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아침햇살 조회수 : 884
작성일 : 2024-10-12 11:35:51

기숙사에 있는 고3 첫째가 주말이라 왔어요.

마침 누나 생일이라고 동생이 보낸 소고기가 있어서 큰아들 오자마자 아침을 준비했지요.

오늘따라 어찌나 근사하게 잘 구워졌는지.. 아들들이 엄지척 해주고 큰아들 바라기 남편은 기분좋아 앉지도 못하고 아이들 챙기랴 고기 굽는 마누라 챙기랴 정신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남편이 잘 굽는데 소고기는 성질급한 내가 훨씬 잘 구워요!) 

남편이 식세기에 설거지 거리 넣는 동안 나는 과일 준비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앉아 있습니다.

소소하고 감사한 주말 아침이예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IP : 115.9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10.12 11:39 AM (223.39.xxx.135)

    마른 논바닥에 물들어가는거랑 자식 입에 먹을거
    들어가는데 제일 기쁨이라고 ㅎ
    저 연식이 느껴지는 댓글이죠?

  • 2. ...
    '24.10.12 11:40 AM (180.230.xxx.4)

    글 제목처럼 포근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저도 내려 놓은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06 선풍기청소 2 희한 2024/10/12 456
1634705 병어와 엄마 4 주희맘 2024/10/12 674
1634704 한강 작가는 박근혜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3 문화계 2024/10/12 733
1634703 오늘 미세먼지 많네요 5 오늘 2024/10/12 773
1634702 신심명 필사를 시작했어요 4 필사 2024/10/12 481
1634701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잇을까요? 8 가을 2024/10/12 755
1634700 고혈압약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나요? 3 ... 2024/10/12 966
1634699 나의 최애 3 요즘 2024/10/12 891
1634698 게시글 썼다지웠다 했었는데 4 이제 2024/10/12 462
1634697 통합포인트 몇 점이신가요 12 포인트 2024/10/12 642
1634696 사무직ㅡ학교 조리 실무사로 변경 조언구함 23 직업 2024/10/12 2,171
1634695 소년이 온다 4 .. 2024/10/12 1,486
1634694 고백 3 고마워요82.. 2024/10/12 460
1634693 나의 검색엔진 4 ㅇㅇ 2024/10/12 455
1634692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2 아침햇살 2024/10/12 884
1634691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 찰리 8 나비 2024/10/12 511
1634690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온 음악 좀 찾아주세요 5 산지직송 2024/10/12 645
1634689 저도 확인해봤어요 1 2009년 2024/10/12 332
1634688 탄소매트 추천 해주세요. 3 .. 2024/10/12 519
1634687 외국서 오신 80대 남자손님이 23 손님 2024/10/12 3,658
1634686 한강작가 인기많을것같은 스타일 17 한강작가 2024/10/12 3,723
1634685 2003년 12월 10..가입자^^ 6 2003년 2024/10/12 324
1634684 한강작가님 노벨상 축하합니다 1 주주 2024/10/12 304
1634683 땅콩버터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15 아들셋맘 2024/10/12 6,007
1634682 세안비누 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24/10/12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