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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유난히 설거지할 때 화가 났어요

설거지 조회수 : 4,934
작성일 : 2024-10-07 23:42:56

맞벌이고요

 

밥은 있었고 삼겹살콩나물찜 부랴부랴 만들어

남편이랑 같이 저녁 먹었어요

식후

저 혼자 설거지하면서

뒤에서 들리는 남편이 보는 티비소리에

부아가 터지더라고요. 

늘 그래왔었는데 갑작스럽게 화가 나더라고요. 

 

혼자 설거지하는데 저렇게 늘어지게 티비볼 수 있는 뇌구조는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르몬 작용인지

회사 스트레스인지 

저 스스로 만드는 이런 화도 참 당황스러워요. 

IP : 1.229.xxx.7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0.7 11:44 PM (116.34.xxx.38)

    식사준비하셨으면 설거지는 남편보고 하라 하시죠..

  • 2. ....
    '24.10.7 11:45 PM (223.39.xxx.96)

    당연히 나는 화인데 이걸호르몬이나 회사탓으로 돌리는 건 회피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직장생활하고 와서 한명이 요리했으면 한명이 설거지. 당연한 분업인데 그게 안되니 화가 나죠. 시키세요. 시키고 또 시키고 싸우더라도 시키세요. 남편은 님이 계속 안 시키면 계속 모르는 척할 뿐입니다.

  • 3. 초록맘
    '24.10.7 11:45 PM (14.39.xxx.110)

    물소리가 원래 분노가 난대요
    저도 한참 힘들어서 이어폰 꽂고 설거지 했어요
    지금은 식기세척기 12인용 쓰니 좀 진정된것 같아요

  • 4. ..
    '24.10.7 11:46 PM (223.38.xxx.160)

    무조건 남편 시키세요
    꼭이요~

  • 5.
    '24.10.7 11:54 PM (211.234.xxx.227)

    설거지좀 부탁해~
    하고 먼저 소파에 뻗으세요

  • 6. ㅡㅡ
    '24.10.7 11:57 PM (39.124.xxx.217)

    식기세척기 사세요.
    나를 위해 선물하세요.
    그리고 같이 하세요.
    냅두고 하니까 당연하게 누리더라구요

  • 7. ....
    '24.10.8 12:03 A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설거자하던 수새미를 남편한테 던지고
    이제 니가 해!!라고 했으면 속이 후련했을텐데요.
    부당함을 참으려니 화가 나는거에요

  • 8. ㅁㅁㅁㅁ
    '24.10.8 12:04 AM (118.235.xxx.93)

    설거지하던 수세미를 남편한테 던지고
    이제 니가 해!!라고 했으면 속이 후련했을텐데요.
    부당함을 참으려니 화가 나는거에요

  • 9. ㅜㅜ
    '24.10.8 12:06 AM (110.35.xxx.176)

    저는 주말부부인데 주말에 집안일하면 화나요.
    빨래하고 밥하고 치우고 엄청 바쁜데
    남편은 운동갔다가 밥먹고 티비보고 낮잠자고 또 운동가고 밥먹고.
    너무 승질나요 50대... 진짜 화가 쌓이고 안바뀌어요

  • 10. 제가차리고
    '24.10.8 12:08 AM (124.49.xxx.188)

    남편이 방금 설거지 했네요.

  • 11. ...
    '24.10.8 12:38 AM (27.1.xxx.140) - 삭제된댓글

    화 나죠
    저 50다 되어가는데 결혼하고 제가 음식하면서
    설거지 까지 한적 없네요. 어디서 감히 밥 다 처드시고
    딩굴 거려요? 저라면 두번다시 상차림 안해요

  • 12. ...
    '24.10.8 12:39 AM (27.1.xxx.140) - 삭제된댓글

    화 나죠
    저 50다 되어가는데 결혼하고 제가 음식하면서
    설거지 까지 한적 없네요. 어디서 감히 밥 다 처드시고

    남자가 싸가지 없게 딩굴 거려요?
    저라면 두번다시 상차림 안해요

  • 13. ...
    '24.10.8 12:40 AM (27.1.xxx.140)

    화 나죠
    저 50다 되어가는데 결혼하고 제가 음식하면서
    설거지 까지 한적 없네요. 어디서 감히 밥 다 처드시고

    남자가 싸가지 없게 딩굴 거려요? 식세기도
    설거지 할 인간이 사서 해야지
    저라면 두번 다시 상차림 안해요

  • 14.
    '24.10.8 12:41 AM (124.54.xxx.37)

    제발 우리 자식들 세대에는 더이상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ㅠ 요새 젊은 남자애들은 지들 아빠는 이러고 사는데 지들은 못그러고 살까봐 박탈감 느낀다면서요.. 그래서 여자들 더 욕하고..ㅠ 그러니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식세기 사고 남편보고 식세기에 집어넣으라고 하세요 그것도 많이 봐줬네요. 음식준비할때도 옆에서 거들라고 하시구요ㅠ

  • 15. ...
    '24.10.8 1:03 AM (116.32.xxx.73)

    식세기 사고
    이런 갈등 없앴어요
    세상 편해요
    내가 하기싫은거 남편도 싫을거고요

  • 16. ...
    '24.10.8 1:17 A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와이프가 밥하면 설거지는 해야죠.

    전업도 아닌데 왜 설거지까지 하세요?
    그러니 화가 나죠.

  • 17. ...
    '24.10.8 1:17 AM (211.179.xxx.191)

    인간적으로 와이프가 밥하면 설거지는 해야죠.

