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24-10-10 23:45:17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어떻게 될까요

 

만성적으로 하기 싫은 일을 계속 참으면서 하다 보니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하기 싫은 일을 하다보면 즇은 일도 가끔 있어서 그래서 버티면서 하는건지..

예를 들어 쓰기 싫은 논문 참고 버텨 써서 석사 학위 취득, 몸테크 해서 집 마련, 출근해서 매 달 돈벌기 & 플렉스

 

인생은 하기 싫은 일의 연속일까요?

출근하기가 싫어요. 일은 쉽고 동료들도 괜찮은데 그냥 재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전업주부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참으면 돈나오는 것 말고는 뭐가 좋을까..

 

아주 어릴 때부터 참고 학원다니기, 참고 학교다니기, 참고 버티기, 참기 참기만 반복해서 이제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이 글이 제 마음같네요. 무의미합니다..

IP : 59.17.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10.11 12:56 AM (118.235.xxx.236)

    Adhd같은 거 있으신가요
    전 그런거 같은데 매사가 힘들어요

    결혼도 안 하고 아직 젊은 편이라 하고 싶은 걸 한다고 창업을 했는데 힘드네요ㅎㅎ
    그냥 태어나는 거 자체가 그렇게 막 엄청 좋은 일인가 싶은데 법륜 스님인가 누가 그렇다고 죽어버릴 만큼의 가치가 있지도 않다나.
    그냥 매사 대응하며 하루하루 사는 것 같아요

  • 2. ...
    '24.10.11 5:12 AM (108.20.xxx.186)

    인생을 참 성실히 살아오셨네요.
    짧은 글에서도 그 성실함이 느껴져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한동안 성실하다 또 한참은 제 멋대로 살고 그렇게 반복하며 사는 것 같아요.
    밥벌이 하고 사는 게 다행이다 싶어요.

    영화나 문학작품에서 사람들이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할 때, 바다에 가서 맨발로 걷거나, 낯선 곳에 가서 잠시 다른 사람처럼 살거나 그러잖아요. 클리셰도 너무 클리셰야. 지겨워 싶은데 직접 해보니 왜 그런 장면이 계속 나오는지 알았어요. 일상을 벗어난 다른 감각 속에 나를 놓아두면 참느라 눌러왔던 내가 삐죽 나와서 원하는 것을 말할 때가 있어요. 원하는 것을 해주면 또 나오고 자꾸 튀어나와요. 그러면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들이 늘어나요.

    성실하신 분이니, 하고 싶은 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찾아보세요. 그러다 찾기 싫으면 이번엔 참지 말고 그만 찾으세요. 참지 않는 것 실행하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쾌감을 느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21 최강 돌돌이 하나 추천해주세요(2묘네) 111 2024/10/11 329
1636520 문재인 전대통령님과 이낙연전 총리님과 한강작가 24 지와타네호 2024/10/11 3,702
1636519 언제 매매 해야 가격을 잘 받을까요? 4 재개발 2024/10/11 900
1636518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이 7 좋은아침 2024/10/11 2,259
1636517 편한 캐리어 뭐가 있나요? 8 궁금 2024/10/11 938
1636516 저 투표하고 왔어요 2 교육감선거 2024/10/11 491
1636515 "하는일 뭐죠?" 줄 세우더니…17명의 놀라운.. 7 asfg 2024/10/11 2,960
1636514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 중년.. 1 같이볼래요 .. 2024/10/11 613
1636513 80세 아빠가.. 10 피부 2024/10/11 3,738
1636512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 19 2024/10/11 4,174
1636511 용산 관저공사 21그램이 김건희 국민대대학원 후배래요 ㅋㅋ 10 ddd 2024/10/11 1,709
1636510 법주사 가보신 분 계세요? 8 ........ 2024/10/11 1,134
1636509 레딧에 올라온 소년이 온다 감상문 8 한강 2024/10/11 3,540
1636508 국화 화분 사무실에서 잘 키워질까요 4 급질 2024/10/11 359
1636507 엄마 생일이라고 오는 아이들 24 2024/10/11 5,872
1636506 38살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ㅠ 14 ㅡㅡ 2024/10/11 3,509
1636505 문재인 대통령이 한강 책 두번이나 소개했는데 21 ㅇㅇ 2024/10/11 4,986
1636504 프랑스여행시 항상들고다닐 가방(도난방지) 추천부탁드려요 34 가고싶 2024/10/11 2,018
1636503 엘지 무선 청소기 1 2024/10/11 638
1636502 블랙리스트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6 ㅇㅇㅇ 2024/10/11 1,336
1636501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6 ㅇㅇ 2024/10/11 1,293
1636500 한강 책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26 .... 2024/10/11 4,722
1636499 곧 장가계 가는데 환전해 가야겠죠? 8 중국 2024/10/11 1,094
1636498 채식주의자 4 jj 2024/10/11 1,855
1636497 나이아가라 다녀오신분께 여쭈어요 5 2024/10/11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