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96?sid=102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 사고는 아니라며, 운전 부주의 등 다각도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대문이 부서져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벽돌과 차량 파편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주택 앞 인도에 범퍼 한쪽이 찌그러진 트럭이 서 있습니다.
담벼락 한쪽에는 타이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집주인 :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쿵 거리더라고. 대문을 박고 위에 콘크리트도 넘어가고. (지금도) 죽겠습니다. 심장이 떨려서."]
오늘(10일) 오전 9시 20분쯤 7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을 그대로 덮쳐,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구에선 어제(9일)도 40대 여성이 몰던 경차가 편의점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이틀 연속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