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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없다는 것은 주체할 수 없이 슬프네요

미어짐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24-10-15 19:00:22

엄마없는 날이 오늘로 3일차입니다.

진짜 슬픈게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동영상 많이  찍어 놓을 것을.

녹음된 통화내역도 부랴부랴 저장합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엄마 잘.가.

IP : 1.253.xxx.8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0.15 7:04 PM (112.186.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와 헤어지는 일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어요.ㅠㅠ
    그러나 엄마가 마음 속에 살아계시는 한 작별은 없어요.
    부모 자식간의 사랑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어요.
    어머님은 원글님 마음 속에 살아계셔서 영원히 함께 하는 겁니다.

  • 2. ㅠㅠ
    '24.10.15 7:05 PM (112.186.xxx.115)

    엄마와 헤어지는 일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어요.ㅠㅠ
    그러나 엄마가 마음 속에 살아계시는 한 작별은 없어요.
    어머님은 원글님 마음 속에 살아계셔서 영원히 함께 하는 겁니다.

  • 3. ㅇㅇ
    '24.10.15 7:06 PM (211.234.xxx.141)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요 ㅠㅠ 좀 다정하게 해드릴껄.. 무슨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없는 세상 생각도 못해봤어요 늘 옆에 계실거라 생각했거든요

  • 4. 저도 ㅠ
    '24.10.15 7:14 PM (182.212.xxx.142) - 삭제된댓글

    진짜 고아가 된 느낌이에요. 저도 한달차 ㅠ
    밀려오는 그리움에 외롭네요.
    우리 힘내보아요!

  • 5. 인컷
    '24.10.15 7:16 PM (61.254.xxx.88)

    정말그런가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엄마랑 잘 지내고 별일없는데
    삶과 죽음이 대해 그냥 덤덤..
    우리 외할머니 돌아가셔도 엄마도 그러시더라고요.
    크게 안힘들어하시고
    좋은곳 가셨다구 담담히 받아들이심. 많이울지도 않으시구..
    저도 왠지 그럴거 같아요.

  • 6. 저도 ㅠ
    '24.10.15 7:19 PM (182.212.xxx.142)

    저도 엄마 돌아가신지 한달이 넘었네요.
    엄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 몰랐고 엄마의 사랑이 이렇게 크고 깊은줄 몰랐습니다.
    가시고 나서 알게된 사실이 너무 많네요.
    우리 힘내서 열심히 살아봐요~
    엄마가 지켜보고 계실거라 믿어요!

  • 7. 미어짐
    '24.10.15 7:33 PM (1.253.xxx.82)

    댓글들 고맙습니다.

  • 8. 1년까지
    '24.10.15 7:41 PM (1.235.xxx.138)

    아빠 돌아가시고 매일 매일 눈물이 주루룩 얼마나 흐르던지...
    1년정도 지나야 진정이 되더라고요. ㅜ 힘내세요

  • 9. ㅇㅇ
    '24.10.15 7:44 PM (175.213.xxx.190)

    엄마 돌아가신지 8년 됐어요 첫 몇달은 오히려 씩씩했어요
    그후에 길가다가 음악 듣다가 어떤 음식 먹다가 불쑥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동영상이라도 좀 찍어둘걸 그 좋아하시는 노래 할때 찍어둘걸 후회많이 합니다

  • 10. ...
    '24.10.15 7:47 PM (211.234.xxx.224)

    어떤말로 위로가 되겠어요.
    저는 3년까지도 눈물이 나서 엄마 얘길 못했어요. 3년지나 5년이 넘어가니 좀 담담하게 엄마 얘길 할수있었네요.
    사랑하는 엄마~~~~
    난 엄마가 정말 좋아요.
    보고 싶어요. 우리 꼭 만나요~~
    이글을 쓰는중에도 또 눈물이 흐릅니다.

  • 11. 아빠
    '24.10.15 7:58 PM (211.186.xxx.26)

    저는 아빠요...
    벌써 32년전이에요.
    평소엔 잊고 지냅니다.
    오늘 절박한 결과를 들을 일이 있었는데,
    하나님 보다 아빠 나 지켜줘 도와줘...가 먼저 나오더군요.
    아빠 너무너무 보고싶다 아빠 오늘 날 지켜줘서 고마워ㅜ

  • 12. 늘 가슴에
    '24.10.15 8:31 PM (124.53.xxx.169)

    있지요.
    쓸쓸한 ㄱㅏ을 저녁이나
    몸이 안좋아도 엄마 생각 ..
    슬퍼도 외로워도 엄마생각..
    확실히 늙으면 애 가 된다는 말 맞나봐요.

  • 13. 하나뿐인 존재들. .
    '24.10.15 8:48 PM (219.255.xxx.39)

    오늘이...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날이예요.ㅠ

  • 14. 발냥발냥
    '24.10.15 9:03 PM (119.192.xxx.4)

    저는 2년 반 전 엄마가 66세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가셨어요ㅠㅠ 1년은 멍하고 2년까진 혼자 있을 때마다 울었는데 이제 조금 덜하네요..너무 그리워요ㅠㅠ

  • 15. ㅗㆍ니
    '24.10.15 9:37 PM (59.14.xxx.42)

    천국에서 기뻐하실거여요. 힘내세요

  • 16. 27년이 흘렀는데
    '24.10.15 10:05 PM (117.111.xxx.4)

    시간이 지났다고 고아된 마음이 작아지지 않아요.

  • 17. 부럽네요
    '24.10.15 10:21 PM (182.221.xxx.29)

    그리 절절한 마음이 든다는게 부러워요
    저는 엄마돌아가시면 눈물이 날까싶네요
    만약 다정한 엄마였다면 많이 슬플것같아요

  • 18. ㅡㅡㅡ
    '24.10.15 10:32 PM (58.148.xxx.3)

    저도요... 엄마가 보고싶고 그런마음이 든다는게 공감이 안되어서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웬수로 지내는 건 아닌데
    엄마가 만나면 늘 피곤해서 좋아하지도 않아요
    엄마가 절절한 분들 부럽네요..
    내 인생에 그런 사람이 자식들 말고는 단한명도 없네요

  • 19. 이별하고 나서야
    '24.10.15 10:47 PM (211.234.xxx.97)

    계실 때 생각하던 것보다 엄마가 나에게 더 큰 세상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가 그립고 또 그리워요.

  • 20. 하늘바라기
    '24.10.16 5:41 AM (76.146.xxx.226)

    75세 할머니 입니다.
    30년, 40년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너무너무 그리워 가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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