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교환학생 간 아이가 놀기만 하는건..

유럽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24-10-11 07:12:41

아이가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전 경험이 없지만...주변에 미국으로 갔던 친구들은 외국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수업도 듣고 하면서 영어도 많이 늘어서 오던데.

 

저희아이는 학국에서보다 더 한국인들과만 어울리고 여행 다니거나 기숙사 방에서 방콕이네요. 한국보다 더 한국같은 삶

 

그럼 혼자서 즐겁게 지내면 되는데 그걸 또 구지 인스타에 올려서 주변어머님들이 00는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려? 하고 안부를 들어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가서 생활하는것만으로도 장하다 하다가도 열심히 지내는 다른애들 보면 비교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아이에게 못마땅한 생각만 들어요.

 

비전도 없고 목표도 없이 지금 이렇기 노는ㄹ 마냥 행복하다는 아이..뭔가에 도전하는걸 제안해주면 새초롬하게 알아서 할께요 하고 끊어버리고. 빨리 졸업하고 독립해서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희아이만 이렇게 지내나요?

IP : 211.234.xxx.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답
    '24.10.11 7:19 AM (211.250.xxx.223)

    스무살 넘었는데 왜 외국가서 한국애들이랑 노냐도 모자라
    아는 엄마들 이런저런 소리까지 신경 쓰고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더 큰 문제인데

  • 2. 그런경우
    '24.10.11 7:20 AM (70.106.xxx.95)

    그냥 놀러 도피성으로 간 경우 같아요
    의외로 흔해요.
    뭐라도 하긴 해야하는데 한국에서도 안한 공부를 외국가서 할까요.
    돈낭비에요..

  • 3. ㅂㅂㅂㅂㅂ
    '24.10.11 7:23 AM (103.241.xxx.8)

    현지인
    사귀기는
    쉬운줄 아나요

    한국인들이랑 안 놀고 그럼 혼자 지내야 하나요? 유럽까지 가서요

    좀 두세요

  • 4. 음..
    '24.10.11 7:23 AM (211.234.xxx.7) - 삭제된댓글

    도피성이 맞는듯..한국에서 휴학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낫겠다 싶었는데..뭔가 목표나 비전이 앖이 오늘만 사는 아이를 보는것도 힘드네요

  • 5. ....
    '24.10.11 7:26 AM (118.235.xxx.143)

    친구 자녀 인스타까지 보면서 입방아를 찧어대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거기에 휩쓸리는 원글도 문제구요.
    내성적인 아이가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것만해도 다행아닌가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좋은것만 보세요.

  • 6. 감사해요
    '24.10.11 7:27 AM (211.234.xxx.7)

    사실 제 안에 아이를 답답해하는 마음이 있어서 더 그런듯요. 사실 거기서 잘지나는것만도 감사했는데...

  • 7. ......
    '24.10.11 7:32 AM (223.38.xxx.189)

    유럽에 있는 동안 여행 많이 하라고 하세요 그게 남는가 보더라구요 한국인들하고라도 어울리는 게 다행이죠

  • 8. ...
    '24.10.11 7:33 AM (220.126.xxx.111)

    남의 자식 인스타까지 보고 말하는 엄마들도 있군요.
    유난이네요.
    교환학생 선발되어 갔으면 공부 안하는 아이도 아닐텐데 내성적인 아이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배운 것만으로 좋지 않나요?

  • 9. .....
    '24.10.11 7:34 AM (175.117.xxx.126)

    교환학생 1년인가요?
    끝나면 돌아오라 하세요..
    연장하지 마시고..

    의외로 거기서 만난 한국인들이 인맥이 되기도 해요..
    유럽인들이나 미국인들, 그 사회 주류층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랑 찐친은 안 맺어줄 껄요..
    우리 나라도 소말리아 유학생이랑 찐친하려는 한국인이 얼마나 되나요...

  • 10. ㅇㅇ
    '24.10.11 7:37 AM (175.193.xxx.47)

    내 자식 인스타는 왜 알려주는거에요. 아 피곤하다…

  • 11.
    '24.10.11 7:40 AM (114.203.xxx.205)

    말 많은 여자들. 남의 대학생 아이까지 입방아네요.
    휘둘리지 마세요.

  • 12. ㅡ ㅡ
    '24.10.11 7:41 AM (123.212.xxx.149)

    남의 자식 인스타보고 이상한 소리하는 그 여자랑 연락을 끊으세요.
    너무 이상.

