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 처자의 연애상담 요청의 건...

폴폴폴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24-10-13 15:24:17

이나이에 주책맞게 답정너 연애상담이라니...

그래도 봐주실거죠? 지혜롭게, 냉철하게... 의견 공유 해주세요^^

 

저는 30대 후반이고요 상대는 저보다 몇살 더 많아요 

같은 회사에 근무한지는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근무지가 달라서 서로 얼굴만 알고 인사만 하는정도였어요

 

최근에 그분이 인사발령으로 저랑 근무지가 같아졌고 (일하는 팀은 다름)

제가 관여하고 있는 TF팀에 그분도 들어오게 되면서 조금씩 친분을 쌓여가고 있었어요

 

사실 직접 마주하기 전까지는 무지 재수없는 타입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차갑고 이기적이고 철두철미 하다.. 이렇다고 여겼는데,

근거도 없이 사람들의 소문만 듣고 저도 그냥 그렇게 판단했던거 같아요.

 

근데 겪어볼수록 좀.. 제 타입인 거에요? ㅎㅎㅎ

암튼 제 맘속에서 스물스물 애정이 싹트는걸 느꼇지만

애써 맘을 꾹꾹 누르고 모르는척  살아 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티 났으려나요? ㅜㅜ)

 

그.러.던. 어.느.날

 

늦은 업무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저녁겸 반주하는 자리에 

저와 그분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자리배치가 어쩌다 보니,  TF총괄 + 나 + 그분 이렇게 셋이 한테이블이 되었어요

제가 중간에 좀 전화 받을일이 있어서 식당의 빈공간(빈방?)에 가서 전화를 받았어요 

전화끊고 나가려다 보니까 이 식당이 방과 방사이에 방음이 전혀 안되서 

회식자리의 대화내용이 다 들리는거에요 

 

누가 어떤 질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답을 하길 (답하는 순간부터 엿듣게됨)

그분 왈 : 000(저에요) 같은 사람이라면 다시 연애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근데  또 이제 나이도 있다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예전만큼 뭐든 심플하지가 않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심장이 뛸듯이 기뻣죠!! ㅋㅋㅋㅋ  아주 잠깐~ ㅎㅎ

근데 저도 마찬가지 였거든요.

그분 알아갈수록 좋을거 같고.. 죽은거 같던 나의 연애세포에 일말의 희망이 있다니!

하지만.. 저도 두려움이 커요. 나이가 있는지라 자꾸 애써 내맘을 억누르게 되더라고요

저는 지금 직업적으로도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다시 사랑을 할수 있을까? 이 사랑도 실패하면 나는 너무 어두어질거 같은데.. 라는 걱정들..

 

암튼 그래서 저는 그날 큰결심을 합니다.

다시는 그분께 내맘을 뺏기지 않겠다. 흔들리지 않겠다. 프로처럼 일적으로만 대하겠다.

물을주지 않는다면 피지도 못할 꽃일테니, 그렇게 억누르고 조금만 버티자!

 

그래서 그분도 저도 그냥 아무일 없이 두세달이 흘러갔어요

어쩌면 저의 어색한? 과하게 차가운? 그런면이 그분에게 느껴졋을수도 있겠어요

 

그러다 TF중간 보고가 지난 금요일 있었고 

또 자연스레 저녁식사 자리로 이어졌어요. 

 

회식자리가 회사나 우리집과는  좀 먼 동네 였는데,  그분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집에 굉장히 쉽게 왔어요

아니였다면 정말 고생해서 집에 왔을꺼였거든요.

덕분에 귀가가 너무 편했다. 감사하다 라고 카톡을 보냈고 집에가서 씻으려는데 전화가 왔어요

뭐 흔히 하는 그런 의미없는 수다가 이어지다가...

 " 내가 늘 지켜보고있어요. 몰랐겠지만.. 오늘뿐 아니라 늦어지는 날이면 늘 집에 잘가는지 생각하고있었다고! 하하 "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황해서 하하하! 그래요? 푸하하...깔깔깔...  (왜케 웃어댄거지-_-;;;) 라고  말하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실 더 통화를 하면 저도 꼬시는? 멘트들을 날릴까봐 무서웠거든요 .. 하...

 

주말동안 맘이 많이 싱숭생숭합니다.

저 어쩔까요?

 

이분 저한테 그린라이트? 인지 플러팅인지 그거하는거 맞아요?

