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해보이면 함부로 한대요

.. 조회수 : 6,256
작성일 : 2024-10-13 17:15:42

사람 상대하는 일 20년 하신 분이 한국에 들어와 

친구로 시귈 만한 사람이 없다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변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귈 사람이 없다며 맞장구치고 에피소드를 좀 풀어놨거든요 

제가 첫인상은 안 그럴 거 같은데 말하면 순해보이고 이때싶 그런 사람들이 반응하는 거라네요 

이제 적당히 가면 쓰고 한참 동안은 제 원래 모습을 오픈하면 안 되겠어요 

 

 

IP : 223.38.xxx.2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3 5:20 PM (219.241.xxx.152)

    전 순해 보여서 좋아요
    그래서 인성 드런 사람 빨리 파악

  • 2. ...
    '24.10.13 5:22 PM (114.204.xxx.203)

    어디가나 그래요
    독해보이고 싶은데 ...힘드네요
    비슷한 사람끼리만 만나요

  • 3. ..
    '24.10.13 5:25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전 순해 보여서 좋아요
    그래서 인성 드런 사람 빨리 파악
    ㅡㅡㅡㅡ
    전 주변에서 신기 있다고 할 정도라 아닌 행동하면 바로 캐치하긴 해요
    그래도 그런 언행 겪기 싫어서요

  • 4. ....
    '24.10.13 5:27 PM (114.200.xxx.129)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남들 보다 유난히 순해보이는 인상도 없고 독해보이는 인상도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 5. ..
    '24.10.13 5:31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남들 보다 유난히 순해보이는 인상도 없고 독해보이는 인상도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ㅡㅡㅡㅡㅡ
    이게 예민하게 사람 잘 보고 캐치하고 시기, 질투 많이 당한 저 같은 사람들은 알구요
    댓글 쓴 분이나 제 혈욱 같은 평범한 분들은 모르더라구요

  • 6. ..
    '24.10.13 5:34 PM (223.38.xxx.249)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남들 보다 유난히 순해보이는 인상도 없고 독해보이는 인상도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ㅡㅡㅡㅡㅡ
    인상이 아닌 말투나 배려 부분이요
    저도 인상은 중간 그 어디 쯤이에요
    예민하게 사람 잘 캐치하고 시기, 질투 많이 당한 저 같은 사람들은 알구요
    댓글 쓴 분이나 제 혈욱 같은 평범한 분들은 모르더라구요

  • 7. ..
    '24.10.13 5:35 PM (223.38.xxx.249)

    전 순해 보여서 좋아요
    그래서 인성 드런 사람 빨리 파악
    ㅡㅡㅡㅡㅡ
    전 주변에서 신기 있다 할 정도로 빨리 파악은 가능해요
    그래서 저에게 함부로 하는 거 캐치하고 멕이면 다들 기 팍 죽어물러납니다
    이젠 이런 과정이 싫네요

  • 8. ....
    '24.10.13 5:36 PM (223.118.xxx.78)

    전 순해 보이고 인상 좋아 보이는 분들이 제일 부러움.
    부드럽고 순해 보이는 외모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과 신뢰를 주어서 딱히 뭘 하지 않아도 (^^;;) 점수 따고 들어 가는 느낌.

    외모가 화려하고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 진상들과 엮일 일은 적지만 첫인상 때문에 손해 많이 보고 억울할 때가 많음.

  • 9. ㅡ,ㅡ
    '24.10.13 5:43 PM (112.168.xxx.30)

    호감상 웃상 순둥이상인건 오히려 좋은데 문제는 상대가 선넘어도 암말 못하고 당하기만하면만만한 상대되는거죠. 인상이 순해보여도 함부로 할수없는 아우라있는 사람이 있어요

  • 10. 모르는게아니라
    '24.10.13 5:45 PM (125.132.xxx.178)

    예민하게 사람 잘 캐치하고 시기, 질투 많이 당한 저 같은 사람들은 알구요
    댓글 쓴 분이나 제 혈욱 같은 평범한 분들은 모르더라구요
    ㅡㅡㅡ
    모르는 게 아니라 굳이 곱씹지 않고 무시하는 거에요.
    저도 평소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냥 응응 고개 끄덕거리는 인간이지만 님이 느끼는 그런 부분들에 예민하게 반응하지않고 무시합니다. 굳이 선제적으로 멕일 필요도 없고 필요한 때 간단히 한마디하면 그만이에요.

