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년 전만 해도 어그로 분탕질 걱정돼서 신규회원 안 받는 게 낫다는 쪽이었는데
작년부터는 82에 올라는 글,댓글이 너무 그 반응이 그 반응 같아서
새로운 바람이 좀 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새 글이 현저히 줄었고, 강퇴된 기존 회원의 빈자리는 신규유저에게 줄 수도 있다'는
공지글을 보니...
82운영자님들도 관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신 거 같거든요.
관리하에서는 어그로 분탕질(반복되는 주작글), 특정 세력(선동을 목적으로 가입해 글 쓰는 사람들) 들
또한 당연히 처내질 텐데
그렇다면 신규회원을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거 같으면 며칠간만 받는 식으로 신규회원수를 조절해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우회아이피를 차단하자는 반응들도 있던데 전 사실 우회아이피 쓰거든요.
(그래야지 익명성 측면에서 안심되는 상황. 집이 같은 아이피 10년째임.. 혼자 거주 중인 것도 아님..)
만일 우회 아이피를 차단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게 된다면
차라리 IP는 가리고 기본 닉네임으로 식별하는 쪽으로 바뀌어도 좋을 거 같고요,
기본 닉네임으로 식별하는 다음카페 같은 곳 보면 익명게시판이 굉장히 활발하거든요.
익명의 글쓴이가 댓글로 주작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댓글에 '글쓴이' 라는 표시정도로만 구별되죠.
더쿠 같은 경우도 아이피도 뜨지 않는 익명들의 모임이지만
대신 그 글 속 고정되는 댓글번호로 표식되고요.
다들 공지위반에 대한 신고기능, 처리도 활발하죠.
그런 걸 두루 고려해서 변화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 좋은점 다 따와서 다음카페처럼 닉네임 게시판, 익명 게시판으로 나누고
익명게시판은 더쿠 시스템으로 번호로 식별하면 어떨까? 하는 재밌는 생각이 드는데..
제 예상으론 닉넴게시판은 일단 비활성화 될 거 같고 , 익게는 댓글 참여인 수가 뚜렷하게 드러난 채로
늘 그렇듯 꽤나 재밌을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