  • 13.
    '24.10.11 7:41 AM (121.167.xxx.120)

    공부는 아니더라도 세상은 배우고 올거예요
    아이가 만족하면 되지 가성비 따지지 마세요

  • 14. ㅇㅂㅇ
    '24.10.11 7:43 AM (182.215.xxx.32)

    친하다보면 이리저리 연결이 너무 쉽게되는 세상탓이에요..
    어릴따 친하던 아이친구들 전번이 폰에 저장돼있으니까 연결연결되어서 인스타가 다 떠요
    찾아보지않아도 다 알게되는 세상이죠
    그래서 요즘 프라이버시가 없잖아요
    비공개 등으로 바꿔야해요
    서로 너무 많이 알게돼서 탈인 세상

  • 15. 이제부터
    '24.10.11 7:49 AM (49.1.xxx.123)

    내년 부활절까지
    유럽에서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혼자 지내거나
    현지어로 속얘기 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내성적인 아이가 너무 힘들거예요.

  • 16. 000000
    '24.10.11 7:58 AM (119.204.xxx.8)

    내성적인 아이 거기가서 지내는것만도 대단한겁니다.
    지인들이 말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도 걱정도 아닐텐데, 지인들의 입방아로 괜히 불안을 만들지마세요
    젊은날 1년의 외국거주체험 얼마나 멋집니까?
    대부분의 아이들이 못하는대요

  • 17. 엄마 잘 들으세요
    '24.10.11 8:01 AM (73.71.xxx.94)

    남의 집 대학생 애 인스타까지 들춰보며 떠드는 영양가 없는 동네 아줌마들 얘기는 저는 뺄게요
    교환학생 경험있는 사람이 알려드릴테니 잘 들으세요.

    원래 교환학생은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니에요.
    대놓고 합법적으로 학생이라는 신분인 상태에서 놀면서 경험하는 측면이 더 커요.
    솔직히 각 학교의 최고 탑중의 탑 똘똘이들은 미국으로 가요.
    (그 중의 탑들은 UC계열이나 아이비 혹은 아이비급으로 가고요 당연)
    미국으로 가는 애들은 얘기가 좀 다른데요, 얘들은 앞으로 유학갈 생각이 있는 애들이 많아서
    가서도 학점에 목매야 하고, 미국 교수들 추천서빨이 대학원 진학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해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리서치 기회도 얻으려 하고 아주 열심히 해야해요.

    그럼 유럽으로 가는 애들은?
    학문적으로 엄청 뛰어난 영국의 몇개 학교들 빼고는 그냥 다 놀러 가는 거에요. 그래야 하구요.
    유럽에서 영어쓴다면 영국이나 네델란드 정도이고, 현지어 쓰는 이태리, 스페인, 독일...
    이런데로 교환학생 가는 애들은 현지어가 아무래도 제약이 있고
    유럽애들이 그러면 어우 너네들 아시아에서 온 교환학생들이구나, 같이 놀자! 이러나요? ㅎㅎ
    전혀 안껴줘요. 유럽 현지애들은 당연 거의 무관심이고
    교환끼리도 대륙별로 다 나뉘고, 아시아권 애들이 그나마 좀 같이 뭉치고 (한일 친구 몇명?)
    그마져도 편치 않으니 한국애들끼리 놀러 다니면서 노는 건데, 그게 그렇게 나쁘다고 보지 않아요.

    유럽으로 간 애들은 솔직히 그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지천에 두고
    학교 기숙사랑 도서관에 쳐박혀, 길어야 1년짜리 교환학생 시기를 보내는 게 오히려 낭비라고 봐요.
    학교는 대충 성적 B 정도 받을 정도로 걸어두고, 주말마다 주변국 여행다니면서 견문 넓히는 거죠.
    남들은 따로 시간내서, 돈써서 유럽여행 가는데..
    유럽 교환학생들의 특권이라고 봐요 저는. 당연 유럽가는 애들은 이래야 하구요.
    학점 빵구 안날 정도로만 유지하고, 훨훨 날아다니면서 즐겁게 여행다니고 깔깔거리고 하는 거죠.
    젊음의 특권이에요! 누리라고 하세요. 한국애들끼리만 뭉쳐다니면 어때요?
    들어오면 다 인맥으로 이어지고, 살아갈 힘이고, 젊은 날의 즐거운 추억이고 그런거죠.

