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가 그러는데요. ㅋㅋ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4-10-13 17:21:28

수영장에서 수영복 탈수 하는데

할머니가 오더니 

끝까지 안돌려도 된다고 하면서 하다 

끄더니 딸아이 수영복을 꺼내고 

자기거를 넣더래요.

 

그러고 나서 자기는

끝까지 수영복 탈수하는거 봤다고

 

대단한 비밀을 본것처럼 나에게 얘기 하더리구요. ㅋㅋㅋ

IP : 39.118.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10.13 5:22 PM (125.178.xxx.170)

    그 할머니 참 속보이네요.
    애들은 다 아는데요.

  • 2. 무례하네
    '24.10.13 5:22 PM (218.39.xxx.130)

    어른이면 다야!!!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던지..

    이상한 사람들이 어른 내세우는 것 정말 배우지 말아야지!!

  • 3. ㅇㅇ
    '24.10.13 5:22 PM (59.17.xxx.179)

    에고 할머니 왜그러셨어요

  • 4. ...
    '24.10.13 5:25 PM (114.204.xxx.203)

    할머니가 뭐 하는 짓인지
    애가 음식 주문하려고 줄 서니 다들 새치기
    직원이 보다가 얘 차례라고 하고 주문 받대요

  • 5. ...
    '24.10.13 5:25 PM (58.234.xxx.222)

    그 할머니 진짜 어린 애한테 뭔짓인지...
    저렇게 나이 먹지 말아야지..

  • 6. 아휴
    '24.10.13 5:36 PM (210.117.xxx.44)

    곱게 늙어야겠어요.
    추하다

  • 7. ....
    '24.10.13 5: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 노인들한테 부당한 대우 경험하는 일 많아요. 예전에 마을버스탈 때 뒷좌석 여유있었고 문 바로 맞은 편 자리에 초등 여자아이가 혼자 앉아있었어요. 할머니가 올라와서 들고있던 장바구니로 그 애 앉아있는 좌석 손잡이를 치면서 나 앉게 뒤로가. 이러는 겁니다.

    아이는 놀라서 후다닥 뒤로 와 앉는데 얼굴이 빨개요. 저 그 때 이십대였는데 너무 열받는 겁니다. 아니, 뒤에 자리도 많은데 왜 남의 자리는 뺏어 큰소리로 말하니 옆에 앉아있던 중년 아주머니도 그러니까. 뒤에 자리 이렇게 널널하구만 하면서 맞장구 쳐줬어요.

    아이한테 너 잘못한 거 하나 없다고 둘이 큰 소리로 얘기하는데 자기도 창피한 건 아는 건지 귀도 먹었는지 모르지만 그 할머니 고개도 안 돌리더라고요.

  • 8. ....
    '24.10.13 5: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 노인들한테 부당한 대우 경험하는 일 많아요. 예전에 마을버스탈 때 뒷좌석 여유있었고 문 바로 맞은 편 자리에 초등 여자아이가 혼자 앉아있었어요. 할머니가 올라와서 들고있던 장바구니로 그 애 앉아있는 좌석 손잡이를 치면서 나 앉게 뒤로가. 이러는 겁니다.

    아이는 놀라서 후다닥 뒤로 와 앉는데 얼굴이 빨개요. 저 그 때 이십대였는데 너무 열받는 겁니다. 아니, 뒤에 자리도 많은데 왜 남의 자리는 뺏어요 큰소리로 말하니 옆에 앉아있던 중년 아주머니도 그러니까. 뒤에 자리 이렇게 널널하구만 하면서 맞장구 쳐줬어요.

    아이한테 너 잘못한 거 하나 없다고 둘이 큰 소리로 얘기하는데 자기도 창피한 건 아는 건지 귀도 먹었는지 모르지만 그 할머니 고개도 안 돌리더라고요

  • 9. ..
    '24.10.13 6:13 PM (182.209.xxx.200)

    하여튼 할머니들.. 모범은 못 될망정. 나는 그렇게 늙지 말아야지 싶어요.
    예전에 저 어릴 때 제일 싫었던게, 버스에서 혼자 앉아있으면 할머니들이 타서 같이 앉자고 들이미는거 정말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러면 나는 또 그게 싫어서 엄마한테 가고.
    아무리 애라도 7살 정도되면 자리 하나 차지해서 앉아야지 엄마랑 같이 앉으면 불편하거든요. 초등 저학년까지도 그랬던 것 같아요.
    40년도 더 전에 시골 버스에서 흔히 있던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53 사춘기애가 저한테 26 오늘 2024/10/13 5,743
1637552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3 아람드리 2024/10/13 1,652
1637551 아들 휴가 1 미소야 2024/10/13 807
1637550 친밀한 배신자 추측. 스포있음 6 ㅇㅇ 2024/10/13 2,769
1637549 한강 작가 연세대 교수 추천예정 숟가락 얹는걸로 보여집니다 29 ........ 2024/10/13 6,109
1637548 멸치 볶음 잘하시는 분 비법 좀 풀어주세요 7 ... 2024/10/13 2,143
1637547 일요일인데 차가 엄청 막혀요 길막 2024/10/13 840
1637546 나는 괜찮습니다 ^^ 2 메롱사태 2024/10/13 1,088
1637545 남편과 냉전 2주 6 .. 2024/10/13 2,331
1637544 운영자에게 쪽지는 어떻게 보내나요? 7 달무리 2024/10/13 854
1637543 만약 연대 논술 유출되었다면 15 2024/10/13 2,866
1637542 엄마 왜 우리집은 이런데 안가 왜 이런거 없어? 18 2024/10/13 4,859
1637541 정년이 앞부분을 못봐서 질문이요(스포) 3 솔잎향 2024/10/13 1,917
1637540 넷플 전란 너무하네요 6 강동원 2024/10/13 5,237
1637539 이마트 청계천점 주차장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4/10/13 491
1637538 헐리웃배우들 집은 스케일이 넘사네요 5 제니퍼가너 2024/10/13 2,185
1637537 초6 아이가 그러는데요. ㅋㅋ 7 2024/10/13 2,451
1637536 누락되지않기 위해 출석합니다. 1 해피송 2024/10/13 430
1637535 순해보이면 함부로 한대요 18 .. 2024/10/13 6,446
1637534 이런 바보도 있습니다. 32 바보 2024/10/13 5,178
1637533 카드 만기되서 재갱신되면 비번도 그대로인건가요 1 .. 2024/10/13 597
1637532 일요일만 하루 알바 하는데요. 9 아이스티 2024/10/13 2,573
1637531 위고비 신장과 체중에 따른 처방 기준 3 ㅇㅇㅇ 2024/10/13 1,676
1637530 저는 위라클 위가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17 2024/10/13 4,185
1637529 한강님 서촌 책방 21 한강축하 2024/10/13 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