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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신혼 때 한 말

...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24-10-08 00:17:44

시어머니가 결혼 직전에 저희 집 준비하고 이럴 때 한 말 중에 진짜 이상하고 생각할수록 기분 안좋았던 말이 있는데요.

당시 저희가 돈이 부족해서 영끌로 투자하나 해놓고 오피스텔 월세를 살아야 했는데 "우리 손주를 이런 곳에 살게 할 수는 없다°°"

이 말을 저한테 무한반복하셨어요.

저는 속으로 아직 애도 없고 빚 갚아야 해서 계획도 없었고요.

그러면 며느리인 나는 이런데 살아도 된다는 건가 싶었는데 뭔 의미 였을까요

진짜 뭔소리하는 건가 싶었어요 ㅎㅎ

 

그렇다고 집 구해주거나 돈 줄 여력도 없으면서 저 말만 반복 ㅎㅎ

심지어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집 꼭 사야한다고 해서 영끌 투자한 거였고요

딱 5000 주심.

저희 집은 3배 더 주셨고요

IP : 59.17.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참
    '24.10.8 12:19 AM (223.39.xxx.58) - 삭제된댓글

    집을 해주고나 말하던지 어쩌라는거야.

  • 2. ???
    '24.10.8 12:21 AM (218.159.xxx.228)

    진짜 뭐 어쩌라고?싶네요. 이런 곳 살게 할 수 없다. 이거 보태서 다른 곳 가라하는 것도 아니고. 입만 살았다 싶네요.

  • 3. ………
    '24.10.8 12:34 AM (112.104.xxx.71)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 말은 맞는데
    그렇게 따지면
    아들은 이런데 살아도 된다는 건가?도 성립하잖아요?
    며느리만 특별히 구박한건 아니니까…
    손주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나보죠

  • 4. .....
    '24.10.8 12:5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간섭이나 통제의 욕구. 손주를 이런 곳에 살게 할 수 없다. 재정지원은 많이 못 했으나 자식의 결혼생활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통제하고자 함. 내가 너네 자식을 이리 귀히 생각한다!

  • 5. ㅁㅁ
    '24.10.8 1:19 AM (125.181.xxx.50)

    그냥 아무말 대잔치 한거죠
    돈과 현실이 매핑 안되능 헛서리인데 며느리가 차마 대놓고 뭐라고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순간 자신릐 주제 파익을 낌박한 헛소리라고 생각 하세요
    헛소리에 뭔 의미가 있겠어요

  • 6. ㅇㅇ
    '24.10.8 1:52 AM (220.89.xxx.124)

    손주 살 좋은 집 사게 좀 보태주던가

  • 7. 아니
    '24.10.8 2:18 AM (223.40.xxx.160)

    5천 줬으면 됐지 뭘 더 바래요
    님 친정에서 세배 더 받았으면 어쩌라구요?

  • 8. 1256
    '24.10.8 5:32 AM (183.105.xxx.144)

    자식 결혼 시키는데 오피스텔 원룸에서 신혼 시작한다니
    본인 무능력이 서글프고 자식한테 미안한 마음이 큰 혼잣말을
    며느리가 세월 지나도 되새기면 좀 너무하네요. 시어머니는
    죽어 주거나 아예 없으면 고마운 존재죠?

  • 9. ㅇㅂㅇ
    '24.10.8 7:04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진짜어쩌라는건지..
    투자했고 돈이 부족하니 어쩔수없는건데.

    제 시모도 비슷해요
    저한테 좋은옷 사입으라고
    **네 가족은 명품입고 다닌다고.

    아니 그럼 사입게 돈을 좀 주시든가
    저희는 신혼때부터 매달 용돈드리고 살았거든요.
    정작 저희집에 오시면
    제가 비싼것들 샀을까봐
    옷장 신발장 다 뒤져보심

  • 10. ....
    '24.10.8 7:12 AM (118.235.xxx.152)

    딱 좋다보다는 나아요.
    저는 가게 여느라고 집 줄여가서 18평 산 적 있는데
    여기 니들 셋이 사는데 딱 좋다 그러는거예요.
    제가 능력있고 제직업으로는 18평 사는 친구없는데.
    큰 아들네 보다 큰 곳 살까봐서 벌벌떠는
    결국 그 집과 이혼하고 큰 집에서
    누구 부럽지 않게 살아요.
    잘될까봐 벌벌떠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재수 없어요.
    작아서 불편하겠다고 말하는게 좋은거예요.
    님 식구가 오피스텔 사는게 마음 아프다는것을
    시어머니가 표현을 잘 못한게 아닌가 싶어요.

  • 11. 글쎄 뭐
    '24.10.8 7:27 AM (121.162.xxx.234)

    기본적으로
    손주랑 며느리가 같겠어요

  • 12. .........
    '24.10.8 7:41 AM (112.104.xxx.71)

    내 아들이랑 손주를 이런곳에 살게 할 수 없다...한것도 아닌데
    굳이 며느리는 살아도 된다는 말인가?하고 꼬아들을것까지는 없는거 같고요
    얼른 돈 모아 큰집으로 이사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겠죠
    손주도 기대하고...

  • 13. ㅇㅂㅇ
    '24.10.8 7:51 AM (182.215.xxx.32)

    듣는 사람에게 어찌 들릴까 아무 생각이 없는 거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자꾸 어쩌라고 저런 소릴 한대요
    한번도 아니고 무한반복이면 너무 짜증..

  • 14. ...
    '24.10.8 7:55 AM (61.74.xxx.171)

    전 14평짜리 신혼집 애지중지 셀프인테리어하고 페인트칠해서 나름 예쁜 가구 넣고 사는데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라 했더니

    에휴.. 그런집에 반나절도 있기 싫다

    16년동안 지켜본결과 참 싸거지없고 못된 여자에요

  • 15. 헛소리
    '24.10.8 8:24 AM (39.118.xxx.228)

    주제 파익을 낌박한 헛소리라고 생각 하세요
    헛소리에 뭔 의미가 있겠어요222

  • 16. 관계
    '24.10.8 9:35 AM (106.101.xxx.148)

    관계가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흘려들으심 좋을것 같아요.

    다 신경쓰고 살면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우리도 온벽하지 못하잖아요.

  • 17. ㅎㅎㅎ
    '24.10.8 10:32 AM (117.111.xxx.162)

    며느리는 살아도 괜찮다는 맘은 아니엇을듯. 거기에 맘 상해하지 마세요.
    화나는 포인트가 다르네요. ㅎㅎ 일반적으로는 아니 돈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저런 소린 왜 하는거야로 화가 낫을 듯

  • 18. 영통
    '24.10.8 1:10 PM (211.114.xxx.32)

    5000 만원이나 주긴 한 시어머니..네요.

    님 친정이 더 준 것과는 별개로..

    한 푼도 안 주면서 이상한 말하는 남편의 엄마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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