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다닐때 매일 돈까스만 반찬으로 싸오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집 엄마가 직접 만든건지 구입해서 튀기기만 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는 돈까스였거든요
식빵의 쉰맛(?) 살짝 나고 고기는 얇은 옛날 돈까스였어요
고기 두툼한 일본식 돈까스는 제취향이 아니어서
고기보다 튀김옷 맛으로 먹나봐요 ㅜ.ㅜ
오히려 남산돈까스가 제취향에 가까웠고
금왕과 홍익 이런 곳들은 맛없더라구요
초등학생때 먹어본 추억의 맛 돈까스 비슷한 맛을 내는 곳 어디 없을까요?
옛날 경양식집 돈까스가 저랑 맞는 것 같아요.
삼전동 돈까스의 집
윤화 역촌 행운 단박 북천 등 유명하다는 곳들 꽤 찾아갔는데
그냥 적당히 동네에 있는 돈까스 집이 옛날 그 맛이더란.
윤화도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ㅜ.ㅜ 소스맛이 너무 달아서
성신여대 온달돈까스가 옛날돈까스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제입에는 맛있다는 아닌데 손님은 많아요.
오래된 집이라 그런가 봐요.
저는 망원우동의 돈까스가 괜찮았어요
근데 여기도 소스가 달달한 편이네요 ㅠ
사카린같은 단맛이 나서 싫었어요
단맛 좋아하는데 추천해 주신 곳 모두 가볼거에요
온달 돈까스가 그런 맛 같아요
추억과 함께
저는 여기 좋았어요 ~
광화문역의 동경우동 맛있어요
옛날 돈까스 느낌이고 우동도 맛있고 좋아요
상호가 온달왕돈까스 인가요?
서촌 송스키친 돈까스.
상호가 온달왕돈까스치킨호프 인가요?
고려대 옆 오박사네 돈까스요.
완전 님이 말한 튀김옷 위주 돈까스는 아닌데 용산 북천돈까스
화이트랑 일반이랑 간장소스(각각 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안남)
일반이 꽤 달고 괜찮음.
화이트랑 일반이랑 많이 시켜 먹음.
저도 그나마 남산돈까스가 추억속 경양식집맛인데 가게가 넘 정신없죠?? 금왕은 그냥 무난한맛
옛날경양식돈까스먹고싶네요
80년대 초2때 엄마계모임 아줌마 딸이 음대생이라 그 언니한테 피아노 배우기로해서 찾아갔더니 그 언니가 사줬던 경양식돈까스 ㅎㅎ 그날의 공기도 기억나네요
초여름 와글와글 시장을 지나 낯선곳에서 두근대다가 돈까스먹고 맛있는데 티안내고 눈 똥그래지던 ㅎㅎ
숙대 앞 브라운 돈가스요. 엣날맛 나요.
정자동 KT 맞은 편에 '예돈돈가스'라고 있는데 동네 맛집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딱 옛날돈가스 맛이에요.
성북동 돈까스 유명합니다
포장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