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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 밥 한번 산 동네 엄마가요

.. 조회수 : 14,641
작성일 : 2024-10-13 23:21:18

다른 엄마들이 세번을 사면 한번 살까 말까한 동네 엄마예요. 맛있는건 자기가 다 먹고 더 갖다 먹고 본전 아무지게 빼요. 자긴 항상 싼거 사요. 커피도 남 5.6천원짜리 사면 자긴 어디 2첫원짜리 교회 부설 커피숍 그런데서 사고요.

어제 그 엄마가 계산을 했어요. 진짜 오랜만에요. 제 차 타고 오면서 자긴 외식 싫어하고 비싸고 아깝대요. 자기가 돈 내서 아까워 죽겠나 봐요. 종교집단서 얽히다 보니 그런가 보다 다들 좋게 생각하고 베푼다고 밥도 사고 하는데 정말 싫증 나네요. 

IP : 125.248.xxx.3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4.10.13 11:22 PM (70.106.xxx.95)

    그런 사람은 한두번 겪고나면 바로 손절치세요

  • 2. ...
    '24.10.13 11:24 PM (211.234.xxx.35) - 삭제된댓글

    태워주지 마세요. 저런 소리 들으면서 태워다닐이유가..

  • 3. 그런
    '24.10.13 11:27 PM (118.235.xxx.239)

    분들이 누가 사주면 입은
    미슐랭 주댕이에요.남이 사주면 커피도
    프랍프치노 고고하죠.

  • 4. ㅎㅎ
    '24.10.13 11:28 PM (189.211.xxx.99)

    윗님 넘 웃김요

    분들이 누가 사주면 입은
    미슐랭 주댕이에요.남이 사주면 커피도
    프랍프치노 고고하죠.22222

  • 5.
    '24.10.13 11:30 PM (118.235.xxx.153)

    진짜 싫은 스타일..그람 남이 사줄때도 외식싫고 비싸고 아까워야지..별 ..

  • 6. 더치폐이
    '24.10.13 11:34 PM (211.235.xxx.232)

    반드시 하자해요.

  • 7. ..
    '24.10.13 11:40 PM (125.248.xxx.36)

    앞으로 절대 밥 같이 안먹을거예요. 서서히 표 안나게 거리 둬야죠. 그 외에도 사례가 무궁무진이예요. 인연이 끝나가네요.

  • 8. ...
    '24.10.13 11:48 PM (14.52.xxx.159)

    진짜보면 그런여자가 간혹있는데요. 본인은 눈치가없는듯한데 사람들이 다 알아요. 머리기. 좋지는 않은거같아요

  • 9. 앜ㅋㅋㅋㅋ
    '24.10.13 11:48 PM (1.243.xxx.162)

    너무 싫어요
    자기가 살땐 메가커피
    제가 살땐 메뉴 중 제일 비싼거 먹어요 ㅋㅋㅋㅋㅋ
    전 손절했어요

  • 10. ..
    '24.10.13 11:57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모임비로 먹을때도 일부러 비싼거 시키는거 없어보여요
    본인 돈 내고선 절대 안사먹는거 고름

  • 11.
    '24.10.14 12:04 AM (59.27.xxx.101)

    제 주변에 그런 분 계셔서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나? 했는데 댓글보니 의외로 그런 얌체들이 많군요. 그런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싶어요. 저도 적당히 거리두다가 따로 만남은 안하고 있어요.

  • 12.
    '24.10.14 12:06 AM (1.237.xxx.38)

    외식 비싸서 싫어하는 인간이 남이 사주면 본전 빼먹어요
    아까우면 남이 쓰는 돈도 아깝고 미안해야지

  • 13. 0-0
    '24.10.14 12:08 AM (220.121.xxx.190)

    저도 비슷한 지인 있었는데 남들 돌아가며 브런치 사는데
    그 지인은 집에 선물 들어온 비싼 캬라멜 한개씩 갖고와서
    때우기도 하고, 계산할때는 가급적 뒤에 서있고 어쩌다
    한번 살때는 생색 무지하게 내구요.
    자꾸 그런 모습 신경쓰여서 가급적 그런 자리를 안해요.

  • 14. ....
    '24.10.14 12:09 AM (112.155.xxx.247)

    제가 아는 사람은 음식 남이 고르면 날씨가 어쩌고 하며 자기가 먹고 싶은 거 먹으러가자고 해요.
    싼 거 먹을 때 본인이 앞장서 계산하구요.
    서서히 연락 안하다 우연히 만나 밥 먹을 때 더치페이 하고 그 뒤로 다시 연락 안해요.

  • 15. 그래요
    '24.10.14 12:26 AM (180.69.xxx.63)

    몇 번 해보다 아니군 싶으면 그만 멈추면 돼요.
    살아가는 기술이 다른 것일 뿐이라, 그렇구나 하고 각자가 원하는 길로 산뜻하게 가면 돼요.