그냥 저 혼자 착각 하는걸까요? 

IP : 175.196.xxx.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0.13 3:27 PM (211.234.xxx.76)

    아니 그린인지 아닌지 올라서 물으심?

  • 2. 그린
    '24.10.13 3:29 PM (211.206.xxx.204)

    그린 그린 그린 그린 그린

  • 3. hh
    '24.10.13 3:29 PM (59.12.xxx.232)

    전화했다면서요
    구럼 그린이죠

  • 4. 어머낫
    '24.10.13 3:29 PM (112.104.xxx.71)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신중한거 같은데
    그정도면 고벡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호감있다는 사인을 슬쩍슬쩍 보여주세요
    안그러면 포기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 5. 하나씩
    '24.10.13 3:30 PM (222.119.xxx.18)

    하나씩 감정을 너무 숨기려 마시고,
    자연스레 상대를 알아가보세요.
    그러다보면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요.

    그린라이트로 생각되요.
    설레임은 중요한 감정.

  • 6. 느낌으론
    '24.10.13 3:30 PM (161.142.xxx.112) - 삭제된댓글

    님이 호감가지고 있는걸 그 분이 눈치챘고. 좀 즐기시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호감있으면 먼저 액션 취해요.

  • 7. 나는나
    '24.10.13 3:30 PM (39.118.xxx.220)

    말로 들어놓고 착각이라뇨. 잘 해 보세요. ^^

  • 8. ...
    '24.10.13 3:30 PM (121.131.xxx.132)

    달달하네요..*^^* 좋으시겠어요~

  • 9. 오모나
    '24.10.13 3:31 PM (182.208.xxx.134)

    자기야 이건 그린라이트야 쎄게 들어온 것도 맞어 그사람 맘먹은겨.. 그러니께 절대로 그냥 놓치지 말고 한번 말랑말랑하게 잘 좀 대해봐요 너무 쎄게 들어가지말고.... 그나이때 남자덜은 생각이 넘 많아서 아예 시도도 안해보는데 그런 것을 보면 정말 좋아하는 거 맞아... 하지만 인연은 어떨 지 모르니 사람 잘 알아보고... 그런 남자들은 사소한 배려같은 거에 씨게 감동받으니께... 같이 일하면서 작은 몸짓을 보여봐바.. 이런거여... 아이스커피를 건네줄 때 휴지 하나 밑에 깔아서 주면서 이러면 물이 안떨어지니까~ 뭐 이런 멘트를 날리거나.. 하는 거 있잖여.. -_-;;;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게 중요햐.. 하지만 너무 어렵게 해선 안돼.. 그럼 어려워서 포기하그든... 한번씩 눈 마주치면 배시시 웃어주는 것도 좋아.. 웃어주면 그리 좋아하던데 ... 그. 마지막 통화에서 웃어준 것도 좋은 것같어. 복잡하지 않고 밝은 게 좋더라...

    아 내맴이 설레네...
    나는 이제 그런 연애는 끝이라 -_-;;;;
    성공했음 좋겄넹...

  • 10. satellite
    '24.10.13 3:31 PM (39.117.xxx.233)

    몰라서 물어요? 빨리 진도나가라고요

  • 11. 진28
    '24.10.13 3:31 PM (59.20.xxx.16)

    일단 맘 가는대로 가 봅시다 안 해보고 나중에 후회하기 없기

  • 12. 일단은
    '24.10.13 3:32 PM (59.7.xxx.113)

    크리스마스는 따땃하게 보내자.. 그것까지만 해보세요

  • 13. ...
    '24.10.13 3:33 P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원래 호감이 가는 분인데 뭘 망설여요 ㅎㅎ

  • 14. ..
    '24.10.13 3:39 PM (106.102.xxx.113)

    진도 나가고, 바쁘다고 잊지말고 또 글 써주세요. 설레는 주책맞은 언니 기다립니다.

  • 15. 착각아닌거는
    '24.10.13 3:39 PM (211.234.xxx.174)

    본인이 이미 알고있고
    지금 관건은 이 연애에 실패하면 그 뒷감당이 안될것이다.
    그거잖아요. 그건 나중에 생각하구요.

    진행시켜!