    더구나 한국에서 내성적인 아이였다면서요? 그럼 훨씬 더 좋고, 엄마는 막 신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전 너무 응원해요. 부럽네요 유럽 교환학생 크흐!!!!

  • 18. 그때
    '24.10.11 8:13 AM (124.5.xxx.71)

    그때 안 놀면 언제 놀아요?
    그리고 내 자식 인스타도 모르는데 남의 자식 인스타 보는 동네는 어딘가요? 살다살다 처음 들어요. 엄마들이 젊고 에너지가 넘쳐 오지랖에 쓰네요. 우리 동넨 애가 대학생이면 엄마들이 다 50대라서 본인 삶에 충실해요.

  • 19. ..
    '24.10.11 8:19 AM (211.46.xxx.53)

    유럽이고 미국이고 가면 주말에 무조건 여행다니라고 보내는게 교환학생이예요... 그래서 요즘 불경기라 신청자가 적어졌다고는 하더라구요... 한달 생활비를 보내야하니...

  • 20.
    '24.10.11 8:21 AM (223.38.xxx.83)

    그나이에 미래나 목표가 뚜렸한 애가 몇명이나 될까요
    아무생각 없고 의욕도 없고 그런애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래라저래라 하시면 이제 엄마랑 통화하는것도 싫어질걸요
    그냥 재밌게 잘 놀다오라고 하세요

  • 21. 여러가지로
    '24.10.11 8:22 AM (221.138.xxx.92)

    피곤하네요..

  • 22. ....
    '24.10.11 8:23 AM (218.237.xxx.79) - 삭제된댓글

    제 딸도 교환학생으로 지금 유럽에 있는데 놀고 쉬라고 보냈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맘편히 쉬고 여행 하나요. 어제는 니스 해변에서 한국친구들과 수영하고 피크닉 하며 영상통화했어요. 딸의 행복한 모습에 전 만족합니다.

  • 23. ...
    '24.10.11 8:30 AM (39.125.xxx.154)

    남의 자식 인스타에 웬 입방아들이래요.

    저희 딸도 놀려고 교환학생 갔어요
    비행기편 많은 데로 가기 위해 런던을 택했구요.
    현지인 친구는 만나기는 힘들고
    기숙사 친구들이랑 좀 사귀었는데
    시간대가 안 맞는지 한 호실에 5명 정도 있어도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해서 저도 좀 안타깝긴 했어요.
    교환학생을 위한 모임같은 게 잘 돼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가 한국에서 온 아이들끼리 많이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여행도 다닐 수 있고 친구 없는 것보단 훨씬 나아요.

    한국인 친구들하고 여행 많이 다니라고 하세요

  • 24. ..
    '24.10.11 8:33 AM (118.40.xxx.38)

    20대때 유학생활 했는데, 한국인끼리만 놀고 한국어만하는 부류가 60-70%는 됐어요. 30-40% 는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현지 언어 마스터 하는 부류.

  • 25. 저도
    '24.10.11 8:41 AM (112.149.xxx.140)

    주변 엄마들이
    입방 찧는거 보고
    딸에게 뭐라 하시는 엄마가 가장 이해 안됩니다
    그냥 내 딸은 성인이고
    성인이 된다는건 자기길 자신이 알아서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내딸도 자신의 인생 잘 찾아 갈거야
    라고 대답하고 입방아 못 찧게 했을것 같은데요
    두번째 입방아 찧으면
    그대는 뒤에서 욕하자 하면 욕할거리가 없는
    완벽한 인생이라고 생각해?
    이 나이에도 헛점 투성이들이잖아 우리가
    해버릴것 같아요

  • 26. 그런데
    '24.10.11 8:43 AM (121.165.xxx.112)

    유럽으로 교환학생가서 영어 늘기가 쉬운가요?
    유럽사람들 영어 잘하기가 쉽지 않던데요.
    유럽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니
    말 통하는 지네 나라 애들끼리 몰려다니던데요.
    영어 못하는 애들끼리 영어해봤자 늘지도 않아요

  • 27. ㅇㅇ
    '24.10.11 8:50 AM (58.229.xxx.92)

    내딸 인스타도 일부러 안찾아보는데
    남의딸 인스타는 도대체 왜 보는걸까요....?

