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칠리아 여행 관련 질문 받습니다.

.. 조회수 : 479
작성일 : 2024-10-12 10:50:30

한달 여 전쯤 집요하게  시비거는 댓글에

가슴 무너져 다시는 이딴 글 안 쓴다 했는데

관리자님 공지 보고 용기 내 게시글 올려봅니다.

 

올해 5월에 2주 갔다 왔습니다.

아는 한도에서 잠시 댓글 달게요.

시칠리아 관심 있는 분들 질문 주세요.^^

IP : 223.38.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탈~리아 ^^
    '24.10.12 10:59 AM (58.124.xxx.182)

    2주간 계셨으면 에트나 화산에도 가보셨나요?
    환갑 전에 시칠리아 가보는 것이 목표인데, 그 중에서도 에트나
    화산 투어를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

  • 2. 선맘
    '24.10.12 11:02 AM (211.234.xxx.162)

    로마에서 일주일 걸어다니다 돌아오고나니.. 더더 다시 가서 한달 있다 오고 싶어요.
    하루 2만보이상 걸어다녔어요.
    한식, 일식도 많이 먹었어요.
    호텔앞에 있던 아침 일찍 문연 커피숍에서 설탕넣은 마끼아또 한잔 털어넣고 시작한 그 시간들이 소중해서 남편퇴직하면 같이 가자고 기다리고 있어요.
    로마에서 시칠리아도 가기 좋던데..
    남편은 로마에만 있기보다 도시들 다니고 싶어해요.
    여행객은 짐들고 다니기 힘들어 도시를 기차타고 옮기기는 어렵겠더라고요..

    님은 시칠리아까지 어떻게 가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누구랑 가셨나요?
    2주동안 식비는 얼마정도 드셨나요?

  • 3. 이탈리아
    '24.10.12 11:04 AM (220.117.xxx.11)

    저도 2주간 루트랑 여행경비가 궁금해요~~

  • 4. 원글이
    '24.10.12 11:04 AM (223.38.xxx.113)

    안녕하세요?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 당시에는 날씨가 안좋아
    산이 거의 안 보일 정도였어요.
    투어도 없었고 공기가 너무 안 좋아 카타니아에서는
    하룻밤만 있다 다른 지역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 5. 시칠리아는
    '24.10.12 11:12 AM (112.161.xxx.138)

    음식이 아주 특별히 맛있는데...파스타도 시칠리아식이 최고! 맛있는거 많이 드셨나요?

  • 6. 원글이
    '24.10.12 11:18 AM (223.38.xxx.113)

    선맘님~
    저는 딸이랑 갔습니다.
    사실 폐경 후 온 몸 관절이 아프곤 해서 여행도 귀찮아서
    한 동안 안 갔는데 먼저 다녀 온 딸이
    시칠리아 노래를 너무 불러대서
    갑자기 같이 떠나게 됐어요. ㅎㅎ
    이태리는 6번째 방문이라 북부 트리에스테부터 남부까지
    꽤 여러 곳을 방문 했었는데 사실 20여 년 전
    집중 방문 했던지라 오랜 만에 가 본 시칠리아가
    너무 귀한 경험이었지요. 어디가 가장 좋다고
    얘기 할 수 없을만큼 가는 곳마다 다 좋았습니다.
    시칠리아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해
    루푸트한자 카타니아행으로 IN하고
    스위스항공 이용해서 팔레르모 OUT 했습니다.

    한가지 팀을 드리자면
    비수기에는 운행을 안하지만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로마에서 시칠리아행 야간 기차가 있습니다.
    사전 예약 하면 많이 비싸지 않고 숙박비도 아낄 수 있고요.

  • 7. 원글이
    '24.10.12 11:24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님
    카타니아 ㅡ 타오르미나 ㅡ체팔루 ㅡ 트라파니ㅡ에리체 ㅡ팔레르모 경로였고 대중교통 이용이라 조금 불편했고 (렌트
    하시는 거 강추) 카드 사용이 편리했고 경비는 제가 계산을 제대로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 8. 원글이
    '24.10.12 11:32 AM (223.38.xxx.113)

    이탈리아님
    카타니아 ㅡ 타오르미나 ㅡ체팔루 ㅡ 트라파니ㅡ에리체 ㅡ팔레르모 경로였고
    대중교통 이용이라 조금 불편했고 (렌트 하시는 거 강추)
    카드 사용이 편리했고 경비는 제가 계산을 제대로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경로는 딸내미가 이미 갔다 온 라구사, 시라쿠사 쪽은
    제외했어요. 타오르미나랑 체팔루 쪽은 다시 가고 싶다
    해서 같이 가고 트라파니 도착 해서는 바다를 좋아하는
    딸은 파비냐나랑 레반조섬에 가고 저는 에리체를
    가는 바람에 잠시 따로 여행했어요.

  • 9. 원글이
    '24.10.12 11:42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시칠리아는님
    네~ 시칠리아 음식 정말 맛있더라고요.
    파스타뿐만 아니라 시칠리아에서 먹어 볼 수 있는
    아란치니 맛집 찾기에 (시금치 들어 간거 최애)
    특히 식재료를 여러 개 사 왔어요.
    시칠리아에서 만든 게 정말 맛있던데
    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얼마나 맛있는지 조금 사온 걸 후회했어요.

  • 10. 원글이
    '24.10.12 11:43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시칠리아는님
    네~ 시칠리아 음식 정말 맛있더라고요.
    파스타뿐만 아니라 시칠리아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것들이 여럿 있더라고요.
    아란치니 맛집 찾기도 즐겁고 (시금치 들어 간거 최애)
    특히 식재료를 여러 개 사 왔어요.
    시칠리아에서 만든 게 정말 맛있던데
    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얼마나 맛있는지 조금 사온 걸 후회했어요.

