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말 그대로요
어릴 때부터 20대에도 꾸미는 데 영 관심이 없으니
예쁜 시절도 많이 안 꾸미고 살앗네요
귀찮기도 하고.. 관심자체가 없어서
중딩딸은 맨날 똑같은 옷같은데도 미묘하게 다르다며
아침마다 스타일링에 바쁘고
제 출근 준비 10분인데
중딩이는 피부화장+머리말리고 다이슨+맨날 비슷한옷인데스타일링
근 4-50분은 하나봐요 ㅎㅎㅎㅎㅎ
전 뭐 대충 입습니다.
여름엔 주로 원피스 (간단하니까)
겨울엔 바지+티나 블라우스
어차피 자차 출퇴근에 출근 후엔 가운을 입고 일해서
옷은 아무거나 입고 신발은 스케쳐스난 핏플랍 등등 편한걸로 신어요 ㅎㅎㅎㅎ
가방도 안다르 같은 데서 편하게 ...
퇴근하고 애들 학원 라이드나 운동가는 게 전부라, (모임안 좋아함)
쓰고 보니 뭐 어디를 가거나 누구를 만나야지 꾸미는데 ㅎㅎㅎ
(제 문제가 이건데, 어딜 가거나 연애를 하거나 이런 목적이 있을 때만
최선을 다해서 꾸며요)
아무튼 더 늙기전에 (지금도 40대 중후반 ㅠㅠ)
좀 패셔너블 해져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한달에 1-200정도 쓸 만큼의 여유도 있구요.
그러나 도저히 안 하던 짓이라
방법을 모르겠어요 ㅎㅎㅎ
159/53 그냥 딱 아줌만데
다행히 피부는 좋아서 잡티 기미 주름은 없어요. (유전의 힘)
아. 머리숱도 미용실에서 놀랄만큼 충분하구요.
비율은 안 좋아서 다리도 짧고 ㅜㅜ 모양 안 예쁘고
허벅지가 혼자서만 엄청 굵습니다... (건강에는 좋다죠 ㅠㅠㅠㅠ)
패션감각이 갑자기 생기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를 보며 연구할 만큼 관심도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 까요??
브랜드를 가서 다 입어본다?
세트로 구매한다?
도저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