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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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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4-10-11 09:27:39

이분도 대단한 분이시네요

한글을 독학으로 배웠대요

한강도 영어를 잘 하지만 서로 감성 공유.공감이 잘 되었나봐요

IP : 175.213.xxx.2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10.11 9:28 AM (124.65.xxx.158)

    대단하네요...독학으로..
    언어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2. ㅇㅇㅇ
    '24.10.11 9:30 AM (58.237.xxx.182)

    대한민국 문학작가들이 노벨탕을 그동안 받지 못했던건
    한국문학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했기 때문
    한강의 책은 정말 디테일하게 모든 요소요소 번역의 힘으로 다가왔죠

  • 3. ...
    '24.10.11 9:31 A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같이 상받아야죠.
    번역본도 읽었는데 감탄했습니다.

  • 4. ㅇㅇ
    '24.10.11 9:34 AM (222.233.xxx.216)

    우리 말 우리 글을 어찌 이해하고 뉘앙스를 해석했을지
    번역이 궁금했습니다.

    한글을 독학으로 공부한 번역가라니 너무 놀랍네요!
    번역본 읽으신 분 멋지세요

  • 5. ㅇㅇ
    '24.10.11 9:36 A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

    한자를 몰라서 나온 오역들때문에 거의 재창조수준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 6. 한강작가가
    '24.10.11 9:37 AM (59.7.xxx.113)

    살펴봤을텐데 오역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 7. ㅇㅇ
    '24.10.11 9:39 A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 오역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번역가 본인도 자기는 창조적인 번역가라고 했다고

  • 8. 한국이름
    '24.10.11 9:41 AM (121.190.xxx.146)

    한국이름을 금보라로 지었대요. 스미스가 대장장이라는 의미라 쇠금자 금보라

  • 9. ...
    '24.10.11 9:52 A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오역부분 때문에 한참 논란이 됐을때 읽어봤죠.
    전공관련이라 관심이 있고 항상 원작과 번역본을 같이 보는 취미가 있네요.
    영화도 꼭 자막을 켜서 같이 봅니다.
    베지테리안도 일부러 번역본을 먼저봤어요.
    오역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고 너무나 아쉬운 부분인데
    그게 완전히 흐름을 바꾸는 수준이였다면
    오늘의 영광이 있었을리 없죠.

  • 10. 설국
    '24.10.11 10:03 AM (223.38.xxx.234)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도 영어 번역이 매우 탁월했다고 하지요.

    그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를 단어 대 단어를 직역한다고 옮길 수는 없는 것이기에 재창조 수준의 번역 작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 11. ㅇㅇ
    '24.10.11 10:05 AM (211.36.xxx.198)

    흐름을 바꿨기 때문에 수상한걸수도 있지않을지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요

  • 12.
    '24.10.11 10:20 AM (125.128.xxx.139)

    노벨상은 작품에 주는 상이 아니에요. 단순히 번역된 작품 하나하나를 두고
    수상하는게 아니라 그 작가에게 주는 상이에요
    작품 전체에서 품어 나오는 작가의 시대를 보는 눈과
    인간에 대한 고착 뭐 그런거요.
    안그래도 평가절하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번역이 잘된거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니
    휩쓸리진 말아요

  • 13. 오역
    '24.10.11 10:27 AM (59.7.xxx.113)

    지금 오역모음 봤는데 한국어 일상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보이긴 해요. 대명사도 약하고 인칭도 약하고 빼버린 문장도 있고. 혼곤하다..를 어찌번역했나 봤더니 빼버렸네요.

  • 14. ㅇㅇ
    '24.10.11 10:29 AM (211.196.xxx.99)

    데보라 스미스는 채식주의자 번역 때는 오역 논란이 엄청 크게 일었고 번역자 본인도 여러 가지로 미숙했다고 인정했어요. 소년이 온다를 스미스가 또 번역한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니 다행입니다. 번역가의 역량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원작의 힘이 컸다 봅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그야말로 서구인들의 오리엔탈리즘에 어필해서 받은 상이구요. 지금은 그 시절하고는 판도가 다릅니다.

  • 15. ㅇㅇㅇ
    '24.10.11 10:57 AM (58.29.xxx.16)

    세상에 채식주의자 오역으로 거의 논문을 쓴 블로그도 있네요 참 뭐라 해야할지 ㅎㅎㅎㅎ 소년이 온다는 다를지 궁금하네요 저도 약간 분야는 다르지만 번역가인데 한 번 원문 대조해서 봐야겠어요

  • 16. ㅁㅁ
    '24.10.11 11:03 AM (58.29.xxx.16)

    더 어이 없는건 2016년에 저 책으로 한국문학번역상까지 받았네요 ㅎㅎㅎ 고개를 젓다 끄덕이다 도 반대로 이해하고 아주 기본적인 오역 천지인데

  • 17. 지금에와서야
    '24.10.11 11:11 AM (220.117.xxx.100)

    노벨문학상 받고 하니 이 정도 관심을 받고 그러다보니 지금껏 별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번역가의 자질과 능력을 탓하고 그러네요
    부족한 점이 분명 있을거지만 한강 작가는 고마웠을지도…
    같은 한국말쓰는 사람들도 읽어주지 않는 책을 알아주는 사람 별로 없을 때 세계에 알린다고 애정을 갖고 부족한 점 인정해가면서 번역을 해준 사람인데요

  • 18. ㅇㅇ
    '24.10.11 11:21 AM (58.29.xxx.16)

    한강 작가는 당연히 고맙겠지만 오역 천지인 책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 받았다고 무조건 떠받들어야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심사 위원들은 한글을 모를 테니 오역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정확히 번역해 주는게 번역가의 역할인데 기본적인 역할도 못했는데 상 받았다고 무조건 우쭈쭈 이건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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