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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많이 마시는 남편이나 남친 둔 분들 조언 주세요

웃자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24-10-14 17:17:45

나이 많은 싱글여자입니다.

 

아는 동생이 소개시켜 줄 때 부터 술 많이 먹는 게 흠이고, 크리스찬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크리스찬이 마셔봤자 얼마나 마실까 했는데

지금까지 데이트 10번에 9번 술 마셨습니다ㅠ 제가 몸이 마르고 술을 잘 먹지만 잘 안 받는 체질인데

같이 마시다가 병이 났습니다. 현재는 사귀고 있고요

 

일단 제 나이가 40대 초중반이라 소개팅도 안 들어와서ㅠㅠ 대안도 없는데 객관적인 상황을 쓰겠습니다.

 

(장점)

1.남자의 회사는 좋은 대기업이고, 부모 노후 정도는 되어 있는 것 같음(본인 가방끈도 김)

2.저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 거 같아요. 항상 만나면 기분이 좋다고 웃음.ㅜㅜ

3.해맑고 체력도 좋으니 주 5회 마시는 것 같아요(모임 없음 혼자서 집에서 캔 500맥주 4캔 정도 마신다고 합니다.)

 

(단점)

1.술을 물 대신 청량감에 마신다고 합니다. 맥주 러버.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술 마시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2.고주망태가 되어 실수는 안 하지만 술 많이 먹습니다.

3.해맑다 보니 현실 감각이 좀 부족합니다.(재테크 이런데 그닥 관심은 없지만 또 욕심은 있어요)

 

저랑 수다 코드도 잘 맞고 저도 술 좀 마시고 티키타카 잼나게 하는 거 좋아해서 그런 부분이 좋았는데, 결혼해서 애기 낳고 싶어 마음이 급한 제 성격에 저 부분이 걸리네요

 

제가 애기를 너무 낳고 싶어 이렇게 소개팅하고 노력하는데 정말 40대 중반 이상 나이든 남자 중 제대로 된 사람이 한 명도 없네요. 저는 커피 마시고 수다 떨고 아주 가끔 술 한잔 했음 좋겠는데,,, 어떤 데이트든 마지막은 술이네요. 그래서 운전도 잘 안 하는듯..ㅜㅜ

 

토욜에 그리 만취하고도 일욜 아침에 교회가는 자기 할 일만 잘하는 술 마니 마시는 남자 남편감으로 어떨까요?(솔로 기간이 길어서, 누구 말 들을 거 같지도 않네요ㅠ)

 

 

IP : 118.221.xxx.9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5:19 PM (116.33.xxx.104)

    알콜중독 아닌가요?

  • 2. ....
    '24.10.14 5:20 PM (218.159.xxx.228)

    저 술 좋아하지만 님 남친은 이미 중독이라고 봅니다. 술이 먹고싶어서 모임만드는 겁니다.

  • 3. 웃자
    '24.10.14 5:20 PM (118.221.xxx.98)

    알콜 중독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은 착한데... 술을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ㅠ

  • 4. ㅇㅇ
    '24.10.14 5:20 PM (175.206.xxx.101)

    술 그리 좋아하면 결혼은 비추 합니다

  • 5. ,,
    '24.10.14 5:21 PM (73.148.xxx.169)

    애 낳을 상황 완전 꽝.
    본인 유산이 충분 하다면야 혼자 애 키울 재력

  • 6. 웃자
    '24.10.14 5:23 PM (118.221.xxx.98)

    제가 자산은 더 많은데..ㅋㅋㅋ 문제는 체력이 부실해요 관상용 몸이라고 벌써 술 같이 마시다 몸 나락으로 가는데

    문제는 지난 번 남친이 엄청 마르고 비실비실한 과여서 저렇게 술 먹고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남자가 은근 매력적이기도 한데 T라서 그런지 미래를 생각해 그만 만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거든요

  • 7.
    '24.10.14 5:23 PM (223.39.xxx.33)

    이혼했슈.
    저는 아이들 결혼상대 조건이 무조건 술담배 안하는 직장인입니다..ㅠㅠ
    너무너무 많이 마시네요.
    지금은 연애중이라 괜찮지..같이 살면서 그렇게 먹어봐요. 지칩니다. 꼴도 보기싫어질겁니다..

