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신도시 살아요
별내역 바로 앞에 삽니다
제가 차가 없었는데 전철 뚫리고 나니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은듯
그야말로 최고의 하늘을 나는 차를 산듯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별내역 가면 늘 5분 이내에 출발해요
그것도 늘 앉아서 가는것 보장!
당연히 8호선 종점역 이니까요 ㅎㅎ
어제는 잠실 볼일 다녀왔고
가는데 거의 이십몇분 걸렸어요
오늘은 을지로 방산시장 갑니다
5호선 갈아타면 방산시장서 내릴수있어요
(을지로 4가)
저렴한 가격에 주차걱정도 없고
차밀릴 걱정도 없는 최고의 나의 애마!
새삼스럽게 너무 기뻐서 막 웃음이 납니다
지금 전철안인데 히죽 히죽 좋아서 웃음이 나요
저 서울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인데
원래 버스 전철은 금방금방 오는건줄 너무 당연히 알고있다가
별내 와서 그 모든건 한순간에 잃어버렸거든요
진짜 별내는 너무 아름답고 쾌적하고 예쁘고 깨끗하고 멋지고 다 좋은데
교통이 진짜 너무 괴로워서
어디 섬 유배지에 사는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잃었다 다시 찾으니
기쁨이 하늘을 뚫을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잃었다 찾으니
오직 기쁨과 감사만이 가득하네요
내사랑 전철 8호선 별내역 덕분에
오늘도 하루 알차게 보내고 오겠습니다
그냥 기뻐서 쓴 글 이에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러지는 말아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