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에서 봉준호가 볶음밥 먹고 있고
한강이 자판기 커피마시던 시절이겠군요
연세 춘추가 대단한게
93년 봉준호 감독이 연돌이와 세순이라는
4컷 만평을 그렸고
92년 연세춘추 시부분에는 작가 한강이
연세춘추 주관 윤동주문학상에
편지라는 시가 발표됬으니
그시절 연세대 인문학과는
재미있었겠어요 대단타~~~
이쯤되면 좋은 학교긴 하네요
학생식당에서 봉준호가 볶음밥 먹고 있고
한강이 자판기 커피마시던 시절이겠군요
연세 춘추가 대단한게
93년 봉준호 감독이 연돌이와 세순이라는
4컷 만평을 그렸고
92년 연세춘추 시부분에는 작가 한강이
연세춘추 주관 윤동주문학상에
편지라는 시가 발표됬으니
그시절 연세대 인문학과는
재미있었겠어요 대단타~~~
이쯤되면 좋은 학교긴 하네요
연대 문과 아웃풋 대단하지요
일단 윤동주님부터 해서
이쯤 되면이라뇨 허허.
그런 평 받기에는 연대가 아주 많이 좋은 학교입니다.
우리나라 90년정도면 문화에 르네상스시기였죠 가요도 그렇고 패션도 그렇고 여러면에서요 ㅎㅎ
원래도 좋은 학교죠.ㅎ
그나저나 연대는 물 들어온 김에 노 젓고 있더라고요
한강작가가 동의하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거나
국문과 교수로 임용하겠다고 그러더군요.
연대에서 석사까지 했나보더라고요.
노벨문학상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이니 별로 호들갑스럽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제 남편이 봉준호 전에 연돌이세순이 4컷을 그렸어요.ㅎㅎ
그때 그 만평으로 교수님께 불려가고 그랬다네요
오 윗분 남편 대단하시네요 만평이야 말로 위트와 재치가
필요한텐데 ~~봉준호 감독의 리얼선배네요
그 교수는 누구였을까요?ㅎㅎ
여전히 잘먹고 잘살고 있겠죠?
미국 대학처럼 노벨상 받은 교수전용
주차장 생기는 겁니꽈!!! ㅋㅋㅋ
대단하죠..윤동주님의 후배들인데요...
아마 교수님도 곤란하셨겠죠
그 시대 예민했잖아요
학교에서도 외부에서도 눈치보였겠죠
반면 학생들이야 혈기왕성하니 얼마나 전투적이었겠어요.ㅎㅎ
지금은 그런 모습이라곤 마당 한켠 텃밭농사에서만 볼 수 있으니
저도 특혜를 주는건 왠만하면 반대하긴 하지만
인문관 앞에 노벨문학상 전용 주차공간 하나정도는
주면 좋긴하겠네요 ㅋㅋ
버클리대학에는 진짜 있긴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강님은인품상 줘도 거절하실것 같네요
축하파티나 축하 인터뷰도 사양하셨다는 성품이라
연대 전자계산 90이예요
울 남편은 데모만해서
한강 본 적도 없다네요
동아리에 운동권에 맨날 술마시고
전공 공부도 안하고
데모하다가 잡혀가 2박3일 보리밥도 먹었다네요
그 평등을 그렇게 주장하는 버클리에
떡허니 있는 노벨수상자 교수 전용 주차장 ㅋㅋ 아이러니하죠.
연대 90분들 부럽네요~
2000년대 학번인데 동주시비 앞에서 짜장면 시켜먹고 했거든요. 외솔관 앞 바보계단도 생각나고 통일연세 선봉문대!
국문과는 아니지만 같은 문과대학 출신이라 감회가 남다르네요.
박진영도 있었어요.
90이 데모를 마지막으로 경험한 세대죠. 서부지구 같이 열심히 달렸던 기억.
오늘 연대 인문논술 시험보고 온 우리조카도 한강작가님 후배 되길 빌고 있습니다!^^
90이 데모를 마지막으로 경험한 세대죠. 서부지구 같이 열심히 달렸던 기억.
오늘 연대 인문논술 시험보고 온 우리조카도 한강작가님 후배 되길 빌고 있습니다!
박사학위고 교수직이고 뭐고간에
이번 노벨 문학상 상금과 책 저작권료로 오로지 책 저필만 집중해서 작가로서 좋은 책 많이 써주면 좋겠어요.
저 93학번 문과요. 연돌이와 세순이 즐겨봤어요. 30년도 더 전 일이네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보유국이라니!
연대 동문들도 뿌듯하겠어요.
92학번이요~
같은 이과대라 좀 봤네요
우지원도 자주보고~ 예체능도 넘치던 연대였네요
마광수 교수가 강의하고
백지연도 모교 가끔 방문했겠죠?
나영석 피디도 후배로 들어갈 시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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