  • 8. ...
    '24.10.14 5:24 PM (58.145.xxx.130)

    알콜 중독자와 2세를 꿈꾸시다니...

  • 9. ...
    '24.10.14 5:26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술마시니 착하죠.
    술마실 생각에 다 넘어가고 허허실실.
    못마시게하고 끊어라하면 돌변하겠죠.

    뭐 솔직히 자기몸 아픈거고 먹다 일찍 죽으면
    보험이나 유산 남을수도 있고 결혼 하면 하는건데
    아기가 건강하지 않게 태어날까봐 걱정이네요.

  • 10. ㅁㅁㅁ
    '24.10.14 5:28 PM (211.186.xxx.104)

    나이더 들면 저러다 술마시고 사고 치고 그러죠 뭐
    길바닥에 누워 있다고 전화 올 수도 있고..
    아이가 알콜 중독자 아빠를 원하지않을거 같네요..

  • 11. ...
    '24.10.14 5:28 PM (1.235.xxx.154)

    저는 반대합니다
    술안마시는 남자가 체력이 약할 가능성있습니다만
    절제도 못하네요
    크리스천맞나요?
    저는 아닌거같네요
    교회나간다고 다 크리스천아니거든요

  • 12. ...
    '24.10.14 5:30 PM (1.235.xxx.154)

    좋아하는 사람과 술마시는게 좋으면 술마시는 여자 만나야됩니다
    아니면 싸움납니다
    술친구를 늘찾거든요
    저는 아버지 오빠들봐서 알아요
    혼자못노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 사람 맞춰줄 마음없는 사람들

  • 13. ㅎㅁ
    '24.10.14 5:31 PM (222.100.xxx.51)

    임신하려 결혼 결심하지마세요
    남자가 부실하여 임신이 안될 가능성도 높거든요
    뭐든 중독인 사람과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14. 절대반대
    '24.10.14 5:32 PM (210.108.xxx.149)

    뭐든 지나치면 안되는데 특히 술을 지나치게 마시는건 그야말로 절대 피해갈 사람이죠 그냥 친구라면 모를까 남편은 안됩니다

  • 15. ..
    '24.10.14 5:32 PM (182.209.xxx.200)

    그 남자분도 40대 맞죠?
    미친 듯이 마시다가도 그 나이되면 건강 생각해서 슬슬 몸 사릴 때예요. 주 5일 마시고 주2일 저녁만 깨어있으면 결혼해서 언제 집안일 하고 언제 애 보고 언제 맨정신에 대화하나요.
    뭐 적당히 마셔야지 그건 중독이에요. 말리고 싶어요.

  • 16. ...
    '24.10.14 5:35 PM (118.37.xxx.213)

    지금은 체력이 버티고 있으니 저리 술 먹어도 정상?적으로 행동하는데
    나중 늙어 체력 없어봐요. 그 뒤치닥거리 원글님이 할건데. 감당 되시겠어요?
    한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미쳐부러...
    벌써 술 마시고 탈 났다니..
    인연이 아닌거 내 몸으로 알려주잖소.
    우리형부 형...알콜중독 치료때문에 병원 보내놨더니 거기서 알콜중독 여자 만나서
    둘이 살겠다 병원 나와서 술만 먹다 갔슈,,,둘이 나란히..이런게 인연이라면 인연인겨..

