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이 비혼보다 나은게 돈모으기 같아요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4-10-15 08:32:20

저는 비혼 친구네는 기혼인데

 

벌이가 솔직히 제가 친구나 그 남편보다 1.5배는 더 벌었거든요 15년전에

 

그랬는데 둘이 결혼하고 

 

저는 도심에 오피스텔 전세에서 편하게 살고

 

친구네는 변두리 빌라 전세로 시작했는데

 

저는 굳이 작아도 지하철 여러개다니고 백화점 미술관 문화시설 가까운 주거환경

 

바꾸기 싫어서 계속 그근처 전세로 살고

 

그친구네는 아끼면서 빌라에서 작은아파트 좀더 큰아파트

 

옮기더는 아이생기면서 대출받아 아파트 장만하고 했는데

 

15년정도 지난 지금 

 

저는 여전히 오피스텔 전세 

 

그친구네는 대출이 있지만 자가 30평 아파트 

 

정신차려보니니

 

나는 아직도 재산 3억 그친구네는 대출빼도 15억 

 

물론 여태 사고싶은거 여행가고싶은거 문화생활 잘 즐기고 살고

 

여전히 지금 삶에 매우만족하지만

 

반면 친구네는 여전히 궁상으로 살긴해도 이제 이사갈걱정 없고

 

아이도 조만간 중학교 간다하고

 

뭔가 나는 또 1년뒤에 근처로 이사가야하는데 

 

대출알아보고 있고 

 

비혼 미혼 장단점이 있고 추구하는바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벌이가 적어도 둘이 벌면 확실히 뭔가 규모의 경제가 

 

생기긴 하는거같아요 

 

특히 부동산이 가장큰 재산축적이던 시기에 맞물려서 친구네는 큰 이득을 본 케이스고

 

반면 나는 너무 안일하게 살아온게 있지만 말이죠 ..

 

그래도 나름 노후 준비 차분히 해놔서 저도 큰 불만은 없네요 

 

 

 

IP : 203.243.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키우면
    '24.10.15 8:52 AM (218.48.xxx.143)

    강제노동(육아)와 강제저축을 하게 되죠.
    미혼들 문화생활 즐길때 기혼들은 아이 데리고 아파트 놀이터나 가고 김밥싸서 공원 가고요.
    아이때문에 주말에 근사한 외식은 언감생신 그나마 편하게 짜장면 정도 배달시켜서 먹는게 사치죠.
    그렇게 아끼고 모아야 애 학원 보내고, 대학 보내고 내집도 한채 장만하고
    그게 기혼의 국룰 아닙니까.
    30평대 아파트 한채 있고, 자식들 대학보내고, 경제적으로는 빠듯하지만 가족을 이루고 사는거죠.
    그래서 딩크가 경제적으로는 제일 여유있어요.

  • 2. 그래서
    '24.10.15 8:52 AM (211.215.xxx.185)

    그래서 비혼이더라도 애가 없더라도
    무조건 아이 가진 사람의 시각으로 부동산도 구매하고 투자도 하고 그래야 따라갈 수 있떠라구요.
    그냥 내 관점에서만 재테크하면 주류에서 멀어져요.
    결국 대세와 주류를 따라갸야 뒤처지지 않음..

  • 3. 공간
    '24.10.15 9:17 AM (122.199.xxx.47)

    비용을 혼자는 다 부담하잖아요 벌이는 한명인데 가족있으면 공간비용을 같이 쓰고 벌이는 두명이면 훨씬 재산이 늘어나는게 맞죠 물론 자녀에게 들어가는돈이 어떨지에 따라다르지만 고소득 맞벌이 사치하지않으면 재산 엄청 불더라구요

  • 4. ...
    '24.10.15 9:17 AM (1.235.xxx.154)

    그건 비혼과 기혼만의 차이가 아닙니다
    하락이 대세이던 시절에 아파트팔아버린 사람들이 있거든요
    어디에 샀나도 큰 차이나요

  • 5. ㅇㅇ
    '24.10.15 10:45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기혼은 둘이 버니 당연 자산이 더 크죠..
    자식에게 나가는 돈도 크지만
    대부분 자식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니
    그리고 청약도 결혼이나 가족 있으면 좀 더 쉽게 당첨되더라구요.

  • 6. ㅇㅇ
    '24.10.15 10:46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기혼은 둘이 버니 당연 자산이 더 크죠..
    자식에게 나가는 돈도 크지만
    대부분 자식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니
    그리고 청약도 결혼이나 가족 있으면 좀 더 쉽게 당첨되더라구요.
    조카가 몇년전에 신혼특공으로 성남 인근에 당첨되서
    몇억은 올랐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784 [정연]배우들 대부분 직접노래하나요? 7 ........ 2024/10/15 1,096
1638783 아이 수학여행 가는데 강원도 평창쪽 날씨 여쭤요 3 곧자유 2024/10/15 249
1638782 조성진 vs 임윤찬 당신의 취향은? 32 ..... 2024/10/15 1,930
1638781 ㅋㅋ ㅡㅡ 2024/10/15 292
1638780 티브 (TV) 를 능가하는 맞춤법... 54 .... 2024/10/15 2,851
1638779 한 달 동안 이뻐지고 살 빼야해요. ㅠ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5 000 2024/10/15 3,485
1638778 예측 잘못한 '한강 버스'…"잠실~마곡, 1시간 15분.. 14 .. 2024/10/15 2,192
1638777 김밥글 읽다가 생각나서 질문 8 ,,, 2024/10/15 1,210
1638776 임윤찬 그라모폰 시상 연주 공식 영상 올라왔네요 3 오페라덕후 .. 2024/10/15 700
1638775 여성호르몬에 대해 질문드렸었는데요 4 여성 호르몬.. 2024/10/15 811
1638774 브랜드가 안떠올라요 6 ........ 2024/10/15 738
1638773 불안할때 호흡법 10 불안 2024/10/15 1,094
1638772 비오는날 정리할까요? 말까요? 7 good 2024/10/15 1,137
1638771 한강 작가 책 오디오북 저작권 1 ... 2024/10/15 861
1638770 눈꼬리 덜 쳐지는 방법 있을까요? 2 중력 2024/10/15 810
1638769 장례식장옷 꼭 검은색 이어야될까요 27 . . . 2024/10/15 2,713
1638768 커피원두 보관) 스텐레스 vs 유리 어떤 게 더 좋나요 10 커피 2024/10/15 677
1638767 약먹고 껍질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4 비와요 2024/10/15 711
1638766 밥솥 바나나 케익 13 ,,, 2024/10/15 1,569
1638765 명 "윤석열이 홍준표보다 2% 앞서게 해주이소&quo.. 23 ... 2024/10/15 1,584
1638764 중학생 아이 영양제 2 궁금 2024/10/15 381
1638763 치즈 잘 아시는 분~ 하바티와 고다 5 치즈 2024/10/15 1,036
1638762 모임에 참석못하는 사람들 따로 돈을 주나요? 7 모임 2024/10/15 805
1638761 대장내시경 예정인데 독감예방접종 해도 될까요? 1 대장 2024/10/15 304
1638760 10/15(화)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4/10/15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