  • 28. 바람소리2
    '24.10.11 8:50 AM (114.204.xxx.203)

    그나라 언어나 영어가 안되나요
    얘기해도 소용 없으니 즐기다 오게 두세요
    남의애 인스타까지 보고 말하는 럼미들도 이상해요
    볼 생각도 안하는데

  • 29. 본인이 원해서
    '24.10.11 8:52 AM (220.117.xxx.100)

    간게 아니고 부모님이 가보라고 하셨나요?
    본인 뜻으로 가지 않은 경우 많이들 그렇게 지내더라고요

    그리고 대학생이면 성인이라면서 가서 놀라고 보냈다는 부모님들 생각도 앞뒤가 안맞게 느껴지네요
    노는 것까지 국내도 모자라 글로벌하게 놀아보는 경험을 하라고 보내주나요?
    그 정도면 성인이 아니라 철없고 생각이 모자란 어린 아이로 여기는 것 아닌가요?

    대학가서 중고등학교 때와 달리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더 깊이 알고 싶은 것을 공부하고 자기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데 여전히 아이처럼 공부도 노는 것도 부모가 찾아주고 던져주고 참견하는게 오히려 아이가 성인이 되는 것을 막는거라고 생각해요

  • 30. ㅇㅇ
    '24.10.11 9:02 AM (14.5.xxx.216)

    영어가 안되나 보네요
    유럽 대학생들 영어 잘해서 영어만되면 친구사귈수 있는데

    거기까지 가서 한국인들하고만 노는건 시간낭비죠
    아깝네요

    미국에 이민가거나 주재원가도 코리아타운에서 놀고
    한국애들하고만 어울리면 영어를 잘못하더군요
    성격 핑계대지말고 현지인들과 부딪치고 어울려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자녀가 넓은세상 느끼고 즐겁게 지내다 오는걸로 만족해야죠
    여행 많이 다니라 하세요
    스스로 계획세워서 여행 다니는것만으로도 많이 성장하니까요

  • 31. ㅇㅇ
    '24.10.11 9:25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교환학생 놀러가는거 맞습니다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고 오길 바라시는 건지.....
    저도 교환 경험 있는데 방-학교-동네 시장 빼고는 간데가 없어요 1년 내내 방에서 TV만 보고 막판에는 우울증 걸려서 수업도 펑크내고 끝을 망치고 돌아왔죠 완전 흑역사...
    그래도 언어는 늘었고 학업 내외적으로 배운것도 있었고 큰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여태 그걸로 먹고 사니까요
    아드님 그정도면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입방아 찧는 친척, 지인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 32. ㅇㅇ
    '24.10.11 9:26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교환학생 놀러가는거 맞습니다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고 오길 바라시는 건지.....
    저도 교환 경험 있는데 방-학교-동네 시장 빼고는 간데가 없어요 1년 내내 방에서 TV만 보고 막판에는 우울증 걸려서 수업도 펑크내고 끝을 망치고 돌아왔죠 완전 흑역사...
    그래도 언어는 늘었고 학업 내외적으로 배운것도 있었고 큰 경험이 됐어요 여태 그걸로 먹고 사니까요
    아드님 그정도면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입방아 찧는 친척, 지인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 33. ㅋㅋㅋ
    '24.10.11 9:34 AM (59.16.xxx.1)

    남의집 애 인스타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 일 더럽게 없는 사람들 많네요

  • 34. ㅇㅇ
    '24.10.11 9:39 AM (14.32.xxx.186)

    저 위에 73.71님 말이 딱이에요 교환학생 놀러가는거 맞습니다
    유럽이든 어디든 주변 여행만 잘 하고 와도 완전 남는 장사에요
    저도 교환 경험 있는데 방-학교-동네 시장 빼고는 간데가 없어요 1년 내내 방에서 TV만 보고 막판에는 우울증 걸려서 수업도 펑크내고 끝을 망치고 돌아왔죠 완전 흑역사
    그래도 언어는 늘었고 학업 내외로 배운것도 많았고 큰 경험이 됐어요 여태 그걸로 먹고 사니까요
    아드님 그정도면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 불안해 마세요
    가기만 해준다면 저도 애들 교환학생 꼭 보내주고 싶습니다 잘 지내기만 한다면 내내 놀았다 해도 좋아요

  • 35. 노노
    '24.10.11 9:55 AM (211.198.xxx.109)

    아이가 영국으로 교환 학생갔어요. 영어 아주 잘 합니다. 외국에서 12년 살다와서요. 이렇게 영어 잘해도 같은 대학교 학생들끼리 놀아요 6개월 정말 원 없이 놀다 왔어요. 기숙사보다 호텔에서 잔 날이 더 많은듯 해요.
    걱정마시고 장기 여행 갔다고 생각하세요

  • 36. ....
    '24.10.11 10:44 AM (223.39.xxx.174)

    친구 자녀 인스타까지 보면서 입방아를 찧어대는 사람들이 문제네요.222222

    내성적인 아이가 거기서 재미있게 잘 지낸다니 다행으로 보이는데요.