  • 17. 애낳지마
    '24.10.14 5:36 PM (112.167.xxx.92)

    님도 어이없음 2030좋은 나이엔 뭐하고 40대 이제와서 애타령이에요 그나이면 프리하게 비혼을 택하거나 결혼할거면 딩크해야 깔끔하죠

    좋지도 않는 세상 굳히 중년에 왠 애타령 글찮아도 세상 살기 그닥이라 술로 위안삼는거고 마약 보단 낫잖음 깔끔하게 술마시는건 상관없음 인생 지루해 죽겠구만 아니 뭘로 위안을 삼나요 님은 애로 인생 위안 삼는다지만 남잔 뭘로 위안삼나 술 담배로 하는거지

    남자 대기업이면 외모도 크게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님 아니여도 같이 살자는 여자 생긴다고봐요

  • 18. ...
    '24.10.14 5:38 PM (223.62.xxx.225)

    단호하게 안돼요.
    술 좋아하는 사람 매력이 뭐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로가 어떤지는 아실거고요.

  • 19.
    '24.10.14 5:40 PM (223.39.xxx.33)

    길거리에 눕는다는 댓글보니 ㅠㅠㅠ
    네..저 대로변에 술 취해서 누워있던거 경찰이 데리고 온적도 있어요..ㅠㅠ
    음주운전? 그건 안하나보네요..
    징글징글합니다..ㅠㅠ

  • 20. 샬롬
    '24.10.14 5:40 PM (121.138.xxx.45)

    헉.. 결혼은 힘드네요. 선배 남편분 고대나오고 공직에 계셨는데 훈남에 성격좋아 선후배 다 좋아하지만 술! 매일 술 하고 가끔 인사불성.술이 너무 좋대요 ㅜㅜ 이혼말이 계속 나왔는데 이혼은 안했네요. 그치만 다른 좋은 조건들이 술 하나로 징글징글하고 살기 싫댔어요.

  • 21. 왠지
    '24.10.14 5:45 PM (78.198.xxx.199)

    원글님 저와 나이 비슷할 것 같아요. 제 생각은 달라요. 술 담배도 습관이라 마음먹고 끊으면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의 아기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말해보고 설득해 보면 안 될까요? 나이도 있고 2세를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 원한다. 이렇게...
    저는 살면서 애 이뻐하지도 않았고 내 앞가림이나 잘하자며 아이 가질 생각 전혀 없었던 사람 이었지만 남자친구의 진정성 있는 설득으로 거의 20년 피우던 담배를 끊고 결혼,임신. 마흔 다섯인 지금은 둘이 아기 키우면서 잘 살고 있거든요. 전 제 생에 금연이란 단어 자체를 상상도 못해봤어요. 하지만 지금 너무 예쁜 내 자식 생각에 담배는 1도 생각 안나요.
    남친분이 사람이 착하고 크리스천이라니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면 바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의외로 대화가 맞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 22. ...
    '24.10.14 5:48 PM (58.145.xxx.130)

    정작 당사자하고 술 문제는 얘기 해봤어요?
    줄이거나 끊을 생각이 있는지?
    만나는 사람이 술병까지 날 정도인데, 본인은 어떤 생각인지?

  • 23. 그게
    '24.10.14 5:49 PM (110.12.xxx.21)

    술이...혼자 마셔도 문제
    혼자 못마셔고 늘 어울려마시는 버릇이여도 문제...

    술,하나더 붙여서 반주겸 식사하고싶어서
    집에 있다가도 나가서 밥먹고다녀서 자주 싸워요.(은퇴후)
    식구들과는 어울리지못하고
    술자리가 편하니 여자,남자,동호회 모임많고
    돈모을 생각도 안하네요.
    이혼소리 나온지 오래구요.

    하숙생같은 분위기로 가족과는 겉돌아요.

    한줄요약...가정적이질 못해요.

  • 24.
    '24.10.14 5:51 PM (175.119.xxx.174)

    일부러 로그인하거 댓글남깁니다
    더이상 진도나가지 마세요 지금 먹는주량 그것도 님 만나서 엄청 줄인게 저거에요
    절대 못끊고 못볼꼴 다봅니다. 지금 딱 정리하세요
    진심입니다

  • 25. 허허
    '24.10.14 5:53 PM (118.235.xxx.129)

    혼자 그렇게 마시면 알코올 중독자죠.
    애 낳으면 독박육아 당첨.

