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심한것같은데 폐렴 엑스레이 찍자면 찍나요?

아아 조회수 : 920
작성일 : 2024-10-14 09:26:17

중딩 아이가 어제 밤에 열나고 토했어요.

새벽에 토하고 혼자 처리했고

아침에 열이 내렸고

컨디션도 나쁘지않아 게임하고 ..

장염인가 싶어 병원갔죠. 결석계도 내야하니..

동네 좀 큰 소아과

8시 첫환자

의사가 청진기와 배촉진 하더니

폐랑 장이랑 다 엑스레이 찍자는데..

저:폐소리가 많이 안좋나요?

의사:그런건 아닌데 조금 안좋고, 요새 유행이에요

저:배도 많이 안좋나요?

의사:조금 애매한데 밥 먹어도 되는 상태인지 보려고요.

저:꼭 필요한 건가요? 열이 장시간 나지 않았고 기침도 간헐적으로 조금 하는 상태..설사도 없고..

의사:(기분나픈듯)아 뭐 안찍어도 돼요. 어떻게 되든 그럼 뭐.알아서....요새 유행이라는거...

 

여러분같으면 찍으시겠어요?

 

일단 약처방만 받았어요.

안좋아지면 다시 가지 싶어서

병원도 아침에 괜찮은가 싶어 안가려다 갔는데

엑스레이 안찍은게 찝찝도 하고,

찍자니 그것도 찝찝하고.

카센터가서 차안좋다는데 수리 안할수도 없고 견적은 세고 그런 기분이네요.

 

아 그리고 병원 지난번 갔다온지 얼마 안지났는데 초진비용 내라는 거에요. 한달 지나면 내는거래요.

한달에 그렇게 여러번 아픈걸 기본으로 전제하다니...

IP : 222.100.xxx.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4 9:30 AM (220.117.xxx.26)

    애가 토하고 열나고
    하면 하라는거 하겠어요
    의사가 엑스레이 봐야 판단하죠
    전 동네 감기 약만 받다가 나중에 한곳
    엑스레이 찍자해서 찍고 대학병원 갔네요
    설마 엑스레이 돈 때문에 그래요 ?
    한달 기준이 초진이라니 돈 얘기면
    애를 그래서 안찍은건 아니죠 ?

  • 2. 엑스레이
    '24.10.14 9:31 AM (211.241.xxx.143)

    엑스레이는 비싸지도 않고 자주 찍는게 아니라 의사가 찍자 하면 바로 찍어요.
    특히 폐는 바로 보이니까

  • 3.
    '24.10.14 9:36 AM (211.217.xxx.96)

    왜 안찍어요? 과잉진료같아서요?

  • 4. //
    '24.10.14 9:38 AM (59.17.xxx.152)

    의사 입장에서도 뭔가 찝찝한 게 있으니까 찍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비급여 권하는 것도 아니고 요새 폐렴 유행이라 그랬던 듯.
    너무 의심의 눈으로 보지 않으셔도 될 듯.

  • 5. 저라면
    '24.10.14 9:39 AM (114.203.xxx.133)

    CT도 아니고 엑스레이 정도면 찍어보겠어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속을 봐야 알죠ㅋ
    의사는 치료를 권했다는 이력늘 남긴 거니
    거절한 이상 모든 책임은 환자에게 돌아갑니다
    초진 비용 내도 우리나라 의료비 정말 저렴한 거예요.

  • 6. ...
    '24.10.14 9:42 AM (61.75.xxx.185)

    저도 애가 열나고 토하고
    폐렴이 유행이라 하고
    의사가 찍으라고 하면 찍었을 거에요
    같은 병으로 연속 가는 게 아니니까
    초진비 내라는 거 아닌가요

  • 7. 암환자
    '24.10.14 9:46 AM (110.12.xxx.70)

    저 암환자입니다
    과잉진료 싫어하고 재검 받으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받고 피해다녔는데
    우연히 재검 받았다가 암 발견했어요
    그다음부턴 의사 하라는대로 꼭꼭 검사받습니다
    병 놓쳐서 키우는거보다는
    과잉진료비 내면서 투덜대는게 나으니까요

  • 8. 정말로
    '24.10.14 10:06 AM (122.34.xxx.61)

    그런데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왜 안찍으신거에요?
    과잉진료인거같아서 아님 엑스레이가 몸에 나빠서?

