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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복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이럴수가 있나요?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24-10-11 16:26:18

다른 옷들은 괜찮은데 남편 양복에 죄다 곰팡이가 피었어요. 한두벌도 아니고 이해가 안될 정도에요.

올 봄에 입은 것들은 괜찮고 1년 이상 안입고 드라이해서 넣은 것들 다 그래요.

드라이 안하고 솔질해서 넣어둔 코트들은 다 멀쩡해요.

물먹는 하마 없다고 바로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붙박이장은 외벽도 아니고  새로 한지 2년 밖에 안됐어요.

지금 멘붕와서 장롱 옷들 다 꺼내고 맥주 한병 들이켰어요.

제 생각은 올 여름 습한데 제습제 안바꿔줘서(제 잘못)+ 세탁소에서 오염들이 제거 안된 상태로 보관해서 (세탁소에서 가져오면 비닐 빼고 바람 쐬어 준 후 보관했어요)

 

바지도 다 그런데 저거 다 어쩌나요ㅠㅠ

 

IP : 106.101.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보다도
    '24.10.11 4:39 PM (222.119.xxx.18)

    재질과 관련된 거 아닐까요?
    모직이 곰팡이 최애탬^^인듯.

  • 2. ...
    '24.10.11 4:40 PM (58.226.xxx.130)

    작년에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해서 올해는 제습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겉에 묻은 곰팡이는 닦아서 전부 세탁소 보냈고, 일부는 버렸고, 붙박이장에 옷들 다 꺼낸 다음 혹시 모를 포자가 남아 있을지 몰라 벽도 다 알콜로 소독하고...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제습기 열심히 돌리고 제습제 왕창사서 자주 갈아주고, 환기 자주하고 했더니 멀쩡하긴 하네요.

  • 3. ....
    '24.10.11 4:49 PM (218.159.xxx.228)

    제습 진짜 중요해요. 저도 한번 경험있어요. 아예 염화칼슘이랑 제습제통 대량으로 사서 계속 갈아줬어요. 이번 여름 진짜 습해서 제습제 갈아주는 것도 큰 일이었어요.

  • 4. ..
    '24.10.11 4:53 PM (106.101.xxx.167)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볕좋은 날 문 열고 바람 쐬주고 외벽이 아니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드라이 하면 입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한 두벌이 아니라...거의 열 벌ㅠㅠㅠ

  • 5. 비닐
    '24.10.11 4:58 PM (121.147.xxx.48)

    비닐커버 씌워둔 옷들이 그랬고
    세탁소에서 가져와서 바싹 말리지 않으면 또 잘 그러더라구요.
    저흰 물먹는 하마 없이 그냥 두는데 자주 문짝을 열어서 그러는지 곰팡이의 침공이 올 여름엔 없었어요. 겨울이 걱정이네요.

  • 6. 드라이
    '24.10.11 4:58 PM (211.250.xxx.132)

    맡기면 깨끗해져요

    솔로 털고 알콜분무해서 볕에 말려도 괜찮고요

  • 7. 바람소리2
    '24.10.11 5:07 PM (114.204.xxx.203)

    동네 세탁소 맡겨야죠
    곰팡이 얘기하고요
    공장형 말고요
    제습제에 냉새없는 좀약도 잔뜩 넣으세요

  • 8. 담부턴
    '24.10.11 5:09 PM (119.204.xxx.71)

    신문지도 같이 넉넉히 넣어두고 제습제 넣어두세요.
    전 매일 장농문 활짝열고 . 드레스룸이랑 제습기 매일 돌렸어요.
    예전에 아는분이 옷장옷이 죄다 곰팡이 피어 고생하는거 봤어요ㅜ

  • 9.
    '24.10.11 5:13 PM (14.44.xxx.94)

    저도 덕분에 정보 얻어가요
    감사해요

  • 10.
    '24.10.11 5:18 PM (106.101.xxx.167)

    냄새없는 좀약도 있나봐요.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1. ...
    '24.10.11 5:21 PM (106.101.xxx.167)

    알콜 뿌려서 볕에 말리는 팁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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