  • 26. ㅈㄷ
    '24.10.14 5:54 PM (106.101.xxx.137)

    맥주는 괜찮다고 보는데요
    소주나 양주로 넘어가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 27. 웃자
    '24.10.14 5:57 PM (118.221.xxx.98)

    왠지님.... 이 분 상남자입니다. 11살 연하랑 사귀다 헤어지고 아~주 오래 솔로생활해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아무래도 제 인연이 아닌 거 같아요

    이 나이에는 연애경험도 좀 있고 누굴 맞추고 눈치봐야 하는데 넘 당당하고 해맑아요. 첨엔 그게 매력이었는데, 내가 해맑고 상대가 현실 고민 해야 하는 게 제가 편할 거 같거든요

    저희 집안은 술을 안 먹어서 제가 술 먹는 남자에 대한 혐오가 없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랑은 안 맞는 거 같아서

    사귀는 데 마음을 다 주진 못하고 있네요. 이제 싸우고 피곤하고 싶진 않거든요

    저 애기 낳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소개팅한다고... 음식과 거기에 맞는 술 궁합 맞게 먹는게 행복인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니.. 그 행복.. 맞춰 줄 수 있는 여자와 먹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대식가도 아니고,, 맛난 건 좋아하지만 단지 음식만 먹고 싶은 여자라... 막 싸우거나 설득하기 작업을 이젠 하기 싫거든요

    일단 연락을 오늘 안 받고 있는게 전화가 오거나 하면 제 입장을 전달해보고 아니면 여기서 접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 28. ^^
    '24.10.14 5:59 PM (223.39.xxx.46)

    핵심은ᆢ술 좋아하는 게 제일 더 큰문제

    뒤늦은 인연~~잘 만나서 잘살아야하는데 ᆢ
    술 좋아하는 것~ 감당가능하면 같이사는것

    감당ᆢ못하겠으면ᆢ노~~노

    살아보니 술,담배 ᆢ윗댓글님 생각처럼ᆢ
    끊는 것ᆢ절제하는 것 정말 힘든 일인듯

    결혼생활이라는 것이ᆢ남,여 둘만사는게
    아닌지라ᆢ아이까지 생기면 삶ᆢ인생 문제가
    커지는데 잘 살아가질지 고민 많이해보고
    현명한 결정을ᆢ 꼭 지혜롭게 하길요

  • 29. 웃자
    '24.10.14 6:00 PM (118.221.xxx.98)

    회에 사케 조합 좋아하고, 맥주는 그냥 물 마시듯 마시죠.

    남이 안 채가는 남자... 아이고 머리가 아프네요.

    이 나이에는 상대 눈치 봐가며 맞춰줄 수 있는 여자, 남자가 되어야죠

    저도 술 좀 맞춰주다 현타온 거죠.

  • 30. ....
    '24.10.14 6:12 PM (211.179.xxx.191)

    안돼요.

    제 남편 젊을때 그렇게 술 안마셨는데도 지금 거의 매일 마셔요.
    반주라고 한두잔 한두캔 정도인데 중간중간 회식때는 만취해 옵니다.

    직접 말은 안했지만 저는 남편 알콜중독이라 생각해요.

    술 줄이라고 먹지 말라고 많이 했는데
    먹지 말라고 하면 삐지고 화내서 그냥 냅둬요.

    주사가 심하지 않고 아직 실수가 없어서 놔두는데

    원글님 남친은 더 많이 마시는거 같네요.
    집에서 혼자 4캔이라고 말했으면 사실 더 먹을걸요?

  • 31. 정자가
    '24.10.14 6:18 PM (211.234.xxx.32)

    정상이겠나요?
    모친 노산보다
    부친 정자가 장애 발생과 연관이 더 깊답니다

  • 32. ㅡㅡㅡ
    '24.10.14 6:22 PM (183.105.xxx.185)

    집에서 매일 술 마시는 남자랑 사는 1 인 입니다. 매일 제 발등 제가 갈기갈기 찢고 있단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정말 뇌 회로가 희한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 피를 말리네요.

