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태극기 내릴 새 없이 공휴일이 이어졌는데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공휴일이 없네요.
오늘은 어제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해방촌 비건식당 가보려고 아침 일찍 서둘렀어요.
아침인데도 공영주차장이 만차라 한바퀴 더 돌았더니 아저씨가 받아주셔서 금방 주차하고
식당 먼저 갔더니 웨이팅 없이 야외자리 잡았어요
날이 너무 좋아 절로 업되서
입에 딱 맞지는 않았지만 즐기면서 먹었고요
먹자골목.신흥시장 들러서 구경하고
멋진 사진도 남기고
치즈케익이랑 커피 마시고
너무 사람 많아지기 전에 빠져나왔습니다.
해방촌 언덕길 진짜 ㅎㄷㄷ
닭집.떡집.정육점.과일가게.생선가게.
편의점아닌 마트가
즐비하고 외국인.할머니.할아버지 많으시고
사람 사는 분위기 물씬나요.
신흥시장은 매우 작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라
해방촌 가시면 꼭 들러보시고요.
남산공원쪽 지나오는데 구름이 멋져서
사진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오후시간도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