  • 16. ...
    '24.10.13 3:40 PM (180.70.xxx.60)

    그린라이트는 맞고요
    원글님이 연애를 하실지, 말 지를
    맘 먹으셔야겠네요
    그쪽에서 운 띄웠는데
    오늘 내에 생각 다 하시고ㅎㅎ
    빠른결정으로 즐거운 인생 사세용^^

  • 17. gg
    '24.10.13 3:42 PM (175.194.xxx.58)

    스쿨존에서 그린라이트

  • 18. 동갑
    '24.10.13 3:42 PM (223.62.xxx.5)

    너무나 그린라이트
    친구야 우리나이엔 너무 철벽치면 안 되는 거 알지?
    소통한다고 생각하고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플러팅을 해줘야 남자도 안심하고 직진한다
    마음 가는대로 마음껏 표현하길^^

    다음부턴 저런 작정멘트에 푸하하 왜그랬지보단 “그래요? 설레네” “너무 기분좋다” 이런 식으로 적당히 같이 플러팅해줘서 더 들이대게 해주는 것도 좋아. 화이팅

  • 19. 아우.
    '24.10.13 3:45 PM (180.64.xxx.133) - 삭제된댓글

    잘 받아주세요!
    좋겠다.연애하고....

  • 20.
    '24.10.13 3:46 PM (121.54.xxx.76)

    젤 가슴이 말랑말랑할때!

    그냥 많이 웃으시고
    빍게 지내세요

    흐름에 맡겨둬요
    겁내지말아요
    연애가 잘못되더라도
    예쁜 추억하나 얻었다 생각하면 된다 라고
    자신감으로....

    아 을마나 좋아요
    즐겨요!!!!!

  • 21. 진행시켜 222
    '24.10.13 3:46 PM (217.149.xxx.41)

    드라마 보다 더 달달한데요?

    차갑고 이기적이지만 잘생기고 일 잘하는 본부장님이
    아니지만 비슷혀...

  • 22.
    '24.10.13 3:46 PM (121.54.xxx.76)

    참 꼭 시선 맞출때
    반짝이는 눈! 하기요
    미소도 웃음도 장착하고요

    아 부릅따요 ㅎㅎㅎ

  • 23. 그니깐,
    '24.10.13 3:47 PM (180.64.xxx.133)

    좀 받아주지,
    티키타카...해서
    내년에는 청첩장 올려줘요.

  • 24. 얍얍
    '24.10.13 3:48 PM (218.48.xxx.28)

    뭐가 나이가
    많다는 거임요?
    생각 넘 많이 하지말고 고고하셔요!!!!!!
    응원합니다

  • 25. 오예
    '24.10.13 3:49 PM (106.102.xxx.114)

    초록인줄 아뢰오~

  • 26.
    '24.10.13 3:50 PM (183.99.xxx.230)

    꺅.. 당연 그린이죠.
    철벽치지 말고 맘 흐르는데로 둬봐요.
    인생 뭐 있어요. 아. 심쿵 심쿵

  • 27. ....
    '24.10.13 3:54 PM (182.209.xxx.171)

    그린이고요.
    요새는 애들이 연애할때
    썸을 오래 타더라고요.
    그냥 편하게 밥도 먹고 놀러 가고 그러세요.
    막상 만나보면 또 다를거예요.
    한 번 보면 연애하고 결혼결정해야한다?
    요샌 아니예요.
    한 두달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 28. 확잡으세요
    '24.10.13 3:59 PM (81.135.xxx.30)

    무조건 만나세요! 뭐가 두려우신가요!!! 두 분이 마음이 통한거 알았으니 더 늦기 전에 확 내 남자로 만나세요~ 후기 기다립니다~ ^^

  • 29. .ㅌㄹ
    '24.10.13 3:59 PM (125.132.xxx.58)

    무슨 드라마 대본도 아니고… 이런 설렘이라니..

    부럽소. 20년전에 연애해본 50대 아줌마 씀

  • 30. 옛생각
    '24.10.13 4:05 PM (58.182.xxx.95)

    부럽소 22222 ㅋㅋ
    즐기시오! 그때가 좋을때요.
    나이는 그려려니 하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 31. 어머나
    '24.10.13 4:10 PM (211.234.xxx.235)

    이 설렘 책임지세요 ㅎㅎㅎ
    후속 사연 꼭 전해주세요 ~~

  • 32.
    '24.10.13 4:14 PM (58.140.xxx.20)

