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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운 쩌는 영화 추천해보아요

..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24-10-09 20:37:25

전 한번 본 영화는 웬만해선 두번 안보는 성격인데

여운이 너무 심해서 세번인가 보고 일주일동안 유툽에서도 관련 영상과 글 계속 찾아봤던 영화가

탕웨이 박해일 나온 헤어질 결심 이에요

이건 보고나서 일주일간 탕웨이의 깊은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 같고 괴로울 정도였어요

 

최근에 본것 중에는 콜미바이유어네임

이 영화는 첨 봤을땐 슬프진 않았는데

여운이 남아서 다시 한번 보니 맘이 짠하게 슬퍼지더라고요

엘리오의 순수 그 자체의 사랑..

IP : 118.235.xxx.16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9 8:39 PM (211.219.xxx.63)

    제목보고 콜미바이유어네임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 2. 저두
    '24.10.9 8:45 PM (1.229.xxx.243)

    와~ 저두 원글님의 두 편 추천영화
    최애작품입니다

  • 3. 샬롯
    '24.10.9 8:46 PM (210.204.xxx.201)

    색감이랑 배우들이 좋아서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이야기가 재미있어 굿 라이어
    배우가 좋아서 잉글리쉬 페이션트
    두번씩 보았어요.

  • 4. ㅇㅇ
    '24.10.9 8:49 PM (1.245.xxx.158)

    영화취향 저랑 비슷하네요ㅎㅎㅎㅎ
    헤어질결심 콜바넴 둘다 3번씩 봤어요
    콜바넴은 ost도 너무 좋고 영화 배경 풍경도 너무 이쁘고
    이영화보고 이탈리아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사람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는듯
    한국영화중에는 번지점프를하다 좋아해요

  • 5. ..
    '24.10.9 8:52 PM (118.235.xxx.163)

    맞아요 사람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는듯 22

    그런 영화들은 두번 세번 볼수록 질리지도 않고 더 여운이 깊어지면서 마음의 동요가 커지더라고요

  • 6.
    '24.10.9 8:57 PM (175.214.xxx.16)

    저도 헤어질결심이라고 할라했는데 ㅋㅋㅋ

  • 7. 헤어질 결심
    '24.10.9 8:59 PM (118.33.xxx.228)

    내용은 그냥 그렇고
    마지막 파도 치는 바다 장면을 잊을 수가 없어요
    속이 쑥 빠져버리는 기분이라 할까

  • 8.
    '24.10.9 9:02 PM (1.245.xxx.75)

    헤어질결심 한번 봤는데 어떻게 몰립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패스트라이브즈

  • 9. ㅇㅇ
    '24.10.9 9:05 PM (218.149.xxx.230)

    브로크백마운틴 이요
    그리고 어제 넷플에서
    패스트 라이브즈 봤는데 참 좋더군요

  • 10. ...
    '24.10.9 9:13 PM (39.119.xxx.174) - 삭제된댓글

    불타는 여인의 초상, 화양연화요.

  • 11. ., ,
    '24.10.9 9:14 PM (39.119.xxx.174)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화양연화요.

  • 12.
    '24.10.9 9:15 PM (112.166.xxx.103)

    헤어질 결심 탕웨이 이쁘네 하고 보고
    어디서 어떻게 몰입해야하는지 222222 모르겠어요

  • 13. ditto
    '24.10.9 9:20 PM (114.202.xxx.60)

    헤어질 결심은, 아마 싱제 사건 모티브로 잡은게 아닌가 생각들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영화를 보다가 그 사건이 생각나서 그 사건에서 그 사람은 정말 그런 마음이었던건가 사람의 마음이, 사랑?이 그렇게도 잔인할 수 있나 생각이 오래 가더라구요 실제 사건은 미제는 아니지만, 찝찝한 죽음이었어요 그 알이나 여타 범죄 프로그램에서는 의문점 짚어 주는 것이었는데 헤어질 결심에서 저 사건을 떠올리고는 사망하신 분의 마음에 대해 여러 모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궁금
    '24.10.9 9:21 PM (223.39.xxx.205)

    헤어질결심 몰입못했다는 분들은 혹시 영화처럼 애절한? 사랑 해본적 있으세요? 그냥 단순 궁금입니다

  • 15. 영화
    '24.10.9 9:25 PM (39.122.xxx.3)

    추리영화 스릴러물 전쟁영화 액션물만 보고 멜로영화 시로어해서 잘안보는데 어쩌다 본 뻔할것 같은 여성복서 이야기
    심파 뻔하겠다 하며 봤는데 처음으로 영화보고 울었어요
    집에서 넷플에서 혼자 봤는데 혼자봐서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저런장르 영화보고 울기도 처음 계속 장면 장면들 생각나는것도 처음 두번은 못보겠더라구요
    여러번 본건 쇼생크탈출
    그리고 아주 의외로 해어화 보고 나서 여운이 남았어요



