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데요
얼굴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전형적인 몽골리안?
ㅍㅋ혼타스 스타일? 아님 박수 근 화백의 그림에 나올듯한 얼굴?
이목구비가 이쁘다고 하긴 뭐한데
일단 키가 크고 늘씬하고 피부가 하예요. 피부미인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건 문화적(?)인 면? 환경적인 면들이에요
mz세대니까 치즈먹고 버터먹고 좋은 영양상태로 자라고
좋은 브랜드 옷을 어려서 부터 입고
가정환경도 얘기들어보니 화목해서 성격도 밝고
한국의 경제상황이 좋은 시절에 나고 자라서 그런 영향도 있는거 같고
그런 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보면볼수록 참 이쁘네 이런 느낌을 주더라구요
만약 60년대에 태어나서 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란사람이라면
어딘가 모르게 그늘져 있을것이고 영양상태가 안좋으면 또 달랐을것이고
어려서부터 패션감각을 기를 수 있는 경제적 상황이 안됐더라면
또달랐을텐데 말이죠.
무슨 한식을 뉴욕의 파인식당에서 만난 느낌
공부와 마찬가지로 미모도 유전자와 환경의 콜라보같네요
인간 자체가 환경과 시대를 알려주는 화석같은 존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