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부페 먹는 중인데..ㅋㅋ

하하하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24-10-12 10:10:34

지금 북경 싼리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침 식사중이에요.

방금 어떤 젊은 커플이 들어와 내 앞 테이블에 앉았는데 샤워하고 바로 나왔는지 수건을 머리에 칭칭 두르고 얼굴엔 팩을 붙이고 왔어요. ㅋㅋㅋ

 

지난번 슈저우 인터호텔 아침 부페에서는 수면 잠옷 입고 머리 산발하고 아침 먹으러 온거 보고 깜놀 했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본 중에  역대급이네요. 하하하

저렇게 식사하러 와도 직원들이 아무도 제지하지도 않고  ....ㅋㅋ

 

팩 붙인 얼굴 보니 너무 웃겨서 식사를 못하겠어요.

ㅋㅋㅋ

 

IP : 124.65.xxx.1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10:13 AM (211.221.xxx.167)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팍을 붙이고 와도 제지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않은 중국이라니 참 놀랍네요.ㅎㅎㅎ

  • 2.
    '24.10.12 10:13 AM (172.226.xxx.18)

    대단!!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중국 사람들인가요?

  • 3. ..
    '24.10.12 10:14 AM (182.216.xxx.30)

    ㅋㅋㅋ
    상상해보니 진짜 역대급장면이네요
    ㅋㅋㅋ

  • 4. 아니요..
    '24.10.12 10:15 AM (211.234.xxx.105) - 삭제된댓글

    이게 웃긴 일인가요?
    완전 실례인거죠.
    수년전 응팔 나왔던 배우들 아프리카 여행갔을때
    샤워가운입고 아침 먹으러 다들 갔다가 주의 받은거 기억나네요.
    진짜 무식한 행동입니다

  • 5. 우아
    '24.10.12 10:15 AM (121.188.xxx.245)

    개인주의 성향이 엄청강한 도시인가봐요. 여행도시는 어떠세요? 부러워요.

  • 6. ㅇㅇ
    '24.10.12 10:17 A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상상을 뛰어넘는 중국이네뇨

  • 7. ㅇㅇ
    '24.10.12 10:17 A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상식을 뛰어넘는 중국이네요 ㄷㄷㄷ

  • 8. ㅋㅋ
    '24.10.12 10:18 AM (124.65.xxx.158)

    네 중국 커플이에요.ㅋㅋ

    당연히 실례고 매너 없는 짓이죠.
    근데 어떻게 직원들이 아무도 말을 안하는건지...그것도 5성급 호텔인데 말이죠.ㅋㅋ
    아...진짜 중국 너무 웃기고 재밌네요.

  • 9. 우아님
    '24.10.12 10:24 AM (223.118.xxx.78)

    이번이 세번째 중국 자유여행이고 북경은 처음인데 다 괜찮은데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혼이 나갈거 같아요.
    상해보다 더 하네요.

    어제 798 예술구랑 난뤄구샹 구경 했고 오늘은 주말이라 유명 관광지는 인파에 묻힐까 무서워서 호텔 근처나 천천히 구경 다니려구요.^^

  • 10. dma
    '24.10.12 10:27 AM (221.145.xxx.192)

    5성급 조식 부러워요.
    그것도 중식으로. ㅎㅎㅎ
    저는 몇 년 안에 상해 가고 싶어요. 구시가지가 좋다고 책도 나와서 그거에 혹 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11. .,.
    '24.10.12 10:31 AM (106.101.xxx.226)

    중국에 몇 년 살다 온 지인 말에 의하면 잠옷 입고 밖에 돌아다니는게 "나 잠옷도 있는 부자야"란 뜻이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 12. ..
    '24.10.12 10:32 AM (223.118.xxx.78)

    상해 강추에요. 자유여행 전혀 두려워 마시고 가세요.
    필요한 앱만 잘 준비해서 가면 전혀 불편한거 없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요.

  • 13. ㅋㅋㅋ
    '24.10.12 10:36 AM (104.28.xxx.27)

    저는 백두산 올라가는데 호텔가운 입고온 남자 제 앞에 있엇어요 ㅋㅋㅋ 중국인

    싼리툰 그립네요 한때 나의 나와바리였는데

  • 14. 아우~
    '24.10.12 10:38 AM (211.246.xxx.158)

    역시 중국은 갈데가 못되네요.
    매너라는 단어가 없는 나라 같아요.