    밀리언달러 베이비

  • 16. 우유
    '24.10.9 9:27 PM (218.146.xxx.152) - 삭제된댓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특이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기발나기도하고

  • 17. ..
    '24.10.9 9:29 PM (118.235.xxx.163)

    헤어질 결심 모티브가 된 실제사건은 어떤사건인가요??
    넘 궁금하네요

  • 18. 브로크백 마운틴 ㅜ
    '24.10.9 9:33 PM (220.118.xxx.235)

    보고나서 한동안 너무 가슴이 아파서 혼났어요. 성별을 떠나 한 인간이 또다른 인간을 얼마나 절절히 사랑할 수 있나를 그림처럼 보여준 명작이죠. 개봉 당시 이 영화보고 가슴앓이 하는 사람들 보고 왜 저러나 그랬는데 뒤늦게 보고 엉엉…..

  • 19.
    '24.10.9 9:44 PM (118.33.xxx.228)

    밀리언달러베이비도 좋고 그랜토리노도 좋았어요
    남편과 둘이 자막이 올라와도 일어서질 못했어요

  • 20.
    '24.10.9 9:45 PM (183.99.xxx.230)

    저는 메종드 히미꼬 랑 유레루 그리고 장르는 다르지만 미스트요.
    제가 남녀 사랑이야기에 관심이 없나봐요.
    셋 다 남녀 사랑이야기는 아니네요.

  • 21.
    '24.10.9 10:01 PM (49.175.xxx.11)

    그랜토리노 저도 여운 많이 남은 영화예요.
    마지막 음악이 너무 좋아 한동안 계속 반복해서 들었어요.

  • 22.
    '24.10.9 10:04 PM (49.175.xxx.11)

    브로크백 마운틴, 노메드랜드도 좋아요.

  • 23. ...
    '24.10.9 10:09 PM (112.152.xxx.243)

    약간 결이 다른 쪽이긴 합니다만..
    패왕별희 보면 언제나 한동안 여운이 남고 슬퍼요

  • 24. 음~~
    '24.10.9 10:16 PM (125.191.xxx.189) - 삭제된댓글

    전 남녀 사랑이야기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헤어질 결심은 좋았어요.
    그리고
    빌리 엘리어트와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대사와 장면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 25. 음...
    '24.10.9 10:17 PM (125.191.xxx.189)

    전 남녀 사랑이야기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헤어질 결심은 좋았어요.
    그리고
    빌리 엘리어트와
    나, 다니엘 블레이크,
    타인의 삶의 대사와 장면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 26. ..
    '24.10.9 10:27 PM (112.153.xxx.96)

    탕웨이, 현빈 주연의 만추
    어휴 가슴을 후벼 파던데요

  • 27.
    '24.10.9 10:29 PM (39.114.xxx.84)

    타인의 삶 - 마지막 서점 장면은
    지금까지도 종종 생각나는 영화예요

  • 28.
    '24.10.9 10:48 PM (183.99.xxx.230)

    타인의 삶 인정. 근데 두 번 보고 싶지 않아요

  • 29. 근래 본 영화중
    '24.10.9 11:12 PM (180.68.xxx.158)

    가장 충격적이었던 헤어질 결심.

  • 30. 요즘 작품들은
    '24.10.9 11:17 PM (175.124.xxx.254)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파묘
    오펜하이머
    조커
    흥미롭게 봤네요.

  • 31. 청순마녀
    '24.10.9 11:24 PM (1.235.xxx.70)

    더 리더 추천드립니다.
    영화보고 나서 한 동안 마음이 먹먹했어요.

  • 32. ㅇㅇ
    '24.10.9 11:59 PM (116.38.xxx.241)

    그을린 사랑요. 결말은 충격인데 여운이 또 남아 한번더봤어요.

  • 33. ooooo
    '24.10.10 12:12 AM (211.243.xxx.169)

    최근에

    딸에 대하여


    딸들도 엄마도 아닌 인물에 감정이입 되서
    한 달인데 아직도 힘들어요

  • 34. 저는
    '24.10.10 6:37 AM (61.82.xxx.210)

    영국영화
    스틸 라이프
    마지막 장면에
    혼자 눈물 글썽거렸어요

  • 35. ditto
    '24.10.10 8:41 AM (114.202.xxx.60)

    헤어질 결심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감독이나 누가 밝힌 게 아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거예요 울산에서 중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이 부동액을 먹고 사망한 사건인데 이게 자살이냐 타살이냐 논란이 있어 그알을 비롯한 여러 범죄 프로그램에 회자가 된 사건이예요 여러 분이 이 사건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어느 프로파일러님이 헤어질 결심과 비슷하게 사건 해석을 하셨는데, 나중에 이 영화가 개봉되고 저는 박찬욱 감독이 저 프로파일러님과 개인적으로 만나 깊은 대화를 해본 적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본인을 죽음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랑을 각인시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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