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각이 있어 다행

...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24-10-10 08:04:13

추석즈음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서

엄청난 분노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고

쏘울 메이트인 언니에게 객관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장시간 전화로 토로했던 일이 있었어요.

물론 추석연휴도 다 망쳤죠.

그만둘 생각까지 하며..

그로부터 한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 너무 평온한 오늘이네요.

이렇게 격정도 분노도 사랑도 미련도 다 시간과 함께 바래져 가나봅니다.

IP : 115.22.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0 8:05 AM (220.117.xxx.26)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고
    도깨비 드라마에서 그랬나 봤어요
    저도 얼른 잊고 싶네요

  • 2. 세렝게티
    '24.10.10 8:09 AM (118.235.xxx.251)

    저도 나이들어 감사한게 잊어버림이 많은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 3. 원글님이
    '24.10.10 8:09 AM (220.85.xxx.165)

    곱씹고 되뇌지 않는 분이라 가능하시다고 봐요.
    망각의 지혜를 가지신 원글님 새로운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4. 망각은
    '24.10.10 8:24 AM (61.101.xxx.163)

    진짜 축복이예요..
    잊으니 살지요.
    다 지나갑니다....

  • 5. 언니
    '24.10.10 8:35 AM (219.248.xxx.163)

    에게 다 드러냈다고게 포인트네요
    속 얘기를 할 수 있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 6. 정말
    '24.10.10 9:25 AM (223.39.xxx.102)

    망각은 신의 축복이네요

    잊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어요...

  • 7. 맞아요
    '24.10.10 10:59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아픈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흐려지니...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때 기억 그대로 간다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99 2시 면접 2 .. 2024/10/11 739
1633898 노벨문학상 문재인 로비설 26 ... 2024/10/11 7,005
1633897 판교 점심맛집은 어디인가요? 10 ..... 2024/10/11 1,356
1633896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2 .. 2024/10/11 579
1633895 서점가 '한강 회오리'…교보‧예스24,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 6 .. 2024/10/11 2,202
1633894 저 병인가요? 6 2024/10/11 1,293
1633893 한강 노벨상 폄하하는 여성 작가 81 ㅁㄴㅇㄹ 2024/10/11 13,093
1633892 과학자 김상욱님 페북글.jpg 13 원서로 본 .. 2024/10/11 4,759
1633891 노벨문학상 기사 3 아줌마 2024/10/11 1,233
1633890 피프티 라이브 정말 놀랍네요 21 와우 2024/10/11 3,268
1633889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전 작품에 주어지는 건가요? 9 한강 2024/10/11 2,182
1633888 해몽에 일가견 있으신분? ㅋ 태몽 같긴한데요 5 .... 2024/10/11 664
1633887 밥먹고 바로 움직이면 잠 깰까요? 4 ㅇㅇ 2024/10/11 555
1633886 초롱무나 알타리 가격 7 올리버 2024/10/11 1,170
1633885 오늘의 금시세 구매가 487,000원이 가장 저렴한 가격인가요?.. 29 종로3가 금.. 2024/10/11 3,933
1633884 거실벽지 색상 선택해 주세요 9 .. 2024/10/11 694
1633883 학원 폐업 글 보구요.. 15 학원 2024/10/11 4,257
1633882 노벨문학상 받은 계기로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3 .. 2024/10/11 706
1633881 한강父 한승원 “딸, 기자회견 안 한다고…전쟁 중에 무슨 잔치냐.. 15 ... 2024/10/11 7,197
1633880 무용하시는 남쟌들 3 무용 2024/10/11 1,676
1633879 아들 키우시는분들 담배 몇살부터 피우나요?? 11 해바라기 2024/10/11 1,588
1633878 펌} 아직 아무도 읽지 못한 한강의 책 한권 2 ... 2024/10/11 2,115
1633877 파인다이닝급 대하를 이용한 요리투척 8 .. 2024/10/11 1,286
1633876 외국인들이 많아졌는데 4 jhhgd 2024/10/11 1,565
1633875 옷에 찍찍이를 붙여 놓았던 끈끈이가 묻었는데요 5 4부니 2024/10/11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