  • 33. 알콜중독
    '24.10.14 6:27 PM (61.254.xxx.115)

    이구요 저런남자 애아빠 노릇 못합니다 애낳으면 애기 봐줘야하고 같이 양육해야하는데 몸이 맛탱이가 갔담서요 이건 아니에요 술좋아하는사람은 같으다람 만나야해요 선우은숙보셈.같은 신앙인이라고 했다가 수시로 새벽에 술먹다들어오고 속썩인거~~

  • 34. 결사반대
    '24.10.14 6:34 PM (210.97.xxx.168)

    평생 알콜중독자 아버지랑 살아서 너무 불행했고 거기다 늦은 나이에 애기 낳는 거는 정말 반대합니다.
    엄마 사십대에 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육십에 알콜성치매 왔음.
    사남매 너무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서 배우자감 첫째 조건이 술 안마시는 남자였음.
    아버지는 작년 89세에 돌아가심. 자식으로서 알콜중독자 아버지 너무 싫습니다.
    결혼은 하더라도 자식은 낳지마시길.

  • 35. ㅁㅁ
    '24.10.14 6:46 PM (211.186.xxx.104)

    뭘 입장을 전달해요...
    술끊면 만나줄수 있다고 할려구요?
    술꾼이 술끊겠다는 말..
    도박꾼이 도박 끊겠다는 말..
    그 말을 어찌 믿어요 ㅋㅋ
    그냥 바로 손절인데 뭘 입장을 전달한다는건지...
    그래도 내아이 아빠 될 사람을 왜 저런 사람을 골라요....

  • 36.
    '24.10.14 7:51 PM (211.186.xxx.59)

    그분은 같이 술마시는 여자 만나야 합니다 애 안낳아야하고요 아는 지인 그렇게 둘이 집에서 술마시고 친구만나 모임하며 술마시고 같이 사는데요 알콜중독이 우울증도 불러와서 치료받으며 술마시더라고요 술 안마시는 사람은 정말 힘들거예요 그집 보면 노후가 걱정이예요 재산 충분하면 뭐해요 알콜은 뇌를 망가트려요

  • 37. 진짜
    '24.10.14 8:29 PM (70.106.xxx.95)

    그렇게 애 낳고 싶었으면 한창 젊을때 남자 만났어야지 이제와서 나이 마흔넘어서요??
    아이때문에 아닌 남자 붙잡아 애 만들어야 하면
    차라리 신체 건강한 이십대 남자한테 아이만 만드시는게 더 낫죠.
    알콜중독이 장난이 아닌 중년 남자와 애 낳아서 애 미래까지 망칠바에는요
    노산에 임신 출산이면 엄마아빠 둘다 건강해도 장애아 리스크가 올라가는건 이미 입증된 사실인데 알콜에 수십년간 찌든 몸에서 나오는 정자가
    과연 문제가 없을까요?
    능력좋고 학벌 좋은 남자는 어지간하면 마흔전에는 장가 가요.
    여태 혼자인 이유는 알콜중독으로 여자들이 안만나준거네요.

  • 38. 실례지만
    '24.10.14 8:32 PM (210.126.xxx.33)

    밤은 같이 보내 보셨는지?
    남자구실 못할듯 싶은데요...
    나이도 있는데다 술까지.

  • 39.
    '24.10.14 8:33 PM (121.167.xxx.120)

    개인차가 있지만 50대 까지는 술 먹으면 취해서 집에 와서 조용히 잤는데 50대 중반부터는 말도 많이 하고 주사?를 부려요
    너무 취해서 화장실 아닌 곳에 소변 보기도 하고요
    남편 술 취해 오면 집안 아무데나 소변 볼까봐 잠을 못 자요
    나가서 친구 만나고 술마시는 날은 귀가할때까지 기다리느라 잠을 못자요

  • 40. 그니깐
    '24.10.14 8:51 PM (70.106.xxx.95)