    앗 재미있고 저까지 두근두근해요
    진행하시고 진행사항 올려주세요
    여기서 조언도 받으시고요 ㅋ

  • 33. .....
    '24.10.13 4:17 PM (58.122.xxx.12)

    백퍼지 뭘 물으세요 ㅋㅋㅋㅋ 먼저 전화온거면 이미 시작이에요 화이팅입니다

  • 34. ㅇㅇㅇ
    '24.10.13 4:18 PM (211.217.xxx.54)

    아는 분 삼십대 후반 남자 사십대 초반
    결혼해서 애도 낳고 잘 삽니다.
    화이팅

  • 35. 띠용
    '24.10.13 4:18 PM (58.228.xxx.91)

    언니야 부럽다. 내는 콩닥콩닥 느껴본지가 언제고..ㅠ
    좋은 소식 기다립니데이~ 좋긋다.ㅋㅋㅋ

  • 36. 설렘
    '24.10.13 4:30 PM (58.233.xxx.134)

    좋은 소식 기다려요. 그린라이트

  • 37. 이건
    '24.10.13 4:40 PM (223.38.xxx.254)

    그린라이트 정도가 아니라 초등학교 전교생이 나눠쓰고도
    남을 정도로 초록물감 범벅입니다. 그림을 그리세욧~~

  • 38. 아놧
    '24.10.13 4:44 PM (125.182.xxx.24)

    저 그 희귀하다는 NTJ여자인데요.

    그 남자분 NTJ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먼저 연락했다는 건
    호감 정도가 아닙니다.

    이미 시작인 겁니다!!!!

    NTJ는 까다롭게 보이지만
    기본만 지켜주면
    세상 편한 스타일 입니다.
    단 밀당은 절대 금지입니다.
    좋으면 좋다라고 표현해주세요.
    .
    .
    .

    이제 서로 관찰 끝났겠다
    신원 확실하겠다
    앞으로 나갈일만 보입니다.

    담백하게 소소한 연애 펼쳐나가세요.
    근데 NTJ가 연애를 잘 안하지만
    상대 잘 맞으면 또 불같이 잘합니다.
    좋은 날
    행복한 꽃길 걸으소서~~~

  • 39. ..
    '24.10.13 4:59 PM (211.106.xxx.200)

    일단
    그린라이트

  • 40. 고~
    '24.10.13 5:13 PM (211.234.xxx.110)

    과장 쫌 보태서 82쿡 모든 언니, 동생들이 응원해주고 있으니 잘해 보세요~~~~ 고고~

  • 41. ..
    '24.10.13 5:23 PM (211.243.xxx.94)

    아!!다들 바로 아시는구나.
    저는 돌려말하면 모르는 바보라 절대 모를텐데요.
    82쿡 회원님들 덕에 원글님 방향 정해졌네요.
    라떼는 82를 몰라서..흑흑
    다음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칸막이 해프닝 뭡니까?

  • 42. ...
    '24.10.13 5:50 PM (175.120.xxx.43)

    이런글 너무 좋아요~~~
    댓글들도 세상 훈훈~~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외칠땐 그게 정답!
    저도 그린라이트에 열표입니다

  • 43. wii
    '24.10.13 5:53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먼저 고백하진 말고. 그렇다고 어색하게 차갑게 대할 필요는 없고. 그 사람이 표현하면 받아준다. 그렇게 진도 나가는거죠.

  • 44. ㅇㅇ
    '24.10.13 6:03 PM (220.65.xxx.124)

    둘 다 처녀총각 맞죠?
    그럼 따지지 말고 직진하세욧!

  • 45.
    '24.10.13 6:0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본인도 맘에 있었고 그분도 날 관심있어하고 있다고 대놓고 고백하는데
    왜 차갑게 대해요???
    뭐지 이 엇박자는??

  • 46. 결혼식은 어디서
    '24.10.13 6:55 PM (112.133.xxx.196)

    손주이름부터 지어봅시다

  • 47. 맘에 가는
    '24.10.13 6:56 PM (180.71.xxx.214)

    남자라면 관심보이고 눈 자주 마주치고
    친절하게 대답하고 웃어주시고
    고백은 절대 먼저하는거 아님
    바로 을로 바뀜

    대신 맘없는 남자면 눈도 마주치지 말고 대답짧게
    절대 웃으면 안됨
    눈만 마주쳐도 자기한테 관심있다고 생각하는게 남자들임

  • 48. ...
    '24.10.13 8:12 PM (112.168.xxx.69)

    아니아니 지금 철벽칠 때 입니까.
    차갑게 대하다 놓치지 말고 조금씩 시작해 보세요.