  • 16. 바람소리2
    '24.10.14 12:43 AM (114.204.xxx.203)

    외식 싫은데 얻어먹는건 좋으냐 물어보세요

  • 17. ..
    '24.10.14 12:57 AM (223.38.xxx.112)

    저도 많이 겪었는데 3번 넘기 전에 잘라야죠
    전 계산하라고 대놓고 말해도 안 하면 차단했어요

  • 18. ..
    '24.10.14 1:04 AM (211.208.xxx.199)

    "자긴 외식 싫어하고 비싸고 아깝다고하니까 우리끼리 갈게"하고 빼버려요.

  • 19. ㄷㅅㅇ
    '24.10.14 1:24 AM (106.101.xxx.33)

    더치페이 하세요

  • 20. ㅡ,ㅡ
    '24.10.14 1:47 AM (112.168.xxx.30)

    바람소리2님 대문자T시죠?ㅋㅋㅋ
    정곡찌르는 사이다 발언!!!
    얻어먹는건좋냐 ㅋㅋㅋ
    말빨좋은분들 부럽!!!

  • 21. ㅇㅇ
    '24.10.14 9:54 AM (115.138.xxx.108)

    외식 싫어하고 비싸고 아깝다니 자긴빠져2222222.
    그러면서 밥먹는 자리엔 왜 껴?
    이제부턴 뭘먹든 더치로하자. 아니 아예 현금으로 회비걷어서 하자. 그래야 공평하지. 하세요.

  • 22. 그런사람은
    '24.10.14 11:34 AM (218.147.xxx.180)

    여기서만 욕하지말고 꼭 쳐주세요 직접
    전 조용한데 호구는 안잡히는 스타일이라 어??한두번당하면 꼭 티내거나 말하거나 끊거나 하는데 호구잡히고 욕하고다니는사람들 계속 그러는거거보면 인간본성인간 싶어요

    저렇게 뜯기고 그래도 사람사는게 어디그렇니하며 서로 지랄병 진상 호구 퍼센테이지 맞춰가는 기분

  • 23.
    '24.10.14 11:56 AM (211.211.xxx.124)

    자긴 외식 싫어하고 비싸고 아깝다고하니까 우리끼리 갈게 ㅡ댓글천재!

    제가 대신 외쳐주고 싶네요.

  • 24. 손절
    '24.10.14 2:18 PM (61.74.xxx.78)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겪었어요
    제가 밥을 잘 샀는데 뒤에서 오히려 험담하더라고요
    제가 차도 잘 태워줬는데 단지 정문으로 오라더니 나중에 자기네 동 앞으로 오라...
    나중엔 제 차에 타자마자 시끄럽네 하면서 음악을 탁 끄길래....
    갓길에 차 세우고 내리라고 했어요 화났냐고 하면서 당황하길래 내리라는 말만 했어요
    그뒤로 저랑은 끊어졌고요 다른 사람 차 얻어 타고 다니더니 그 사람과도 트러블.
    아무도 상대 안해주니 혼자 다니다가 이젠 그 모임에 안나와요.
    평생 그러고 사니 주변에 사람이 없죠

  • 25.
    '24.10.14 3:21 PM (59.28.xxx.67)

    터치페이가 진리

  • 26. ...
    '24.10.14 3:34 PM (210.178.xxx.80)

    안 쓰고 아까워하는 습관은 존중받아야죠
    그런데 얻어먹을 거 다 얻어먹고 자신은 옛다~돈 쓰기 싫은데 선심 쓴다며 싸구려 몇푼 겨우 사주는 심보는 욕 먹어도 싸요
    한 푼도 쓰기 싫으면 사회생활하지 말고 집에 계셨으면 해요
    교통비까지 아끼고 얼마나 좋나요

  • 27. oo
    '24.10.14 3:41 PM (116.121.xxx.129)

    외식 싫다고 하지 않았어?
    다른 사람이 살 때도 외식 싫어?

  • 28. ㅇㅇ
    '24.10.14 4:03 PM (222.233.xxx.216)

    그 아줌마 빼고 만나세요

  • 29. 우와
    '24.10.14 4:11 PM (211.211.xxx.124)

    손절 님 글에 나오는 캐릭이 있네요.
    싸이코드라마에 나올법한대요,
    내려!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 30. ㅇㅇ
    '24.10.14 5:53 PM (175.199.xxx.97)

    그런사람은 만나도 밥시간 피해서 보거나
    밥먹자해도 밖에서 먹음 돈아깝다
    그냥집에서 먹고 보자

  • 31. 봄99
    '24.10.14 6:55 PM (211.234.xxx.70)

    참....너무 이해안가네요.
    그정도로 어려운건가...
    내돈만 아까운거겠죠???
    그런 사람 만나주지 말고요.
    무조건 더치하자고 하세요.

  • 32. 어머
    '24.10.14 7:17 PM (222.233.xxx.101)

    저는 모든모임에서 n분의 일을 해요
    그중 한모임에서 유독한사람만 메뉴중에 제일 비싼걸 골라요
    그리고 자기건 공유안하고 남의건 한입씩 먹어보고 ㅋ
    얄밉다가도 십년넘은 인연이라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사람들이 공존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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