  • 11. 원글이
    '24.10.12 11:47 AM (223.38.xxx.113)

    시칠리아는님
    네~ 시칠리아 음식 정말 맛있더라고요.
    파스타뿐만 아니라 시칠리아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것들이 여럿 있더라고요. 영화 대부에 나온 카놀리는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가장 유명한 곳까지
    먹어봤지만 유일하게 그냥 그랬지만
    아란치니 맛집 찾기도 즐겁고 (시금치 들어 간거 최애)
    특히 식재료를 여러 개 사 왔어요.
    시칠리아에서 만든 게 정말 맛있던데
    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얼마나 맛있는지 조금 사온 걸 후회했어요.

  • 12.
    '24.10.12 11:49 AM (124.49.xxx.188)

    숙소는 어디로 하셨어요?

  • 13.
    '24.10.12 11:51 AM (124.49.xxx.188)

    마쟈요.. 캐리어 들고 이동하는거ㅜ힘들어 유럽은 그게 젤 힘들지요.. 한도시에.머물며 주변 당일치기나...ㅠㅠ 점점 자신이 없아져요.. 예전엔 제가 다 계회하고 다녔은데 너므 피로하더라구요 갈수록... 근데 막상 가보면 쉽고.. 기차타기는 참 쉽더라구요. 로마에서 피렌체.. 사실 돈만 잇음 유럽이든 어디든 다 쉬워요.ㅎㅎ

  • 14. 원글이
    '24.10.12 11:57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숙소는 아고다나 부킹 닷컴 통해 예약한 호텔혹은
    비앤비에서 묵었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
    가격이 비싸지 않고 예약이 쉬웠습니다.
    한 여름에 가시려면 가격이 훨씬 오르고
    예약도 미리 하셔야 합니다.

    다만 타오르미나는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동네라서 비수기인데도 비싸더라고요. ㅠㅠ
    뷰가 좋아서 후회는 없지만 타오르미나
    체류하시려면 비용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 15. 원글이
    '24.10.12 11:58 AM (223.38.xxx.113)

    콩님
    숙소는 아고다나 부킹 닷컴 통해 예약한 호텔혹은
    비앤비에서 묵었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
    가격이 비싸지 않고 예약이 쉬웠습니다.
    한 여름에 가시려면 가격이 훨씬 오르고
    예약도 미리 하셔야 합니다.

    다만 타오르미나는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동네라서 비수기인데도 비싸더라고요. ㅠㅠ
    뷰가 좋아서 후회는 없지만 타오르미나
    체류하시려면 비용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 16. 원글이
    '24.10.12 12:05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여기까지만 댓글 달게요.
    아제 세탁기 돌리고 집안 청소 하러 가볼려고요.
    선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별거 없는 내용이지만 모쪼록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 17. 원글이
    '24.10.12 12:13 PM (223.38.xxx.113)

    여기까지만 댓글 달게요.
    이제 집안 청소 하러 가볼려고요.
    선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별거 없는 내용이지만 모쪼록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 18. 어머
    '24.10.12 1:52 PM (175.211.xxx.22)

    저도 5월 3주 시칠리아에 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어요.
    중간에 몰타 3박4일 다녀왔는데 언제 다녀왔지 시간이 넘 빠르게 느껴지네요 ㅠㅠ

  • 19. 샬롯
    '24.10.12 2:52 PM (210.204.xxx.201)

    시칠리아 여행경로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286 무릎보호대 추천 해주세요 4 걷다가 12:27:03 370
1638285 부스스한 긴 머리는 어떤 펌을 해야 하나요 5 부스스 12:23:39 688
1638284 수도권 아파트값 안정되나···매매·전세 가격 상승폭 둔화 4 …. 12:20:12 1,105
1638283 중학교 짝사랑했던 선생님 결혼식 4 .... 12:19:21 855
1638282 82쿡 2 멤버 12:17:22 261
1638281 지인의 어머니가 제 집 근처에 사시는데요 43 부담백배 12:11:43 5,573
1638280 교보문고 근황이래요ㅋㅋㅋ 11 ㅡㅡ 12:11:41 4,619
1638279 어느 의사 말을 들어야 할까요? 6 갑상선 의사.. 12:10:24 810
1638278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10 ㅇㅇ 12:10:06 1,082
1638277 외국친구들 5 캐취업 12:08:51 497
1638276 챗gpt. 사주보기 후기 3 ᆢᆢ 12:08:05 1,659
1638275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8 올리버 12:04:39 862
1638274 이사를 앞두고 4 가을바람 12:03:11 430
1638273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14 ㅇㅇ 12:02:08 1,520
1638272 로보캅 1 까치머리 12:00:50 166
1638271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11 기쁨 12:00:36 1,794
1638270 2009년 2 허브 12:00:22 211
1638269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6 00 12:00:08 963
1638268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8 부질없다 11:57:43 2,400
1638267 참 자신감 많은 사람? .. 11:56:52 284
1638266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11:55:23 1,030
1638265 월 3000벌고 달라진 소비습관 17 ..... 11:53:30 6,132
1638264 새글을 계속 써야 하나요? 댓글만으로 안될까요? 21 글주변 11:50:43 1,331
1638263 가끔보는 브루노마스 힐링영상 6 보리차 11:50:38 731
1638262 시기 질투는 나이차 많아도 적용되네요 3 .. 11:50:2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