    전업도 아닌데 왜 설거지까지 하세요?
    그러니 화가 나죠.

    여기서 식세기 사라는 분들은 원글님은 계속 밥하고 남편은 손하나 까딱 안하는 상황에
    설거지만 안하면 오케이라는 거에요??

  • 18. ....
    '24.10.8 1:36 AM (211.221.xxx.167)

    내가 하기 싫은거 남편도 하기 싫으니 식세기 쓰라구요?
    그 말 남자한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하기 싫은거 여자도 하기 싫다구요.
    돈은 같이 버는데 집안일 안하고 빈둥거리며 차려준 밥만 축내는
    남자를 왜 감싸주는거죠?

  • 19. ???
    '24.10.8 2:11 AM (223.38.xxx.19)

    바보인가요?
    맞벌이 하는데 왜 밥 차리고 설거지까지 혼자 다 해요?

    입이 없나요?
    당신이 설거지는 해
    라고 왜 말을 못 하죠?

    남편은 뻔뻔한 기생충인가요?
    행복하게 살자고 결혼한 걸 텐데
    자기는 밥 먹고 숟가락 놓고 팽팽 노는데 아내가 서서 설거지하는 걸 보고도 괜찮대요??


    제발 이런 속터지는 글은 쓰지 마시고
    실제 상황 개선을 하시면 안 되나요?
    혼자 일 다 하고 혼자 열내는 바보도 보고 싶지 않지만
    얼굴에 철판 깔고 얻어먹고 노는 인간 얘기는
    정말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아요.

  • 20. ㄴㅇㅅ
    '24.10.8 5:00 AM (112.168.xxx.30)

    남자는 정확히 찝어서 뭐해라 언제부터 언제까지 해라 라고 정해줘야합니다.
    알아서 도와주는 족속이아닙니다.
    혼자,,열내지마시고 대놓고 시키세요.
    식사후 "설겆이하구. 행주도 잘빨아놔~하고서 화장실들어가버리세요

  • 21. ..
    '24.10.8 6:53 AM (121.190.xxx.230)

    맞벌인데 왜 그러세요 ㅜㅜ
    저는 남편이 요리를 아예 못하니 처음부터 요리는 제가,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걸로 정했어요.
    그래서 퇴근하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전 소파로 가서 티비 보거든요. 제발 말을 하세요 말을~~!!

  • 22. ㅇㅂㅇ
    '24.10.8 7:05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지한테 유리한 상태에서
    먼저 나서서
    설거지는 내가할게!
    이런 인간 자체가 드물더라구요

    여보. 맛있지?
    설거지는 당신이 좀 해줘~~!!
    라고 말을 하세요..

  • 23. ㅇㅂㅇ
    '24.10.8 7:07 AM (182.215.xxx.32)

    지한테 유리한 상태에서
    먼저 나서서
    설거지는 내가할게!
    이런 인간 자체가 드물더라구요

    설거지는 당신이 좀 해~~!!
    라고 말을 하세요..

  • 24. ..
    '24.10.8 8:13 AM (221.162.xxx.205)

    유난히~
    평소에도 늘 밥하고 설거지하고 다 한다는 얘기네요
    힘들다고 말을하세요
    일하고 살림다하는거 힘들지 않으세요?

  • 25. ..
    '24.10.8 8:14 AM (221.162.xxx.205)

    식세기 사면 주방일이 없어지나요
    하여튼 남자가 공주짓 하는것도 어느정도여야 봐주는거지

  • 26. ㅇㅇ
    '24.10.8 8:18 AM (222.233.xxx.216)

    아 설거지는 남편이 해야지

    아휴 너무하네요

  • 27.
    '24.10.8 8:27 AM (106.101.xxx.233)

    맞벌이에 집안일까지..한국 여자들 너무 안쓰러워요

  • 28. 맞벌이시면
    '24.10.8 8:37 AM (172.58.xxx.95)

    일을 분담해서 하세요. 제가 맞벌이했던 기간에 남편 직장이 훨씬 멀고 저는 아주 가까와 제가 주로 집안일 해도 분배가 잘 됬다 생각해 괜찮았어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한다면 불만이 생길거예요. 그때도 전업인 현재도 주말엔 둘이 같이 하거나 사먹고 같이 쉬어요. 평일엔 제가 전업이라 집안일은 완전 제 책임이라 생각하지만요.

  • 29. ...
    '24.10.8 8:47 AM (39.125.xxx.154)

    젊은 분은 아닐 거고 남편 개조시키려는 노력도 해 보셨겠죠.

    말도 안 들어쳐먹고 안 하고 뻣개면 강제로 시킬 수도 없으니까
    원글님이 포기하고 그냥 하나본데
    아이 없으면 밖에서 먹고 들어오세요.

    설거지 얘기만 나오면 식세기 쓰라고 자동으로 나오는 분들은
    식세기 영업사원이죠?

    남편이란 인간 양심 없고 뺀질거리는 게 꼴도 보기 싫겠어요

  • 30. ..
    '24.10.8 11:17 AM (211.221.xxx.212)

    식세기 있으니 다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나본데
    며칠 뒤 이사가면 6인용 식세기 버리고 갈까 고민 중이어요.
    다큰 딸아이도 남편도 싱크대에 그릇 놓기만 하면 끝인 줄 아는 거 매번 얄미워서요.
    얄밉다가 제가 후회하겠죠 ㅜㅜ

  • 31. 왜 그러세요
    '24.10.8 11:41 AM (180.227.xxx.173)

    바보인가요?
    맞벌이 하는데 왜 밥 차리고 설거지까지 혼자 다 해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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