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 중에 어디가 적합한가요?

[이야이야호]

영국은 흐린날씨가 많다고 해서 뺐어요.

 

안녕하세요?

비행기타고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해본 사람이예요.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비웃으시면 저 비참해져요.

 

아무튼

미국, 캐나다,호주, 뉴질랜드 등등 영어사용 나라중에

 일년에 몇개월정도 지내다 돌아오거나? 혹은 이민이거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50대쯤.. 한국에 노후대비는 되어있지만,

위에 언급한 나라에 만약에 살아야 한다면?

 

대책없이 가겠다고 호기부리는게 아니고요.. 이왕 고생하고

살았는데 노후에 다람쥐 챗바퀴 같은 일상의 삶을 매번

생각하는 것도 조금 억울하고 그러네요.

어딘가 있을 제 짝궁이 해외에 있을수도 있잖아요??

 

서울 부산 처럼 대중교통으로 잘 다닐수 있고,

가깝게 쇼핑센터나 장보러 다니고, 가깝게 공원이나

운동할 공간이 있고,  한국인들도 많으면 좋을것 같고

코리아타운이 멀지 않으면 더 좋을것 같고.

 

유튜브로 브이로그 하나씩 보고 하는데, 

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 영상 다보고 하기에는 궁금한

점이 많네요. 성질급한 한국인인 가봐요.ㅎ

누군가가 답글로 설명을 해주시면 더 도움되고

감사할것 같습니다.

 

 

[호주교민]

일단 대중교통은 한국에 비교하면 말씀하신 모든 나라 다 발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에요.

그 외의 조건을 따지자면 미국이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뉴욕이면]

비용은 최고지만 차없이도 우리나라처럼 걸어다니면서 살수 있어요. 생활비는 세계 최고한식당 단무지 5개가 6불. 6300원?

[ㅇㅇㄹ]

맨하탄이요..최고로 재미있어요
대중교통 마트 한인타운 쇼핑 공원 맛집 공연 전시
그냥 모든게 완벽함

[무슨 비자로?]

대책부터 마련해야죠.
ㄱ무비자로 가면 3개월은 미국 체류가능해요.

[ㅇㅇ]

런던과 파리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엄청 편리해요.
뉴욕도 괜찮구요.

[뉴욕에서]

머물려면 적어도 한달에 5000불 은 있어야 되요.
3개월이면 15000불
비행기값까지 이만불 정도 쓸 요량하고
가셔서 즐겁게 보내다 오세요.
만약 지금이 아니라면 돈이 더 필요할지도?
열심히 저축해서 다녀오세요

[바람소리2]

한달씩 돌아가며 살아보세요

[...]

뉴욕은 5천불은 방에서 숨만 쉬어도 나가구요.
숙박을 싸게 구해도 매일 여행자로 살려면 만불 있어아할거예요
맛집많고 밥해먹기도 반찬가게 다 있지만 식재료나 반찬도 비싸요.. 한인슈퍼 물가도 뉴저지같은데에 비해 훨씬 비싸구요.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몇달씩 가시는건 쉽지 않으실텐데..
가깝고 가기 편한 태국,베트남(물가저렴) 일본,대만,싱가폴(대중교통 편리)같은데 먼저 가보시고..
미국, 유럽 한번씩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

일본 대만 싱기포르 가시는게 좋을 듯요.

[영국]

미국은 나라 스케일이 너무 커서 뉴욕처럼 지하철 잘 되어 있는 대도시 말고는 불편하더라고요. 영국는 나라가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어서 대중교통도 어느정도 잘 되어 있고 오밀조밀합니다. 런던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에딘버러 같은 곳도 좋아요. 하지만 30대 후반에 유학했던 저에게도 영국은 무척 외로운 곳이었어요. 차라리 치앙마이 같은 곳에 은퇴하고 싶어요.

[ᆢ]

뉴저지 사시면서 뉴욕여행다니시면 좋죠
뉴욕한복판에 사는건 미국인도 부담스럽구요

[배려]

토론토, 벤쿠버 둘다
대중교통 잘돼있고
문화센터 가까이에 여러개있고
사람적당히 많고
한인마트도 가깝고
미국은 여행으로만 가서 비교불가능하지만
캐나다 한두달살기 좋았어요
인종 다양해서 짧은시간아지만 인종차별 못느꼈구요
뉴욕에서도 한달살아보고싶네요ㅎㅎ

[몬스터]

비자문제부터 해결하셔야...
호주, 뉴질랜드, 미국 가봤고
거기서 장기간 거주했었는데,
사람 성향에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호주가 제일 좋았어요.
한달씩 살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대중교통]

말씀하신 나라 모두 가봤는데
대중교통 좋고 물가 그나마 괜찮고, 공원 많고, 그리고 이성도 만나려면
호주 시드니, 멜번 (다른 데는 안가봐서 모름)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4곳 중에서 알아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뉴욕은
너무 물가 비싸고 복잡하고 녹지 많지 않고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조차 대중교통 힘들어요. 그리고 너무 한적해요.

[님 추천보니]

토론토 추천합니다

[다른 의견]

원글님의 조건에 제일 가까운 곳인데 대체 영국을 왜 빼셨어요? 흐린 날씨가 많아도 또 30분 있다가 바로 쨍하는 곳이 영국이에요. 비자문제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뉴욕보다는 물가도 쌀거에요. 간단한 샌드위치는 마트에서 직접 만들어 다니기에도 용이하고 저렴하죠. 식당팁도 없고~

" 서울 부산 처럼 대중교통으로 잘 다닐수 있고,
가깝게 쇼핑센터나 장보러 다니고, 가깝게 공원이나
운동할 공간이 있고, 한국인들도 많으면 좋을것 같고
코리아타운이 멀지 않으면 더 좋을것 같고 "

+ 문화생활할 수 있는 박물관과 갤러리 천지에
뮤지컬등 양질의 공연문화 즐길 수 있고
마음 땡기면 기차타고 국경이동 용이해서 프랑스나 바르셀로나,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등 자유여행
내키면 국내선이나 데이트립 투어 신청해서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 넘나들고... 지루하거나 심심할 틈이 없어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모두....물리적인 면적은 넓지만 정서정인 자유로움은 런던이 최고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