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0.12 11:04 AM
(211.243.xxx.94)
식재료값이 비싸져서 그게 관건일 거 같아요.
2. 愛
'24.10.12 11:07 AM
(125.181.xxx.35)
전 중개업자인데 요즘 자영업을 보면
너무 힘들어요
어떤 업종이던 쉽게 벌리질 못하는거죠
그럼에도
나이가 60중반이시면
좀 더 지나서 60후반 되시면
새로운일 시작은 어렵다고 봐요
일단 저지르심이....
저는 39살부터 해온 일인데도
지금 너무 힘듭니다
저도 60초여서 남일같지 않네요
3. 저도
'24.10.12 11:08 AM
(211.206.xxx.191)
식재료 조달이 문제이지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문제없죠.
그런 식당이 잘 없어서 그렇지.
4. 응원합니다
'24.10.12 11:08 AM
(218.159.xxx.6)
위치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직장인도 있고 동네 엄마들도 있는곳^^
5. 까페디망야
'24.10.12 11:09 AM
(110.35.xxx.176)
보리밥집은 진짜 채소값이 중요하죠..
제가아는집은 밭이 있어요..
고추장, 된장은 직접 담그는게 좋을것 같구요..
6. 그냥
'24.10.12 11:09 AM
(125.178.xxx.162)
참으세요
지금은 불황기라 창업할 시기 아닙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체렉적으로도 힘드실 거예요
지금 일하고 계시다면 그 일 계속하시고
아니라면
음식으로 급여 받을 수 있는 일 찾아보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보리밥집 가끔 가지만
맛있고 가격 맞추어 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어요
식재료를 싼 거 쓰면 금방 표나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7. …
'24.10.12 11:11 AM
(211.106.xxx.200)
나이가 60중반이시면
큰돈 벌 생각은 아니신거죠?
그리고 글 속에 하고 싶은 의지가 보이시니까
하루 인원 제한
시간 제한 하셔서 하세요
너무 힘들게 하진 마세요
비빔밥이라
식재료는
특히 채소 유도리 있게 쓰심 되지 않을까요?
한가지 조언하자면
비빔밥만 하지말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코다리 구이 (미리 양념 재워놓고 팬에 구워만주기)
도토리묵 무침 정도 추가 메뉴 정도만 하세요
8. 그게
'24.10.12 11:18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보리밥을 잘하는게 중요하긴하지만요 ( 저보리밥사랑합니다 밀가루 싫어해서 칼국수 수제비 싫어하는데 그 전에 보리밥에 열무김치 주는 식당은 따라가던 사람.. 가서 밀가루 느낌 젤 적은 들깨수제비랑 보리밥 신나게 먹는)
일단 상가를 소유하고 계신거 아닐꺼면 비용을 따져봐야죠
맛있어서 대박나면 다 퉁친다 말고 월세 관리비 가게차리는 최소한의 집기비 식재료비
꼭 두드려보세요 시세 맞춰서 내가 보리쌀샀다 열무샀다 고춧가루 한근에 얼마지
꼼꼼히요 어차피 장사시작하면 다 알고있어야할것들이잖아요
가게를 열었다 시뮬레이션해서 다 계산해보세요
묵혀놓은 돈이 있다 상가도 있다 하면 해볼만하겠지만 다들 그래서 접긴하겠죠
저희동네에 신도시상가인데 동죽? 인가 그걸로 하는 칼국수집이 있는데 무조건 바글바글
하긴 하더라구요 신도시상가에서도 그런 종목은 살아남는구나 싶긴했어요
체인인지 선비손칼국수? 이런곳은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그렇긴해서 그런식 인테리어에 보리밥집이면 그래도 갈거같긴해요
아 또 근처에 산이 있는데 그 아래 보리밥파는 농원들이 있는데 진짜 맛없게 만들어 파는데
청국장도 맛없고 그런데도 건물을 새로짓고하긴하더라구요
9. 물가때문에
'24.10.12 11:20 AM
(106.102.xxx.27)
텃밭이 있어야 가능치 않을까요
지역에 얼마전에 생기자마자 웨이팅 있을만큼 잘되던 보리밥 식당인데요. 보리밥에 고등어구이등 메인이 추가되는 메뉴인데, 가격이 좋아서인지 성업
밑받찬은 부페식예요
그런데, 며칠전에 가격 올렸더군요.
