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에서 영업팀장으로 있어요
기존 거래처 관리만 하면 되는 자리라 법카, 자동차도 제공됐고 시간적 여유도 많아서 좀 편하게 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이 됐어요
**그룹 내 벤처파트이고 내년에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많고 야근도 자주 해야 할 듯하고
구매팀장으로 가는거라 지금처럼 프리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연봉도 크게 차이는 안나구요
하지만 상장회사라는 이점이 있고 회사 레벨도 차이가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이직해서 정년까지 일 한다 해도 최대 8년 정도인데
고생 할 필요 있나 그냥 지금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다 퇴직할까? 하다가도 고생 좀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좀 괜찮은 회사로 가야 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짜피 결정은 남편이 하겠지만 너무 고민을 하길래 여기에 글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