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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아이 독일가는 거 문의했던 엄마예요

독일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24-10-12 10:11:32

그 때 많은 분들 도움말씀 주셨구 

아이도 혼자 열심히 알아보구 준비해서 

드디어 10/8 출국했답니다

프라이부룩에서  최종 머물게 됐어요

아직도 숙소는 제대로 못구해서 일단 달로 끊었구

가있으면서 구해야하지만

참 대견해요

 

상황되면 하이델베르크로 옮길수있음 더 좋을듯 한데

이또한 알아서 하겠지요

혼자 짐끌고 여러번 옮겨야하니 짐도 많이 못가져갔고 숙소가 정해져야 부치기라도 할텐데 걱정해봤자 소용도 없구 말이죠

 

비행기를 저렴하게 구해서 좋았는데 천이민가방이 예상보다 끌기 힘들어서 현지에서 큰캐리어 사려다보니 많이 비싸네요 ㅋ

 막막하고 어려울 때마다 현지 천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무엇보다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울 딸 퐈이팅~~~

 

IP : 58.122.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겠다!
    '24.10.12 10:15 AM (1.252.xxx.79)

    여행인가요? 부러워요!
    무사히 잘 지내다 오길 기원합니다

  • 2. 어학연수요
    '24.10.12 10:16 AM (58.122.xxx.94)

    1년 있을 예정예요

  • 3. 우와
    '24.10.12 10:19 AM (1.252.xxx.79)

    더 부럽습니다!
    젊음이 모든 걸 해결해 주겠네요~

  • 4. ..
    '24.10.12 10:22 AM (222.121.xxx.232)

    이민가방이 그렇더라구요 ㅠㅠ
    이민가방은 공항픽업이 예정돼 있을때나 쓸수있는거 같아요. 학생들 유학짐은 4바퀴 큰 캐리어가 맞는거 같아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될테고, 생각도 훌쩍 커져서 돌아올거예요~

  • 5. 제 아이도
    '24.10.12 10:24 AM (180.83.xxx.11)

    독일에 있어요. 너무 조용해서 답답하기도 한 사회지만 그게 장점이기도 한 곳 같아요.
    보는 눈이 더 넓어져서 올거예요. 걱정마세요.^^

  • 6. ㅡㅡㅡㅡ
    '24.10.12 10:31 AM (61.98.xxx.233)

    젊음과 기회가 부럽네요.
    잘 지내다 오길 응원합니다.

  • 7. 애들엄마들
    '24.10.12 11:16 AM (118.235.xxx.165)

    저도 91년도 여름에 보쿰으로 다녀왔어요. 하이델베르크 프라이부르크 다 넘 좋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옴 좋겠네요..

  • 8. 감사합니다
    '24.10.12 11:46 AM (58.122.xxx.94)

    젊고 의욕있으니 어찌 되겠지 했는데 한손으로 이민천가방은 넘 힘들더라구요 20분이상 가면 팔이 떨어져너갈 거 같다구 하네요 하긴 캐리에 양손에 하나씩이니..
    인천 공항에선 캐리어가 17만원 19만원 ㄷㄷㄷ
    며칠 일찍가서 지금 베를린인데 현지 둘러보니 13만원 정도래요 그냥 그거라도 사야죠 예측 잘못해서 돈을 더 씁니다 ㅠ

  • 9. ㅇㅇ
    '24.10.12 12:57 PM (87.144.xxx.81)

    어학연수를 왜 프라이부르크에서? 바이에른 사투리 엄청 심한거 아시나요?
    거기 남부지방 사투리 엄청 심한 곳인데. 부산사투리 배워오는 꼴이예요.
    독일 가시면 꼭 적어도 중부지방 이상되는곳에서 어학연수 시키세요.

  • 10. 몰랐어요
    '24.10.12 2:09 PM (58.122.xxx.94)

    이번 학기엔 무조건 나가야하는 사정이 있었구 급히 준비하다보니 이미 다 마감돼서 접수할 곳이 여기랑 다른데 두 곳만 남아있었어요 ㅠㅠㅠ
    아이에게 전달할게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지지야옹
    '24.10.13 3:49 AM (77.189.xxx.107)

    위에 ㅇㅇ님 잘못 된 정보를 알려주셨네요.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이 아닙니다. 그리고 독일은 한국처럼 모로가도 서울만 가도 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남독일은 중부독일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살기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니 지역 사투리도 지역의 자부심이고, 그렇다 한 들 1년 어학연수학생이 사투리까지 배워올 일은 없습니다. 독일어를 1년 해서 그렇게 사투리까지 본인이 인식 해 가며 구사하는 수준에 이르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어느지역에서든 어학원은 표준어를 가르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도시이고 사투리가 느릿하니 리드미컬해서 초보 어학생이 현지인들과 소통하기에 아주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근처 사는 교민인데 우리지역에 대해 잘못 된 정보를 알려주시길래... 따님 보내시고 걱정 많으실 우리 원글 학부모님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로그인까지 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근처 도시 사는 20년차 교민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강팍한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친절하고 예쁜 친환경 도시입니다. 정치인들도 젊고 분위기가 혁신적이고 좋아요. 밤에는 여성 전용택시를 도시 어디로 가든 10유로 정찰제로 운영하고 소규모 농장의 유기농 농산물을 집에서 매일 배달받아 먹을 수 있는 시스템도 발달 해 있습니다. 대학도 굉장히 좋은 대학이니 굳이 하이델베르크로 보내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히려 프라이부르크가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과 가까워서 따님이 여행다니시기도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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