  • 9. 당연히
    '24.10.14 10:21 AM (1.243.xxx.162)

    찍죠
    찍어서 폐렴 아니면 다행이고 폐렴이면 치료하면 되잖아요?
    그런걸 과잉진료로 생각하나요 ㅜㅜ

  • 10. 그렇군요
    '24.10.14 10:24 AM (222.100.xxx.51)

    제가 과잉 생각했나봐요
    좀 지켜보고 다시 가든지 해야겠어요.

  • 11. 초진비용은
    '24.10.14 10:25 AM (222.100.xxx.51)

    다른 곳은 3-4달 있다 가야 초진인데 여기는 한달이라서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 12. 엥?
    '24.10.14 10:53 AM (119.202.xxx.149)

    오랜만에 가면 초진이에요?
    처음 들었어요.

  • 13. 별게다과잉
    '24.10.14 11:59 AM (124.57.xxx.213)

    그냥 찍고 확실히 해두겠네요
    MRI도 아니고

  • 14. ㅇㅇㅇ
    '24.10.14 12:06 PM (125.181.xxx.11)

    거짓말이 아니라 지금 폐렴 엄청 유행이에요
    저희딸도 폐렴 걸렸어요
    1주일째 열은 내렸지만 차도가 없다며
    약 잘먹으라구 당부
    2번 수액 맞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703 회사에서 화장실 갈때마다 세수하는 여자 8 2024/10/14 2,416
1638702 데프콘 넘 웃겨요 ㅋㅋ “사귈까?, 19영숙씨 나랑 사귈래요?”.. 7 ㅋㅋㅋ 2024/10/14 3,599
1638701 주말 후기. 저는 놀러다니는게 안맞는 체질인가봐요. 6 ........ 2024/10/14 1,536
1638700 와. 이게 얼마만의 로그인인지.. 4 생강 2024/10/14 500
1638699 [펌]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33 ..... 2024/10/14 5,194
1638698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관리 여쭤봅니다 4 ... 2024/10/14 937
1638697 이번 연대논술이슈 7 글로리 2024/10/14 1,410
1638696 지금 병원 시스템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2 ㆍㆍㆍㆍ 2024/10/14 565
1638695 오늘 부산에 조국 대표 오신데서 침례병원 쪽으로 가요 8 부산시민 2024/10/14 629
1638694 12 ㅇㅎ 2024/10/14 2,190
1638693 영어 못하는데 유럽 자유 여행 가고 싶어요. 35 .. 2024/10/14 3,119
1638692 쿠폰 다시 발급됩니다 17 우체국 2024/10/14 2,364
1638691 드라마 오프닝 보시는 분 안 계세요? 5 나팔꽃 2024/10/14 553
1638690 코오롱몰에서 패딩 두개 샀는데ᆢ 1 우요일 2024/10/14 2,311
1638689 문경여행 잘아시는 분 3 가을 2024/10/14 649
1638688 여러분 역류성식도염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11 건강 2024/10/14 2,649
1638687 맞벌이에 육아하니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지지 않네요.. 12 ... 2024/10/14 2,415
1638686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죽을 확률보다 자살로 죽을 확률이 높음 5 음.. 2024/10/14 1,782
1638685 공연티켓을 전자테그티켓으로 받으면요 2 꿀순이 2024/10/14 256
1638684 전쟁나면 강남 부자들부터 무너지죠 22 ㅇㅇ 2024/10/14 6,284
1638683 KTX 9 가을날씨 2024/10/14 732
1638682 이번 주 유퀴즈에 흑백요리사 2 흐린 날 2024/10/14 1,382
1638681 전쟁 난다더니 삼전은 오르네요 5 ... 2024/10/14 3,199
1638680 윤곽수술 상담,직원들 얼굴형이 이상햇 4 고친얼굴인데.. 2024/10/14 1,344
1638679 국힘현수막 "고교 학부모님들 학비부담없습니다".. 14 머시라 2024/10/14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