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 달 만의 속등』
코스피 2,623.29 (+1.02%), 코스닥 770.26 (-0.09%)
저가매수세 + 중국 반등에 동조
KOSPI, KOSDAQ은 각각 +1.0%, -0.1% 등락했습니다. 2,600p 이탈한지 사흘 만에 안착 성공했습니다. TSMC 3분기 매출액 호조에 이어 Nvidia AI 칩 Blackwell의 12개월치 예약 판매 완료 호재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국내 HBM주는 강세였습니다(SK하이닉스 +0.8%, 한미반도체 +3.7%). 삼성전자(+2.5%)는 외국인이 최근 30거래일 중 29일(24일 연속) 매도세 보이고 있긴 하지만, 8월 30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틀 연속 상승세 나타났습니다. 최근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매도가 진정될 필요가 있습니다. 주말 중국 재정부장 브리핑 이후 증시 반등(Shanghai +2.0%)했고, 최근 중국 시장과 디커플링 보이던 KOSPI도 오랜만에 동조화하며 반등했습니다.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주 동반 강세
은행지주 중심으로 보험(+2.7%), 증권(+1.4%) 등 금융주 강세였습니다. 특히 KB금융(+6.5%)은 신고가에 KOSPI 지수기여도 2위 보였고, JB금융지주(+1.5%)도 신고가였습니다. JPMorgan(+4.4%)·Wells Fargo(+5.6%) 등 미국 금융주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경기·이익에 자신감 불어넣어준 영향입니다. 여기에 곧 출시될 밸류업 ETF 기대도 유입됐습니다.
#특징업종: 1)출판·제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예스24 +29.9%, 한국제지 +29.9%) 2)경영권 분쟁: ①MBK 공개매수 종료(고려아연 -0.1%, 영풍 +10.3%) ②티웨이항공(-8.9%)·예림당(+18.9%) ③FCP, 한국인삼공사 인수 의향(KT&G +5.0%) 3)전선: 구리 반등+국정감사 전력망 특별법 논의
미래를 그리려는 Tesla와 아직 모호한 반응
한편 Tesla 이슈에 따른 산업별 움직임 나타났습니다. 지난 금요일 ‘We, Robot’ 행사 이후 2차전지(LGES -1.2%, 에코프로비엠 -2.8%)·자율주행 관련주(모바일어플라이언스 -0.7%) 낙폭은 확대됐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향후 규제·기술적 측면에서의 현실적 대안이 나올 때 비로소 모멘텀 확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편 로봇주(에스비비테크 +5.4% 등) 강세였고, 주말 간 SpaceX의 5번째 Starship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우주 관련주(쎄트렉아이 +3.0% 등)도 강세였습니다.
#주요일정: 1)OPEC 석유시장보고서(20:00) 2)美 NYFed 기대인플레이션(24: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