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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을 못하겠어요 ㅜㅜ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24-10-09 00:11:13

저의 약점이 ㅜㅜ

공손하고 친절한 사람에게 너무나도 약하다는거예요 ㅜㅜ

무리한부탁을 요구하면 거절을 못해요 ㅜㅜ

 

대신 불친절하고 매너없고

그런사람이라 판단이 되면 그냥 할말 다 합니다...

 

 

두번이나 무리한 부탁을 받고

곤경에 빠진적도 있고...

 

거절을 못해서 그  일을 들어주느라

제아이가 다칠뻔한 적도 있고

 

이번에 또...  스트레스받으면서 그 일을 들어주고 있네요 ㅜㅜ 

 

나는 왜 저런 약점을 가진걸까요 ㅜㅜ

 

힘드네요  

 

대화하고나서는 올가미에 걸린거 같은...

IP : 124.49.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9 12:54 AM (58.236.xxx.72)

    공손하고 친절한 사람이 무리한 부탁을 한다?
    그건 약아빠진 사악한 사람인데 ㅜ 왜 이용당하시는지
    더 이해가 안가요 ㅜ

  • 2. ㅇㅇ
    '24.10.9 1:07 AM (39.7.xxx.234)

    저도 비슷해요. 지나고 나면 후회돼요.
    선한 모습의 사람인데 의외로 곤란한
    부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마치 내가 안들어주면 야박한 기분이 드는...
    자꾸 반복되길래 곤란한 사람으로 분류하고
    가급적 만남을 안해요. 괜시리 신경쓰는것도
    싫어서요

  • 3. 그러게
    '24.10.9 1:18 AM (180.70.xxx.42)

    공손하고 친절한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서 딱 해서 도와주는 건 몰라도 그쪽에서 먼저 부탁을 한다고요?
    그것도 무리한 부탁을요?
    한마디로 공손하게 무리한 부탁을 한다는 거잖아요.
    저는 아무리 좋게 보았던 사람이라도 무리한 부탁 해오는 순간, 아 내가 사람 잘못 봤구나 바로 거절하고 마음이 차게 식어버리더라고요.

  • 4. ...
    '24.10.9 1:40 AM (172.56.xxx.36)

    공손하고 친절한 사람은
    무리한 부탁을
    하지 않습니다.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듯..

  • 5. ㅡㅡ
    '24.10.9 6:39 AM (39.124.xxx.217)

    저도 그래서 고생을 좀 사서 하는 스타일입니다 ㅠㅠ
    일단 거절을 못해서 내 스스로 자책.몸 혹사.
    그런데 이번에 무리한 부탁에 ok해놓고
    혼자 또 맘 고생하면서 느꼈어요.
    내가 누군가에게 부탁해본적이 있었는가.
    ㅡㅡ
    부탁자체를 안하죠

  • 6. ....
    '24.10.9 7:05 AM (101.228.xxx.192)

    저도 그래요.
    특히 나한테 밥 사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의 부탁은 절대로 거절 못하겠어요.
    저는 어릴때 방임 학대 당해서 큰지라 누가 저한테 베푼 작은 호의를 큰 은혜 입은거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 7. ㅇㅇ
    '24.10.9 9:00 AM (118.216.xxx.123)

    사람 차별하시는군요

  • 8.
    '24.10.9 9:05 AM (220.117.xxx.100)

    원글님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사람은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만만한 먹이감이라서 자신의 일을 해주는데 이용하는 거예요
    따라서 원글님이 그 부탁을 들어주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자발적으로 그 사람이 하기 싫은 혹은 하기 힘든 일을 거저 해주는 머슴 내지 그 사람의 따까리로 만드는거죠
    손하나 까딱않고 코를 푸는…
    그게 괜찮으면 계속 그렇게 사시는거고요
    이건 모두 원글님의 선택이고 책임이예요
    그렇게 먹이를 던져도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부탁을 들어주는 좋은 사람으로 비추이는게 나 자신이 힘들어지고 망가지는 것보다 왜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 9.
    '24.10.9 10:45 AM (121.54.xxx.76)

    따라하세요


    미안해요 (난처한 표정)
    미안해요 (난처한 표정)
    미안해요 (난처한 표정)
    미안해요 (난처한 표정)
    미안해요 (난처한 표정)

    거울보고 100번 연습하세요
    꼭 입밖으로 내뱉으세요
    머릿속으로생각만하는건 소용없어요
    소리내서 말하세요

  • 10. 앞뒤가
    '24.10.9 10:52 AM (121.162.xxx.234)

    무리한 부탁을 하는 자체가 무례에요
    공손과 친절은 포장지고
    블친절하고 무매너인 사람들과 알맹이는 같죠
    그나마 포장지라도 나은게 낫다 하시면 그것도 맞지만
    정작 내 가족에겐 비매너라는 것도 아셔야겠죠

  • 11. .....
    '24.10.9 11:55 AM (110.13.xxx.200)

    그런 상황인걸 캐치하면 이미 다 아신다는건데..
    속지 마시고 친절한 얼굴로 선을 넘으며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있네.. 하고
    미안해요. 그건 못할거 같아요. 라고 하세요.
    안해봐서 못하는 거지 하기 시작하면 쉬워요.

  • 12. 착해보여도
    '24.10.9 12:43 PM (118.218.xxx.85)

    이쪽이 아무리 난처하다고해도 끝까지 부탁하고 밀어대는 사람들도 있어요.
    욕먹는다 각오하고 거절할건 웃으며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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