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맨부커상 재작년에 받은 거 같은 착각

나이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24-10-15 13:56:45

늙었나봐요.

50대 중반 밖에 안됐는데 정말 나이 실감해요.

 

한강 맨부커상 받은 거 작년은 아닌게 분명하고 재작년에 받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세월이 지났네요.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거죠?

 

여기서도 기억나던 82님 소식 듣다보면 정말 오래전 이라서 깜짝 깜짝 놀라네요.

 

나 정말 늙었나봐요.

울 시어머니가 그렇게 뜬금없이 10년 전 일 끄집어내서 그 일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시는 걸 보고 난감할때도 있고 웃길때도 있었는데

내가 그렇게 늙어가나보요.

IP : 119.20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년전 ㅠㅠ
    '24.10.15 2:08 PM (211.247.xxx.86)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다보면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아 감각이 없어진대요
    변화무쌍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 원글
    '24.10.15 2:25 PM (119.203.xxx.70)

    똑같은 일상을 살아서 그런가요?

    정말 가만 생각해보니 저작년은 아니었던 것은 같은데 또 이렇게 감각이 없어지네요.

    변화무쌍하게 하나하나 어떻게 새기고 생활해야하나요?

  • 3. 바람소리2
    '24.10.15 2:28 PM (223.32.xxx.98)

    다들 그래요

  • 4.
    '24.10.15 2:34 PM (210.96.xxx.10)

    원글님
    저작년이 아니라
    재작년이에요

  • 5. 원글
    '24.10.15 2:43 PM (119.203.xxx.70)

    고쳤어요. 심지어 맞춤법조차도 헷갈리네요.

  • 6.
    '24.10.15 3:30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2-3년전…한창 코로나일때 받은줄 알았어요
    그때 한강이 누구야? 대단하다 했었는데
    근데 그보다 한참 전이라고 해서 뭐지 했어요
    이게 나이탓인거에요?
    ㅠㅠ

  • 7. 원글
    '24.10.15 3:47 PM (119.203.xxx.70)

    나이탓인거 같아요.

    울 시어머니가 뜬금없이 10년전 일을 꺼내거나 울 친정엄마가 15년전 일에 대해 꺼내는거

    보면 그런 거 같아요. ㅠㅠ

  • 8. ..
    '24.10.15 4:25 PM (118.221.xxx.11)

    안국역 옆 풍문여고 지나는데
    축하현수막 걸어놨드라구요 그때.
    그래서 한강작가가 여기졸업했구나 했었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055 변했네 변했어, 단식하고 나니까 입맛이~ 3 ㅇㅇ 2024/10/15 1,886
1636054 밖에서 메뉴 시켰는데 없어서 황당한거 골라주세요 6 다음에 2024/10/15 1,501
1636053 글은 지웠어요 11 살짝 2024/10/15 2,806
1636052 세금 신고 어렵네요........ 2 ㅜㅜ 2024/10/15 1,252
1636051 재생크림 어떤것 바르세요? 10 ... 2024/10/15 2,150
1636050 모든 수험생 화이팅! 1 고3 2024/10/15 640
1636049 흑백요리사 시즌2확정이네요. 무한요리지옥을 29 ㅇㅇ 2024/10/15 4,751
1636048 안매운 삭힌고추 찾아요 4 반찬 2024/10/15 1,009
1636047 매일매일 하교후 노는 아이 16 .. 2024/10/15 1,981
1636046 이준석 "'오빠'는 당선때도 철없었다" 12 중앙참전 ㅋ.. 2024/10/15 4,642
1636045 어지럽고 토하는 증상..이석증은 아니라는데 20 ... 2024/10/15 2,020
1636044 당근에 한강책 10만원 7 ........ 2024/10/15 1,928
1636043 제주도 50대 혼여 숙소 추천해주세요. 19 .. 2024/10/15 2,238
1636042 목이 고장난 선풍기 7 ... 2024/10/15 1,023
1636041 이십대 후반 아들 비지니스 캐쥬얼 추천 부탁드려요~ 4 까밀라 2024/10/15 830
1636040 서촌에 오시면 공짜 공공한옥 구경가세요 (한강작가님 책방보시고).. 10 노벨상추카 2024/10/15 2,352
1636039 합참 “北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에 대응사격 실시 8 ㅇㅇ 2024/10/15 1,347
1636038 다른 나라도 휴대폰 이렇게 비싼가요? 12 ^^^ 2024/10/15 2,623
1636037 붕괴된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9 한국은 2024/10/15 1,638
1636036 직화 숯불 치킨 2 예전 2024/10/15 914
1636035 비폭력대화 수업 들어보신 분 후기가 궁금해요 4 .... 2024/10/15 549
1636034 한강 맨부커상 재작년에 받은 거 같은 착각 7 나이 2024/10/15 1,806
1636033 한강 작가 오래전 이혼했네요 84 @@ 2024/10/15 39,088
1636032 화 안내는 조용한 인간들이 더 무서운 인간들임 27 ㅁㅇㅁㅇ 2024/10/15 5,764
1636031 생선구이팬 어떤 걸 쓰세요? 5 생선구이팬 2024/10/15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