처음에 가격을 저렴하게 시작해서 인기를 끈후 가격을 올리는 영업전략였는지
물가상승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성비가 좀 떨어져서 자주는 안 갈것 같긴해요.
10. ...
'24.10.12 11:21 AM
(58.145.xxx.130)
음식만 잘하신다면, 지금부터 재료조달, 재고, 원가구조, 노무, 경영관리 쪽으로 잘 파악해 보세요
요즘처럼 채소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게 출렁출렁할 때, 어떻게 식재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매입할 건지, 채소가격이 출렁일 때, 반찬종류를 어떻게 구성할지, 그래서 어떻게 적정 이익을 볼 수 있는 매출규모와 원가구조를 감안해서 밥상을 내놓을 건지에 대해 치열한 계산과 고민 없이 무턱대고 내 손맛만 믿고 덜컥 열어버리면 엄청나게 손해보고 피눈물 흘릴 수 있어요
자영업 식당을 하는데는 음식 맛있게 내는 것보다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일 수 있어요
내막을 알고보면 장사 잘되면 잘될수록 앞으로 남고 뒤도 밑지는 자영업자 엄청 많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폐업하기 힘든게 자영업입니다
11. 코스트가
'24.10.12 11:23 AM
(14.6.xxx.135)
문제...아는 도매가게나 가락시장 박스가격 알아보고 계산해보세요. 손실률 및 서빙양 등을 계산하고 가격을 책정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원가가 30%넘으면 절대 안됨)
가게는 임대료와 인건비만 나가는게 아니고 화재보험등 보험료 와이파이(업체면 5배이상 가격) 세탁비 전기수도가스비 내투자금의 감가상각 등 가게차리려면 온갖것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남으면 돈버는거고 아니면 적자예요.중요한건 내투자금을 몇년만에 상환가능한지도 생각해봐야합니다.
12. ㅁㅁ
'24.10.12 11:2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제가 내가게 십여년 할때도 남는게 없었더래요
퍼주는게 행복한 사람이라
라면 하나 먹는 학생 공기밥 하나 퍼줘버리고
김밥한줄 찾는 어른
옆구리 터지게 말아 팔뚝만하게 해 드리고 ㅠㅠ
많이 벌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내 재주가 좀 아깝습니다
13. 위에
'24.10.12 11:31 AM
(223.38.xxx.200)
많은 분들이 조목조목 짚어주셨듯이
‘밥장사 하는거’ 랑 ‘밥하는거‘ 의 차이점이 어마어마합니다.
14. ..
'24.10.12 12:00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진상이 많아서 힘들껄요
3인와서 2인분주문
덩치큰애 와서 유딩이라서
공기밥하나만 추가
그러고 반찬리필하면
15. 운영
'24.10.12 1:06 PM
(116.32.xxx.155)
채소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게 출렁출렁할 때, 어떻게 식재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매입할 건지, 채소가격이 출렁일 때, 반찬종류를 어떻게 구성할지, 그래서 어떻게 적정 이익을 볼 수 있는 매출규모와 원가구조를 감안해서 밥상을 내놓을 건지에 대해 치열한 계산과 고민 없이 무턱대고 내 손맛만 믿고 덜컥 열어버리면 엄청나게 손해보고 피눈물 흘릴 수 있어요
자영업 식당을 하는데는 음식 맛있게 내는 것보다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일 수 있어요22
16. ...
'24.10.12 2:28 PM
(58.145.xxx.130)
많이 벌 생각 없어도 매달 손해볼 수는 없잖습니까?
매달 몇백씩 적자나면 그땐 생각이 달라질까요?
퍼주는 거 좋아하고 솜씨가 아깝다면 그냥 차라리 내 돈 들여서 급식소를 차리시는게 마음이라도 편할 겁니다
솜씨가 좋으니 많이는 못벌어도 열면 그래도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나이브하게 생각하시는 걸 보니 식당 절대 하시면 안되겠네요
17. 글쎄요
'24.10.12 3:30 PM
(121.162.xxx.234)
작아도 경영입니다
경영자가 아니라 조리사가 하고 싶으신 거 아닌지.
합리적인 가격이란 소비자 입장이선 쟤료 값이고
경영자 입장에선 월세 공과금 세금과 매출액, 수익액를 맞춘 거에요
많이 벌 생각 이전에 벌 생각 먼저 하셔야죠
종목에 따라 위치도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