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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어머니가 제 집 근처에 사시는데요

부담백배 조회수 : 5,559
작성일 : 2024-10-12 12:11:43

요양보호사 빈 시간에 어머니댁 들러 

잘 계시는지 확인하고 말벗 좀 해 줄 수 있겠냐고요

수고비는 준다는데 바로 싫다고 했더니 섭섭하다네요

저 잘한거죠??

IP : 112.140.xxx.15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2 12:12 PM (211.57.xxx.44)

    최고로 잘하셨어요

  • 2. ㅇㅇ
    '24.10.12 12:12 PM (115.138.xxx.108)

    말벗을 해달라니 미친 여자네요.

  • 3. 흠흠
    '24.10.12 12:13 PM (122.44.xxx.13) - 삭제된댓글

    오마갓...

  • 4.
    '24.10.12 12:13 PM (58.140.xxx.20)

    왜이리 남의 노동력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
    말이 쉬워 비는시간에 봐달라니?
    그사람과 절연하세요

  • 5. 참나
    '24.10.12 12:15 PM (172.226.xxx.18)

    웃기는 사람이네요. 바로 손절!!

  • 6. 근데
    '24.10.12 12:15 PM (106.101.xxx.148)

    어떻게 그런부탁 할 생각을 하죠? 진짜 세상엔 별사람이 다있네요

  • 7. ..
    '24.10.12 12:15 PM (114.205.xxx.179)

    손절각인사람

  • 8. 쓸개코
    '24.10.12 12:16 PM (175.194.xxx.121)

    부탁은 한번 해본다쳐도 섭섭하다니..

  • 9. 잘하셨어요
    '24.10.12 12:16 PM (49.161.xxx.218)

    지인과 엮이면 머리아파요
    한번 섭섭한게 낫죠

  • 10. 와우
    '24.10.12 12:16 PM (118.235.xxx.50)

    어려운일을 하찮은듯 말하네요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 11. 웃자
    '24.10.12 12:17 PM (14.32.xxx.177)

    다른 이의 수고를 쉽게 아는 사람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요

  • 12. 돈은
    '24.10.12 12:17 PM (112.140.xxx.152)

    시간당 보다 더 쳐서 준다고 하는데
    저 돈이 궁하다해도 직설적인 어머니라 정말 싫거든요

  • 13.
    '24.10.12 12:20 PM (122.36.xxx.85)

    미쳤나.
    백번 잘하셨구요. 섭섭하다는거보니 백번천번 잘하신거네요.

  • 14. 제가
    '24.10.12 12:21 PM (112.140.xxx.152)

    수수하게 다니고 집도 노인들 많은데 그대로 사니 돈이 없다고 생각했나 봐요

  • 15. ..
    '24.10.12 12:22 PM (118.38.xxx.228)

    본인이 가면 되지 미쳤나봐요

  • 16. 황금덩이
    '24.10.12 12:23 PM (222.99.xxx.172)

    어찌 저런 신박한 생각을 하고 부탁을 할수있을까요
    글고 어려운 부탁을 거절했다고 섭섭하다니...참 상종 못할 사람이네요

  • 17. ㅡ ㅡ
    '24.10.12 12:23 PM (123.212.xxx.149)

    그걸 섭섭해하다니 정말 몰상식하군요.
    손절각입니다.
    돈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 18. 그런데
    '24.10.12 12:24 PM (122.34.xxx.60)

    그런 사람은 요양보호사를 몇 시간 더 부르면 되는데 왜 지인이나 친구에게 가외로 부탁을 할까요?
    일부러 시간당 돈을 더 쳐주려고요?

    원글님이 일하실 생각이 있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다른 동네 다른 노인 요양보호하세요
    아는 사람 하면 정말 좋지 않아요

  • 19. ...
    '24.10.12 12:25 PM (59.10.xxx.5)

    지인이랑 엮여봤자 좋은 일은 없을 듯해요.

  • 20. ...
    '24.10.12 12:26 PM (218.146.xxx.219)

    잘하셨어요
    내 어머니라 해도 쉽지 않겄구만

  • 21. 무슨
    '24.10.12 12:28 PM (125.142.xxx.31)

    아니 무슨일이 일어날줄 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부탁하는 지인이라니 놀라고갑니다.
    뭔 일이라도 생기면 원글님께 뒤집어씌우고도 남을 사람이네요

  • 22.
    '24.10.12 12:30 PM (118.235.xxx.52)

    미쳤어요.

  • 23. 헐 입니다
    '24.10.12 12:30 PM (223.38.xxx.144)

    돈을 두배를 더 준다해도 아는 사람의 어머니는 피해야 해요
    돈 준다는 핑계로 시시콜콜 모르는 사람보다 더 갑질이에요

  • 24. ...
    '24.10.12 12:30 PM (1.241.xxx.220)

    상식 이하...ㅎㅎㅎ 섭섭하다니.. 그런말 꺼낸 것도 미안해야 할 판에.

  • 25. 시녀
    '24.10.12 12:30 PM (110.9.xxx.70)

    거절 잘하셨어요.
    만약 수락했다면 정해진 시간 외에도 새벽이고 밤이고
    수시로 불러대서 24시간 시녀처럼 부려 먹을걸요.

  • 26. 바람소리2
    '24.10.12 12:34 PM (114.204.xxx.203)

    잘했어요 보호사를 더 쓰던지ㅜ해야지
    지인끼리 그런부탁 하는거 아니죠

  • 27. 바람소리2
    '24.10.12 12:34 PM (114.204.xxx.203)

    그리 걱정되면 본인이 지주 가고 매일 전화해야죠

  • 28. ..
    '24.10.12 12:37 PM (121.190.xxx.157)

    에고, 먼저 그런 부탁 말을 꺼내는 사람이 있군요.
    제 친정엄마 바로 옆 동에 사는 제 지인은 오히려 급한 상황이면 자기가 가주겠다고 해줬지만
    한번도 부탁한적이 없어요.