  • 15. ㅋㅋㅋㅋ
    '24.10.12 10:39 AM (223.118.xxx.78)

    백두산에 호텔 가운...ㅋㅋㅋㅋ 악 넘 웃겨요..ㅋㅋㅋ

  • 16. ...
    '24.10.12 10:51 AM (222.112.xxx.198)

    전 그래도 중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십몇년 전에 상해 갔다가 실망했지만 그사이에 더 좋아졌을것 같아서요.
    11월쯤에 가서 털게랑 딤섬 먹고 오고싶네요.
    중국 관광 어떤가요? 영 별로인가요?

  • 17. 그건 약과
    '24.10.12 10:58 AM (222.108.xxx.149)

    쥬서기들고 내려와서.
    지가 원하는것 갈아먹던 중국인들도 봤네요

  • 18. 저는
    '24.10.12 11:35 AM (1.224.xxx.49)

    중국에서 8년 북경에서 살았었는데
    여전하군요^^
    백화점 슈퍼에 남녀 커플로 잠옷 입고 온 커플도 있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트렌드중 하나였다네요.
    커플로 잠옷입고 외출하는게!

  • 19. ...
    '24.10.12 12:14 PM (124.65.xxx.158)

    222님 중국 단체 관광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자유여행 하긴 좋은거 같아요.
    비행 시간도 짧고 물가도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그리고 놀라운건 보기와는 다르게(^^;;) 중국 사람들이 의외로 친절 하네요??
    엄청 바쁜 와중에도 번역기 돌려 물어 보면 너무 친절하게 답해 줘서 감동이었어요.
    아무리 바빠도 짜증 내는걸 못 봤어요.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만 만난건지 모르겠지만.^^

    잠옷에 마스크 팩에 호텔 가운에...참 재밌는 나라에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87 멀리있는 친구가..한강작가님 덕분에 원서. 책맘꿈맘 2024/10/12 843
1635686 미국갈때 궁금해요 32 나유타 2024/10/12 1,740
1635685 지방에서 서울 이문동으로 이사 예정인데요. 1 이사 2024/10/12 852
1635684 피부좋고 외형이 건강해보이면 대체로 건강한가요? 4 ㅇㅇ 2024/10/12 1,322
1635683 2010년 여름 가입자의 82활용법 9 나를부르는숲.. 2024/10/12 496
1635682 살찌는 아들 살 안(못)찌는아들 5 가을 2024/10/12 821
1635681 여왕벌과 시녀들 사이에서 5 강한사람이 2024/10/12 1,357
1635680 간호학과 취업도 힘드네요 7 제발 2024/10/12 2,880
1635679 오페라덕후님 감사합니다 2 감사 2024/10/12 470
1635678 10·16 재보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어제 투표율 3.55% 2024/10/12 282
1635677 보수종편 뉴스,한강작가 수상관련비교 1 방송국 2024/10/12 809
1635676 외국인 친구 1 서울사람아님.. 2024/10/12 428
1635675 중국인이 한국명의 도용해서 임영웅 티켓 싹쓸이 후 암표장사 했다.. 3 ... 2024/10/12 1,239
1635674 가을여행 2024/10/12 271
1635673 일전에 아이 독일가는 거 문의했던 엄마예요 11 독일 2024/10/12 1,213
1635672 토요일 지하철 풍경 2 눈부신오늘 2024/10/12 941
1635671 아침 부페 먹는 중인데..ㅋㅋ 16 하하하 2024/10/12 3,287
1635670 전 제가 꽤 이상적으로 다이어트 성공한거 같아요 8 다이어트 성.. 2024/10/12 1,604
1635669 이 좋은 가을에... 5 슬픔 2024/10/12 800
1635668 병원 입원생활에 도움? 보호자? 14 ... 2024/10/12 1,019
1635667 20년 3 nnnn 2024/10/12 378
1635666 스위스와 돌로미티 어디가 나을까요 3 2024/10/12 773
1635665 갑자기 온몸이 가려워요 6 구름 2024/10/12 960
1635664 저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18 방글 2024/10/12 4,825
1635663 야채값이 비싸서 요즘 먹을만한 반찬 리스트 적어봐요 3 게으른 2024/10/1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