  • 11. ..
    '24.10.13 6:17 PM (182.220.xxx.5)

    어쩔 수 없죠.
    빨리 숨겨진 본성 보이면 좋죠.
    빨리 거리 둘 수 있으니까요.

  • 12. ..
    '24.10.13 6:17 PM (182.220.xxx.5)

    사람 사이 기싸움은 늘상 벌어지는 일이예요.
    그런가보다 해야 합니다.

  • 13. ..
    '24.10.13 6:22 PM (223.38.xxx.20)

    모르는 게 아니라 굳이 곱씹지 않고 무시하는 거에요.
    저도 평소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냥 응응 고개 끄덕거리는 인간이지만 님이 느끼는 그런 부분들에 예민하게 반응하지않고 무시합니다. 굳이 선제적으로 멕일 필요도 없고 필요한 때 간단히 한마디하면 그만이에요.
    ㅡㅡㅡㅡ
    이것도 수위나 횟수가 적당해야 가능한 거구요
    전 사람들이 호기심 느끼고 많이 붙으려고는 했어요

  • 14. ..
    '24.10.13 6:23 PM (223.38.xxx.20)

    사람 사이 기싸움은 늘상 벌어지는 일이예요.
    그런가보다 해야 합니다.
    ㅡㅡㅡㅡㅡ
    동물의 왕국 = 사람의 왕국
    인간 대부분 그런가보다 하면서
    배려나 상냥은 거둬들여야 겠어요

  • 15. 저는
    '24.10.13 6:26 PM (124.53.xxx.169)

    그사람을 알기 전까지는 일단 친절하고 상냥해요.
    이 과정에서 친해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격 나오죠.
    좀 그렇구나 싶은 사람은 태도 변화없이 일단 지켜 봐요.
    그러다가 친해진 사람은 한번 두번 세번이 넘어가면 제대로 강펀치 한번 날립니다.
    물론 다시 에전으로 되돌아가는 짓 같은건 안하죠.
    시시한데 내가 뭘 얻을게 있다고 너따위와~이런 마음이 깔려있죠.
    안친한데 선넘고 거슬린다 싶으면 상황봐서 못참겠다 싶으면 묵가발 한번 만들어 줘요.
    겪어보면 못됬으면서 머리까지 나쁜것들은 그게 직빵이었어요.
    사람들 다 보는데서 제대로 망신주는 거,
    지가 먼저 건들었으니 할말도 없을걸요.

  • 16. 저는
    '24.10.13 6:29 PM (124.53.xxx.169)

    묵사발..

  • 17. 저도
    '24.10.13 7:15 PM (86.181.xxx.89)

    남편이 넌 글로벌 호구이고 글로벌 만두라고...
    그냥 호구 안삼고 지나가면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인상이라고...
    그냥 저는 마음편하게 사람 안만나고 살아요
    셀프 아웃사이더이지요

  • 18.
    '24.10.13 7:23 PM (49.170.xxx.66)

    순해보이고 인상이 좋데요.
    하지만 함부로 하는거 잘 못 느꼈어요.
    그이유를 제가 생각해보면
    첫째 순하지만 직설적인 표현을 한다.
    둘째 좀 많이 안다(지식이 아니고 그냥 사람들 살아가는 대화의 주제)
    그러다 보니 첨에 다가오는 사람도 많고 함부로 대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가 떨어져 나가요
    직설적인 표현은 케바케로 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타인을 잘 판단하고 사람에 따라 곁을 주기에 걸러지나보네요. ㅎㅎ

  • 19. ..
    '24.10.13 8:08 PM (223.38.xxx.215)