  • 29. 잘하셨어요.
    '24.10.12 12:38 PM (223.38.xxx.66)

    부모 형제간이라도 돈으로 갑을 관계 맺는 거 아닙니다.
    요양보호사 시간외로 더 신청하면 되는데
    아는 사람이라 만만히 보았나 봅니다.

  • 30. 어이없네
    '24.10.12 12:40 PM (210.108.xxx.149)

    어찌 그런 신박한 부탁을 한대요? 돈주고 사람 더 부르면 될일을..그 발상이 어이없네요

  • 31. ㅇㅇ
    '24.10.12 12:46 PM (1.231.xxx.41)

    돈 주면 준 만큼 부려먹으려고 하죠. 친구는 돈을 주지 않아도 친구 엄마 돌봐줄 텐데, 너무하네, 이런 생각일듯. 다급할 때 한번씩 부탁하는 건 몰라도(연락이 안 될 때 안부 확인 정도)...

  • 32. 쓸개코
    '24.10.12 12:47 PM (175.194.xxx.121)

    그렇게 부탁을 해서 받아준다고 해도.. 원하는건 하나 둘.. 늘어날거에요.
    간 김에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나중에 결국 불편한 관계가 될 겁니다. 섭섭하든 말든 거절 잘 하셨어요.

  • 33. 잘하신게
    '24.10.12 12:56 PM (39.7.xxx.80)

    돌봐주다보면 섭섭한게 또 생기죠

  • 34. . .
    '24.10.12 12:58 PM (116.32.xxx.73)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을 사람이네요
    그 지인 조심하세요

  • 35. 저러면
    '24.10.12 1:00 PM (59.7.xxx.217)

    일 있을때 마다 찾아가봐 줄래 이러고 전화하겠죠

  • 36.
    '24.10.12 1:08 PM (183.103.xxx.102)

    기가 차서 로그인..
    일주일 두번 3시간씩 월300 월급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야할 부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 37.
    '24.10.12 1:08 PM (211.234.xxx.34)

    모전녀전이네요
    부탁도 직설으로 내키는대로 하니

  • 38. 몬스터
    '24.10.12 1:46 PM (125.176.xxx.131)

    ㅜㅜ
    자기부모님에게 주기적으로 말벗 해드리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닌데, 남의 부모를....?

    효도는 셀프로 해야지, 왜 돈으로 떼우려고 하는지...

  • 39. ...
    '24.10.12 2:13 PM (211.195.xxx.240)

    부모 자식 세대이면 간극이 크잖아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인데
    이십여년 삼십년의 세월차 극복이 어려워요.
    대화거리도 없고 관심사도 달라 저는 윗분들 대하는게
    저는 너무 어렵고 싫어요.
    그런데 친구한테 자기 부모 찾아보라는거
    정말 말 꺼내기 어려운 부탁이지만
    생판 남이 낫지 거절하기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 40. ㅇㅇ
    '24.10.12 2:25 PM (118.219.xxx.214)

    봉사활동 삼아 들여다 보는것은 몰라도
    돈 받고 하는건 절대 안되죠
    돈 받으면 고용 요양사가 되는겁니다

  • 41. 허참..
    '24.10.12 2:31 PM (58.234.xxx.237)

    불편하게 왜 말을꺼내? 아무리 원하더라도요.ㅠㅠ

  • 42. 1267
    '24.10.12 2:38 PM (121.161.xxx.51)

    댓글들에 놀라고 또 씁쓸합니다. 공짜도 아니고 시급도 더
    쳐준다는데 이게 그렇게도 못할 짓이고 몰상식한 부탁인가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요. 부탁한 사람도 뭘 사람을 이용하려고
    했을것 같지는 않고 집 근처에 사니 비는 시간에 용돈벌이나
    하는게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을거 같은데요? 단칼에
    거절하니 뻘쭘 서운한거죠. 어쨌든 글쓴 님도 무언가 찜찜하니
    여기에 글쓰신거잖아요. 싫으면 잘 거절하는 것도 삶의 지혜이니 마음 쓰지 마시길...그쪽도 크게 서운하진 않을거에요.

    제가 희한한 사람일까요?
    어릴땐 동네에 혼자 사는 노인은 일부러 들여다 보고
    음식도 나르고 했던것 같은데 세상이 좀 각박해지긴 한듯요.

  • 43. 별 미친
    '24.10.12 2:48 PM (89.147.xxx.168)

    별 미친여자를 다 보겠네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서운하던말던 그건 그사람이 다른 방도를 또 찾아 보겠죠.

    윗님의 따뜻한 맘도 이해는 가지만 이게 기본적으로 어떻게 맺혀진 관계냐에 따라 좀 다르죠.
    원글님이 우러나는 작은 배려로 내가 먼저 하고자 하는건 상관 없으나 이건 상대방이 원글님 만만히 보고 일을 시키는 거라 생각되네요.
    좀 다른 문제라 생각 됩니다.

  • 44. 지금
    '24.10.12 4:00 PM (114.200.xxx.104)

    지금은 부탁하는 자체가 나를 만만히 본다는 표시입니다
    노동력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시대예요
    부탁이란 형식 속에 이미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들어 있어요
    선의로 내가 가보면 되지만 상대가 먼저 말한다면 요구가 되지요
    그리고 부탁이면 안 들어 줄 수도 있는건데
    그거로 서운하다 말하는 건 이미 강요에 해당합니다
    친구분이 부탁에서부터 섭섭한 표시까지 선을 씨게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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