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니거나 이상한 포인트에 꽂히거든요.
어제 흑백요리사 마지막회 보고 있었는데요.
에드워드 리가 두부 지옥에서 마지막 생존자로 남았을때 너무 좋아하면서
수건을 있는 힘껏 던져요.
그런데 그게 멀리 못가고 조리대 바로 앞에 툭 떨어지는거에요.
그게 넘 웃겨서 하루종일 피식거렸답니다.
대학 시절 미팅할때도 남들 다 싫어하는 스타일이 제 눈에는 맘에 들곤 했었어요.
친구들이 저더러 보는 눈이 이상하다고 ... ㅎㅎ
저는 말투나 행동을 유심히 봤을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