  • 37. 영통
    '24.10.11 11:42 AM (106.101.xxx.254)

    교환학생은 쉬러 놀러가는 거래요

    딸도 5개월 독일로 갔는데 여행만 다닐거래요

    그러라고 했어요

  • 38. ....
    '24.10.11 11:59 AM (218.237.xxx.79)

    딸 지금 교환으로 유럽에 있는데 딸이라 첨에는 걱정되었는데 입시와 취업으로 언제나 맘편히 쉬고 여행갈 수 있으려나싶어 허락했어요. 여행 다니며 행복해하는 딸보며 만족하고 갔다와서는 그 원동력으로 열심히 살겠다합니다. 응원해야죠.

  • 39. ....
    '24.10.11 2:35 PM (163.116.xxx.136)

    1. 남의 인스타 보고 지적하는 엄마들 연 끊어야 함
    2. 거기에 휘둘리는 원글도 문제임
    3. 유학이 긴것도 아니고 1년 교환이면 현지 생활에서 직접 부딪힐 일 많지 않을듯. (하숙 구한다던지, 알바 한다던지 등등)
    4. 한국에서보다 한국인이랑 어울린다. 한국에서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학교 다니지도 못해서 아마 대학에서 잘 못놀았을거 같은데 그걸 유럽에서 논다고 생각하시면 됨. 이런 인맥은 보통 한국 돌아오면 잘 안 이어지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 나음.
    5. 외국인친구 사귄다면 아마 기숙사내 현지인 말고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음.
    6. 이 시기에 놀면 엄청 신남.

    내성적인 아이면 평소에 친구 없어서 고민하지 않으셨나요? 저 같으면 놀 시기에 열심히 놀라고 하겠어요. 다녀와서 비전 생각해도 늦지 않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전 생각해서 직장 구하고 살겠어요. 저는 교환학생은 해본적은 없지만 유학생이었고 유학 뒤로 계속 외국에서 살아요. 저도 대학교때 아주아주 열심히 논 시기가 있는데 지나니까 다 좋은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한번도 후회해 본적 없어요.

  • 40. 댓글들
    '24.10.11 4:06 PM (211.248.xxx.34)

    감사합니다!!

  • 41. ..
    '24.10.12 1:59 AM (61.254.xxx.115)

    이십대 우리애들 인스타 알아도 안들어가고 안봅니다.그시기에만 경험할수 있는게.교환학생이고 그시기 아님 언제 그렇게 유럽전역 다녀보고 경험해보겠어요 여행 많이 해보고 오라고 권할거같아요 돈도 팍팍 지원해주고요 한국살면 나이들수록 유럽가기 힘들어요 일단 체력도 안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45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749
1634744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821
1634743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571
1634742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6 .. 2024/10/12 1,892
1634741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6 2024/10/12 841
1634740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1 하늘에 2024/10/12 5,909
1634739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488
1634738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272
1634737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4 .. 2024/10/12 2,660
1634736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248
1634735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490
1634734 남편의 외모지적 5 싫어 2024/10/12 2,361
1634733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5 타워형 2024/10/12 876
1634732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513
1634731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3 2024/10/12 22,146
1634730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어설프게 2024/10/12 2,006
1634729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414
1634728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448
1634727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2024/10/12 1,036
1634726 두유제조기 두유 2024/10/12 538
1634725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7 고구마 2024/10/12 3,878
1634724 한강 작가님 감사~ 3 감사 2024/10/12 1,159
1634723 다이소에 큰박스 파나요? 6 꿀순이 2024/10/12 676
1634722 82쿡에 적은 예전 글과 리플들 한꺼번에 지우는 방법 없나요? 4 휴지통 2024/10/12 693
1634721 햅쌀 선물받았는데 묵은쌀이 40k정도 남았어요ㅠ 7 ... 2024/10/12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