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ㅇㅇ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4-10-11 23:11:23

50대 중반인데 그냥 시집쪽은 늘 남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럴수도 있는데, 뭔가 진급 안되는

무보수로 일하는 말단 계약직 직원이 느낌이랄까?

뭔가 살짝 신경써서 챙기면... 그래 니가 이제 정신차리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기대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올해부터는 경제적인 문제도 다 제가 맡은 상황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결혼이후 시댁모임 외식, 행사는 다 막내인 남편이 챙겼고

이제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두분 병원 모시고 다니는걸

남편이 다하니 스케쥴이 두분 돌봄으로 바빠요.

그동안은 병원비도 거의 남편이 부담했는데 이제는 시댁

카드로 결제하기 했어요.

연금 받으셔서 통장에 현금이 꽤 있으신데..

그동안 병원비를 한번도 안내신 이유도 모르겠네요.

혼자 벌어도 수입은 여유있어서 남편한테는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 우리집 경제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챙겨드리라고 했어요.

그정도까지가 적정선인듯해요. 

문제는 은근슬쩍 너를 믿겠다느니 하면서

왜 남의 자식한테 기대시려고 하는지.. 

 

 

 

 

IP : 220.121.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1 11:21 PM (1.235.xxx.154)

    그리하셔도 되겠네요
    근데 다른 자식들도 있으신데 막내아들이 담당하는군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090 휠체어 탄 사람 택시 6 .. 08:12:21 527
1638089 주문취소됐어요 4 .. 08:12:03 1,504
1638088 강퇴방지용 자작시 1 2 월욜 08:10:12 487
1638087 LAX vs JFK 공항환승 2 dd 08:09:41 168
1638086 82쿡 가입 날짜가 2008년... 9 에버 08:08:54 431
1638085 유청이 많은데요 1 유청 08:07:32 286
1638084 한강노벨상은 세종대왕님의 한글날 선물같아요 1 ㅇㅇ 08:06:19 365
1638083 부산서 등 40cm 베인 중학생 전국 수소문 끝에 대전서 수술 3 !!!!! 08:05:15 1,087
1638082 용기 내서 글 써요. 8 yulian.. 08:02:51 1,307
1638081 한강의 소년이 온다 내용 들어보세요 4 일당백 08:02:44 1,976
1638080 금목서 향기와 소원을 들어주는 82 9 제주도민 07:58:43 559
1638079 어찌 선택할까요 3 쟈넷 07:54:36 359
1638078 혹시 노르딕** 카본매트 쓰시는 분 kiraki.. 07:54:16 137
1638077 경동시장에 빠싹하신 분 나오세요. 오바~~ 11 . 07:49:17 1,262
1638076 거래 현장 3 다정이 07:48:31 257
1638075 어제 투표하고 왔어요. 여러분도 오늘 투표하고오세요. 11 투표 07:47:13 557
1638074 구로디지털맛집추천좀. 2 푸른바다 07:46:54 246
1638073 금리 인하와 부동산 4 07:41:33 1,084
1638072 청정 82 얼마만인지...넘 따뜻합니다 10 ..... 07:40:55 842
1638071 82쿡을 응원합니다 1 화이팅 07:40:42 236
1638070 한강님 소년이 간다 사태를 보니 1 .. 07:38:47 1,854
1638069 보라색가지 보관방법이에요 19 가지 07:37:44 1,237
1638068 경동시장 가요 7 집순이 07:35:47 608
1638067 방탄 진~ 5 슈퍼참치 07:34:01 986
1638066 차단 기능만 있으면 정치글 거를 수 있지 않나요 5 ㅇㅇ 07:32:30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