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 친구 부부와 저녁 식사를 같이 했어요
남편 친구가 발이 넓어서 좋은 마사지샵을 소개 받아
자기 부인과 딸에게 소개 시켜주고 선납으로 할인을 받는 패키지를
끊어줬대요.
남편 친구와 그 부인이 막 좋다고 거기 가시라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제 남편 끝끝내 '당신도 가 봐' 그 한 마디를 안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얘기가 어떻게 시작됐느냐면
제 남편이 패키지 여행가서 받은 마사지 타입이 좋네 안좋네 그러다보니
남편 친구가 그거 듣고 얘기한 것이거든요
어제밤에는 서운해서 남편 꼴도 보기 싫더니
지금 글로 적다보니 제가 웃기네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