  • 49.
    '24.10.13 8:13 PM (39.123.xxx.114)

    그나이에 사람만나기 쉽지않아요ᆢ원글님도 살짝 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 50. 그동안
    '24.10.13 9:48 PM (121.155.xxx.78)

    맘을 꾹꾹 눌러놓는게 가능하다니 독하시네요 ㅎㅎㅎㅎㅎ
    이제 경계 좀 늦추시고 같이 밥도 먹고 그래보세요

  • 51. akadl
    '24.10.13 11:18 PM (27.35.xxx.25)

    백퍼 그린
    이제 나도 맘에 있다고
    하하 호호 말해줘야죠

  • 52. 아줌마
    '24.10.13 11:45 PM (211.114.xxx.27)

    실패가 두려워 시작도 안 하려 하다니
    안타깝네요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지요모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시고
    감정에 충실하시길....
    모두가 한목소리로 그린을 외치네요
    저도 그린~~~^^

  • 53. 권합니다
    '24.10.14 3:29 AM (59.27.xxx.117)

    더 나이들기 전에 꼭 만나보세요.

    나중에 후회하실거예요 안만나시면. 차라리 만나고 후회하시는게 낫습니다.

  • 54. ...
    '24.10.14 7:28 AM (89.246.xxx.254)

    고백은 절대 먼저하는거 아님22

  • 55. 와와와
    '24.10.14 8:15 AM (211.168.xxx.242)

    이렇게 많은 응원의 댓글이 달릴줄 몰랐어요 !!
    와~
    조언대로 적극 고백공격은 없이
    철벽은 이제 거두고 그냥 잘웃어주고, 사소한거 배려해주면서 맘표현 해볼께요
    월욜 아침부터 감동이에욧!!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48 남편과 냉전 2주 6 .. 2024/10/13 2,352
1637247 운영자에게 쪽지는 어떻게 보내나요? 7 달무리 2024/10/13 867
1637246 만약 연대 논술 유출되었다면 15 2024/10/13 2,877
1637245 엄마 왜 우리집은 이런데 안가 왜 이런거 없어? 18 2024/10/13 4,880
1637244 정년이 앞부분을 못봐서 질문이요(스포) 3 솔잎향 2024/10/13 1,944
1637243 넷플 전란 너무하네요 5 강동원 2024/10/13 5,289
1637242 이마트 청계천점 주차장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4/10/13 508
1637241 헐리웃배우들 집은 스케일이 넘사네요 5 제니퍼가너 2024/10/13 2,206
1637240 초6 아이가 그러는데요. ㅋㅋ 7 2024/10/13 2,468
1637239 누락되지않기 위해 출석합니다. 1 해피송 2024/10/13 449
1637238 순해보이면 함부로 한대요 18 .. 2024/10/13 6,462
1637237 이런 바보도 있습니다. 31 바보 2024/10/13 5,193
1637236 카드 만기되서 재갱신되면 비번도 그대로인건가요 1 .. 2024/10/13 611
1637235 일요일만 하루 알바 하는데요. 9 아이스티 2024/10/13 2,610
1637234 위고비 신장과 체중에 따른 처방 기준 3 ㅇㅇㅇ 2024/10/13 1,696
1637233 저는 위라클 위가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17 2024/10/13 4,218
1637232 한강님 서촌 책방 21 한강축하 2024/10/13 4,531
1637231 이재명 부산 자꾸가면 역효과 날텐데 27 ... 2024/10/13 1,842
1637230 문학은 아니지만 실제 몇일 잠을 못잔 4 awet 2024/10/13 1,251
1637229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 국민 목숨을 도구로 알면 안 된.. 5 __ 2024/10/13 1,032
1637228 저녁에 속재료 간단히 넣고 김밥 쌀껀데 6 김밥짝꿍 2024/10/13 1,599
1637227 김숙이랑 박나래 넘 똑같아요 4 와~~ 2024/10/13 5,016
1637226 19) 키스.할때.남자반응 46 모르는게많아.. 2024/10/13 18,556
1637225 위고비 업계 예상가 9 ..... 2024/10/13 2,697
1637224 집밥의 효과가 있긴 하네요 7 ........ 2024/10/13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