    뭐든지 다 때가 있는건데
    맨날 젊을줄 알고 여유있다가 마흔넘어 애낳고싶다 결혼하고싶다 이러면
    그나이대에 제대로 된 싱글남자가 몇이나 된다고요
    차라리 돌싱이 나을수도 있어요 사십대이후 남자들중엔요
    어지간히 중간만 되어도 제대로 된 남자들은 물량이 부족해요
    알콜중독이랑 결혼해서 인생 망하느니 혼자 살다가 차라리 좀 가난한 연하남을 만나서 물심양면 님이 지원해주며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정말 애낳는것만이 님의 목표라면요
    어차피 알콜중독 중년남은 직장생활 할 날이 오래 안남았어요
    의사 판검사 정치인 이런직업이면 몰라도 월급쟁이 직장인이면
    길어야 십년 남았어요

  • 41.
    '24.10.14 8:53 PM (15.204.xxx.248)

    지인 남편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임원이에요.
    남자가 술을 매일 새벽 2, 3시까지 마셔서 아예 회사 근처로 집 얻어 매일 남편 데리러 다닙니다.
    아이 어릴 때는 재우구요.
    심지어 경찰서에서 데려오길 수십번이구요.
    그 지인 말이 사는게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그 남편도 맥주 한 두캔으로 물처럼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다 지금은 거의 인사불성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혼도 생각했다는데 그동안 산 세월이 억울해서 남편이 번 돈 다 자기 앞으로 해놨다고 그냥 돈버는 기계로 생각할거래요.
    주변 사람들 다 안쓰러워해요, 지인이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사람 자체가 밝고 예쁜 사람이거든요.
    절대 결혼까지는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42. ㅡ,ㅡ
    '24.10.14 8:53 PM (124.80.xxx.38)

    답은 간단.

    대기업다니는 멀쩡한 남자가 왜 아직 혼자일까요?

    다른여자들은 눈없고 생각이 없을까요?

    애낳기위한 결혼은 하지마세요.

  • 43. ㄴㄴ
    '24.10.14 9:31 PM (119.149.xxx.229)

    시아버지 알콜 중독이였는데
    남편도 똑같더라구요
    연애할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지내다보니
    제 눈치보며 술 마시다가
    이제는 그냥 막 먹어요

    제가 운전을 동네밖에 못 하는데..
    아이가 응급상황이 생겨 얼른 병원가야하는데
    술 먹어서 운전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구요

    아이는 내신 때문에 피 말리면서 공부하는데
    눈치없이 혼자 술마시고 있고..
    진짜 꼴보기 싫어요

    사연 많지만..
    남편이 술 먹는거 빼고는 다 괜찮지만
    술은 진짜 최악이예요

  • 44. ...
    '24.10.14 10:05 PM (42.82.xxx.254)

    친구나 해야할듯 한데요...
    이제 좀 있음 술 못 이길 나이에요...
    술은 좋아하고 .. 체력은 안되고..골골 거릴일만 남았어요

  • 45. 알콜중독
    '24.10.14 10:08 PM (211.235.xxx.156)

    탄산수, 논알콜도 있는데 맨정신 불편한가봄.

  • 46. ..
    '24.10.14 10:20 PM (61.254.xxx.115)

    저런 남자들 대체로 남자구실도 못함.대부분 발기부전에 조루임.

  • 47. 게다가
    '24.10.14 10:59 PM (61.254.xxx.115)

    주5회 술약속이면 지금은 데이트니까 님이랑 마시는거지 결혼하면 최소 주3회는 늦게 온다는 얘기잖음.사람좋아하고 모임좋아하고 술좋아하고 그런남자들 백퍼 가정에 소홀해요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짝이잖음.

  • 48. 게다가
    '24.10.14 11:02 PM (61.254.xxx.115)

    대기업다니고 부모노후된 남자가 사십중반에도 왜결혼 못했겠음 .
    반주수준도 아니고 만취상태 될때까지 마시고 여기저기 사람들을 만나야 행복한데 가정에 정착못하죠.겉보기만 남자답지 남자구실 못할거임.그러니 혼자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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