 부르며 사근사근 하게 대하지 못했을까 뒤늦은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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