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나를편하게 조회수 : 818
작성일 : 2024-10-12 10:53:54

50중반이후 살빼기 어렵다는 글들보여서 제 경험도 공유해요. 

우선 힘을빼고 그럴수있어란 맘으로 스스로 작은 노력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세요. 거울보면서

 

160/60일때 오늘은 절!!대!!과자 안먹어 다짐을 아침에 눈뜨면서 하는데 진짜 저도 모르게 마트가서 과자 쓸어담고 그걸 다먹고 스스로 의지박약이라 비난하고 죄책감에 짜증나서 남긴거 마저먹고 ㅎㅎㅎ악순환. 

 

그러다  과자폭식하는 날 거울을보면서  "나도 사람인데 괜찮아 그럴수 있어.  낼은 그러지말아라"타일러주었고 그래도 며칠 안먹고 노력한거 칭찬해주었어요. 

 

정말 거짓말처럼 몇 달 지나면서 과자를 안 찾았고, 근거리는 무조건 걷고, 대중교통이용하고, 일도 시작하면서 지금은 몇년째160/50유지중이예요. 

 

지금도 가끔 밤에 폭식을하기도 하는데 저한테 너그럽게 대해요. 너가 그럴만하니까 먹었을거야라구요. 어제밤11시에 샤인1송이 먹고 고구마1개먹고 ㅎㅎㅎ. 매일도 아니고 그런날도 있지.

 

식사는 콩종류 삶아서 먹고 양배추,오이, 상주,당근,버섯 많이 먹고 밥량은 많이 줄였어요. 

 

IP : 121.188.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ㄷ
    '24.10.12 11:02 AM (106.101.xxx.33)

    채소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 돼요
    피부도 좋아지고 물도 같이 마시면 변비 걱정 노노

  • 2. 흑흑
    '24.10.12 11:03 AM (211.108.xxx.116)

    저는 과자도 안먹고
    주3회 땀뻘뻘 빡쎈 요가도 하고..
    야식 과식도 안하는데도 살이 야금야금 찌네요
    아이들 밥 챙기다가 조금씩 먹는게 큰것같아요ㅜ
    이 아이들 고딩졸업하고 밥의 굴레에서 벗어나면
    저도 할수있을거라고 희망주세요ㅜ

  • 3. 월글
    '24.10.12 11:13 AM (121.188.xxx.245)

    흑흑님은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저 40후반 완경하고 10키로정도찐거 50초반에 뺐고 지금 50중반 넘어 여전히 유지중이예요.

    잘 입었던옷 입어보고 허리 터지고 자켓 팔뚝 터지고 하는걸 보면 화가나서 그날 한끼 굶고 저녁에 폭식하고 어제보다 더 쪄있고 악순환이더라구요.

    천천히 조금씩 생활습관변화를 주시면 바뀌더라구요. 애들 해줄때 야채스틱,당근스틱 먹으면서 요리하시고 애들꺼 자꾸 입에 넣지 않는 습관가져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283 중학교 짝사랑했던 선생님 결혼식 4 .... 12:19:21 854
1638282 82쿡 2 멤버 12:17:22 261
1638281 지인의 어머니가 제 집 근처에 사시는데요 43 부담백배 12:11:43 5,558
1638280 교보문고 근황이래요ㅋㅋㅋ 11 ㅡㅡ 12:11:41 4,600
1638279 어느 의사 말을 들어야 할까요? 6 갑상선 의사.. 12:10:24 808
1638278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10 ㅇㅇ 12:10:06 1,080
1638277 외국친구들 5 캐취업 12:08:51 496
1638276 챗gpt. 사주보기 후기 3 ᆢᆢ 12:08:05 1,655
1638275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8 올리버 12:04:39 860
1638274 이사를 앞두고 4 가을바람 12:03:11 430
1638273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14 ㅇㅇ 12:02:08 1,515
1638272 로보캅 1 까치머리 12:00:50 166
1638271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11 기쁨 12:00:36 1,788
1638270 2009년 2 허브 12:00:22 209
1638269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6 00 12:00:08 961
1638268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8 부질없다 11:57:43 2,395
1638267 참 자신감 많은 사람? .. 11:56:52 283
1638266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11:55:23 1,029
1638265 월 3000벌고 달라진 소비습관 17 ..... 11:53:30 6,111
1638264 새글을 계속 써야 하나요? 댓글만으로 안될까요? 21 글주변 11:50:43 1,328
1638263 가끔보는 브루노마스 힐링영상 6 보리차 11:50:38 729
1638262 시기 질투는 나이차 많아도 적용되네요 3 .. 11:50:29 1,155
1638261 죽도시장 왔어요. 2 ㅇㅇ 11:50:27 463
1638260 비염 입냄새 잡힌거 같아요 10 ㅇㅇ 11:49:45 2,152
1638259 김밥..밥짓기 어느정도 할까요 4 둘둘 11:49:44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