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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그나마 감사한 것

50대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24-10-10 17:01:29

연로하신 친정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1~2년 방황 하시더니 

요즘 즐겁게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교육원에서 동료들과 여행도 가시고

오래 다니신 성당에서 순례여행도 가시고

가족 톡방에 사진 공유해 주시면서

이런 저런 카톡 문자 써주시는것도 참 감사하네요

현재 지방에서 혼자 계시고 남동생이 시간 날때마다 방문하는데

가끔 아프다고 말씀도 하시지만

가족 톡방에 잘 사는 소식 전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지...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나이 50은 지천명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물욕도 없어지고 친구 관계도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되고

하늘의 명을 깨닫는것은 만사가 귀찮아 지는것인가 싶네요 ㅋ

 

저역시 아프지 않고 자식에게 피해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사회가 바라보는 50대는 참 설곳이 없네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경우에요)

 

IP : 175.195.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5:14 PM (211.253.xxx.71)

    저도 50대 들어서면서 제일 와닿는 감정이 허망하다는 거였던거 같아요.
    열심히 아둥바둥 산거 같은데 어느것 하나 이제 다 되었다 하고 마침표 찍어 정리된 것이 없었어요.
    부모걱정 자식걱정 우리 부부 노후는 모든 걱정이 진행중..

  • 2.
    '24.10.10 5:31 PM (221.145.xxx.192)

    저는 한 반년 모든게 너무 허무하고 부질없게 느껴졌는데 여행 다녀 온 후 약간 의욕이 살아 났습니다. 70 되기 전에 먼 곳에 두어 번 다녀오고 싶어요

  • 3. 흐미
    '24.10.10 5:54 PM (210.222.xxx.250)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성당 다시시며 동네 인맥도 늘고 너무 즐거워 하세요
    레지오도 하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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