    순해보이고 인상이 좋데요.
    하지만 함부로 하는거 잘 못 느꼈어요.
    그이유를 제가 생각해보면
    첫째 순하지만 직설적인 표현을 한다.
    둘째 좀 많이 안다(지식이 아니고 그냥 사람들 살아가는 대화의 주제)
    그러다 보니 첨에 다가오는 사람도 많고 함부로 대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가 떨어져 나가요
    직설적인 표현은 케바케로 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타인을 잘 판단하고 사람에 따라 곁을 주기에 걸러지나보네요. ㅎㅎ
    ㅡㅡㅡㅡㅡ
    님 저는 예쁘거든요
    그냥 순해보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자극하는 큰 부분이 있었네요
    강남 큰 손이라는 엄마 친구분이 저 보자마자 첫마디가 너 친구 없겠다 너무 예뻐서~ 였어요

  • 20. 몬스터
    '24.10.13 8:26 PM (125.176.xxx.131)

    저는 순한 사람이 좋던데요 ~~
    조금이라도 기가 세거나 못된구석이 보이면 바로 손절해 버려요.
    형제 자매 사이라도요.

    예쁘고 순둥이 같은 사람과의 인연은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고, 저도 그들에게 잘하려 애씁니다.

    순하다고 함부로 대하는 것들은 강약 약강~
    아주 인성이 쓰레기급이라고 생각해요~

  • 21. 약간
    '24.10.13 8:36 PM (220.78.xxx.26)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의 먹이가 되는 에코이스트 같은 느낌이죠
    저도 약간 그렇긴한데 문제는 사람이 예전엔 물갈이가 되고그랬는데 애키우다보니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문제네요

  • 22. 영통
    '24.10.14 1:20 PM (211.114.xxx.32)

    외국인들이 이 말..

    한국 사람들 이전에 서로 위해주는 정이 있었다는데..
    이제 인상도 차갑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524 강동원 잘 생겼네요.스포 5 2024/10/13 2,139
1638523 아이 돌봄 알바 중입니다 8 아이돌보는.. 2024/10/13 2,981
1638522 73년 친구들 운동 얘기공유해봅시다 9 소띠당 2024/10/13 2,039
1638521 지금 kbs1에서 노벨상 수상 다큐하네요 3 matin 2024/10/13 1,563
1638520 토마토가 너무 비싸서... 8 @@ 2024/10/13 2,803
1638519 엄마랑 만보 2 .. 2024/10/13 1,035
1638518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수상하려면 블랙리스트가 되야하나봅니다 7 앞으로 2024/10/13 1,170
1638517 아이가 예중 입시에 떨어졌어요. 27 아이고 2024/10/13 4,348
1638516 아마존 결제는 신용카드만 가능한가요? 3 질문 2024/10/13 298
1638515 자식을 믿어준다는 것 13 ㅇㅇ 2024/10/13 3,133
1638514 일이 꼬여도 너무 꼬이면 삼재인가요ㅠ ㅇㅇ 2024/10/13 744
1638513 노벨문학상 처럼 그렇게,,, 10 기다리자 2024/10/13 2,061
1638512 엄마가 돈을 보내주셨어요 18 ㅇㅇ 2024/10/13 7,423
1638511 존 바에즈 4 2024/10/13 731
1638510 한강작가 노벨상 예언한 김현아 작가 6 음메 2024/10/13 2,898
1638509 시나노골드라는 사과를 처음 주문해봤어요 9 시나몬 2024/10/13 2,749
1638508 "토착왜구" 라는 단어가 중국댓글 부대에서 사.. 47 ㄷㅅ 2024/10/13 2,162
1638507 비오는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14 에휴 2024/10/13 1,347
1638506 남편 미워 2 으잉 2024/10/13 1,238
1638505 비디오테이프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3 ... 2024/10/13 1,020
1638504 예전에는 드라이 준다고 했나요? 13 ㅇㅇ 2024/10/13 1,826
1638503 회사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음 좀 그런가요? 5 ... 2024/10/13 1,255
1638502 뭔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 8 꽃소금 2024/10/13 1,620
1638501 열린음악회 오늘 한국인의 애창곡, 가수 김현정 이야 2024/10/13 1,145
1638500 악취심한 원룸 4 인서울 2024/10/13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